“Digital”의 뉴질랜드 삶과 인생

2020년 12월 13일 초여름 12월이 되니 초봄에 뿌리고 심었던 야채들이 드디어 무렁무렁 자라기 시작. 2019년 2월말 가을 남섬 퀸스타운에서 여기 북섬 오클랜드로 이사하고 겨울 지내고 야채가든 만들어 요것 저것 심었지만 그렇게 풍성하지 못했는데 올해는 더욱이 풍성하게...

Digital 삶의 현장/텃밭 가꾸기 2020. 12. 13. 07:08

2020년 12월 5일 해가 넘어가는 오후녁, 숨겨진 보물의 동네 Stillwater Pub 에서 동네 사람들과 칩스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 뉴질랜드에서 참 그리도 오래 살았건만 우리집에서 차로 30여분 거리(만약 육교가 있다면 10분 정도 거리)에 보트 선착장이 갖추어진 해상의 강줄기에 아직까지 우리가 가보지 못했던 이런 곳이 있었는지를 오늘 처음 알았다. 인심 좋은 동네 사람들과 해안가에 위치한 Pub 에서 맥주잔 같이 기울이고 있노라니 오클랜드가 아닌 별천지에 와서 신선들과 함께 오찬하는 기분 같았다. 동네 Pub 은 우리가 도착하기 전 오후 4시에 문을 열었는데 9시에 닫는다고 되어 있는데, 대형 Jug 맥주가 시내의 1/2 가격.... Stillwater is a village in t..

Digital 삶의 현장/Digital 일상철 2020. 12. 6. 01:03

2020년 11월 6일 뉴질랜드 살면서 꼭 갖추고 살고 싶었던 대형 진공 청소기(Blowers) 이제서야... 그 동안 잔듸를 깍고나면 빗자루로 쓸어서 청소하는 번거로움 그리고 톱질 후 톱밥을 일일이 물로 씻어서 청소해야 하는 번거로움 - 이제야 드디어 해방, 기본으로 여기 살려면 갖추고 놓고 살아야 하는데 마음은 있었지만 구입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였는데 오늘 큰 맘 먹고 살림 장만.... 본 장비는 야외 청소뿐만 아니라 카페트 게라지 및 실내 집안 먼지도 1차 불어서 정리한 후 2차로 흡입 청소기로 깨끗하고 청결하게 가능해져서 너무 좋은 느낌이 든다. 사실 옆에 한국인 선배네가 이것을 먼저 가지고 있어서 몇 번 필요할 때 빌려다가 사용해 봤는데 너무 편리했었고 이참에 세일(원래 본채만 380..

Digital 삶의 현장/우리집 D.I.Y 2020. 11. 6. 02:14

2020년 11월 5일 신발장 등 보수 작업 중 뜻하지 않는 부탄깨스 폭발로 손가락 물집 화상(2도) 발생(3일째). (사고 개요) 게라지 선반 보수 작업 2일차 되던 날 그러니까 3일 전(11월 3일) 날씨도 좋고 해서 이왕지사 구입해서 붙일 나무 자재들 1차 샌딩으로 매끄럽게 한 후 2차로 부탄깨스 화력으로 살짝 태우다가 장비가 노후되었던지 갑자기 전채에 불이 붙어서 나도 모르게 진압하다가 부탄깨스가 손에 뿌려지면서 순간 손등에 불이 붙어서 화상 발생. 화상 부위는 오른손 검지, 중지, 약지 손가락. 그 중에서 검지가 가장 화상이 심해서 큰 물집이 생김. 3일째인 오늘 너무 불편해서 물집을 터트리면 안된다는데 바늘로 엄지의 물집을 찔러 빼낸 후 화상약 바르고 밴드로 보호하니 그래도 편한 느낌. (방심..

Digital 삶의 현장/Digital 일상철 2020. 11. 5. 06:00

2020년 11월 3일 이틀에 걸쳐서 게라지 신발장, 책장 그리고 스키 거치대 추가 공간 확보 및 재 보강 작업. 2019년 3월 새집 들어와서 공사 많이 했지만 게라지내 신발장 등 보관 랙만 손을 못봐서 드디어 큰 맘 먹고 계획해서 진행. 특히, 신발장은 거의 전부 뜯어서 옆, 측면 보강한 후 다시 제작함으로서 많은 시간이 투자됨. 그러나 공사 진행 중 이틀째 오늘 판자 가스불로 마늘질하다가 장비 노후로 그만 부탄 가스가 누출되어 통째로 불이 붙어서 긴급 위험 상황이 발생. 일순간 그냥 놔두자니 예기치 않는 폭발이 예상되어 위험 무릎쓰고 화재 진압하다가 그만 손가락 화상 부상 발생. 세상에 무슨 일이든 쉽고 거져오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요번 작업 공구 앞 마당에 거의 다 펼쳐 놓고 진행한 선반 등 보..

Digital 삶의 현장/우리집 D.I.Y 2020. 11. 3. 17:22

2020년 10월 25일 잉글랜드 데번주의 한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75세에서 104세) 노인들이 전하는 마음에 와 닿는 황혼의 진솔한 조언. “젊었을 때 즐겨라"…황혼의 노인들이 전하는 진솔한 조언 “가진 돈을 다 써라. 젊을 때 즐겨라." "두 다리를 모으고 있어라." "글을 쓰기 전에 생각하라."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해라." "말다툼 했으면 자기 전에 풀어라."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해라" - 75년 이상 인생을 살아온 고령 노인들이 젊은이들에게 인생 조언을 남겼다. 24일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잉글랜드 데번주의 한 요양원에는 75세에서 104세 고령 노인들이 입주해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족도 만나지 못하고 외출도 불가능해지면서 노인들의 우울함이..

Digital 삶의 현장/Digital 일상철 2020. 10. 25. 00:47

2020년 10월 16일 화창한 봄날 텃밭 정리해서 고추, 근데 등 어린 야채 구해다가 심어. 대략 작년 10월 심었던 근데 및 상치 등 이제까지 거의 1년을 다작해서 잘 먹고 오늘 대충 뽑아내고 비료 뿌리고 다시 새로운 어린 야채들 구해다가 심음. 특히, 누가 알려줘서 어린 고추묘는 언덕지 바람이 심해서 바람 막이용 방패까지 만들어서 정성껏 심어...

Digital 삶의 현장/텃밭 가꾸기 2020. 10. 15. 21:50

2020년 10월 13일 내 생애 처음으로 뉴질랜드 총선에 유권자로 참여. 고국에서 살 때는 바뻐서 한 번도 선거 투표를 해본 적이 없었고 여기 뉴질랜드에 와서도 매 4년마다 총선이 있었으나 그 동안 20년이 지나가고 있는 작년까지도 선거에 무관심해서 솔직히 선거에 참여해 본 적이 없었다. 그 동안 우리는 정당한 경제활동을 통해서 소득세, 부가세 등 정직하고 성실하게 뉴질랜드 국민으로서 납부하였으나 현정부는 우리에겐 돌아오는 것은 별로 없고 선심성, 퍼주기식 정책을 남발하는 것 같아서 한 번 바꿔 보겠다고 마음먹고 이번 선거에 참여했다. 특히,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소득세 예납 상한선 조정 등을 공약으로 건 정당도 있기에 소중한 한 표를 기필코 오늘 처음으로 행사하였다. 또한 모든 정책들이 이민자들을 무..

Digital 삶의 현장/Digital 일상철 2020. 10. 13.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