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3일 내 생애 처음으로 뉴질랜드 총선에 유권자로 참여.
고국에서 살 때는 바뻐서 한 번도 선거 투표를 해본 적이 없었고 여기 뉴질랜드에 와서도 매 4년마다 총선이 있었으나 그 동안 20년이 지나가고 있는 작년까지도 선거에 무관심해서 솔직히 선거에 참여해 본 적이 없었다.
그 동안 우리는 정당한 경제활동을 통해서 소득세, 부가세 등 정직하고 성실하게 뉴질랜드 국민으로서 납부하였으나 현정부는 우리에겐 돌아오는 것은 별로 없고 선심성, 퍼주기식 정책을 남발하는 것 같아서 한 번 바꿔 보겠다고 마음먹고 이번 선거에 참여했다.
특히,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소득세 예납 상한선 조정 등을 공약으로 건 정당도 있기에 소중한 한 표를 기필코 오늘 처음으로 행사하였다. 또한 모든 정책들이 이민자들을 무시하고 너무 우습게 여기는 것 같기도 했고 일전에 우리 커뮤니티들도 꼭 참여하자는 의견도 있어서 참여했는데 결과는 요번 주말에 나오리라 생각한다.
투표일은 10월 3일부터 10월 17일까지인데 투표장은 좋게 이야기하면 정감스럽게 보였지만, 나의 눈높이로 보면 고국의 초등학교 반장 선거하는 분위기였다.
우선 정당 참관인도 없거니와 기표소나 투표함이 골판지 상자 대충 구부려서 테이프 붙여 만들어 놓아서 참 경제적으로 선거를 준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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