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20일 Walter Strevens Reserve - in Conifer Grove.
몇 년전 나의 삶의 터전이었 던 곳이기도 한 이 곳은
자료에 의하면, 1965년부터 1970년 사이에 섬처럼 생긴 이 곳에 주택지를 조성하였는 데 본래 침엽수(Conifer)가 작은 숲(Grove)을 이루고 있는 동네라서 바로 이런 이름을 지었다고 함(Conifer Grove was constructed around 1965-1970). 그리고 비록 오래된 자료이지만 인구비중은 유럽피언이 66% 정도 살고 있고, 아시아인도 10% 정도 상당히 많이 살고있는 아름다운 주택지임.
그러나 최근에는 해안선 자락에 자리잡은 고급주택을 제외한 안쪽 주택은 노후가 되다보니 이젠 인기가 많이 떨어진 지역임(The most common ethnic group in Conifer Grove is European as at 2006, with 66.2 percent. Maori residents make up 17.7 percent of the suburb, and Asian residents consisting of 10.3 percent).
그리고 몇 개월만에 다시 찾아 본 Walter Strevens Reserve 는 여름으로 다가서면서 해안가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만발해 있었고, 간단히 운동삼아서 찾는 사람도 많이 있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Wattledown 지역.
Walter Strevens Reserve
초입로 안내간판.
수염과 식물과 함께하는 해안자락.
날씨가 무척이나 흐린 날씨라서.
보트 접선하는 접안시설이
곳곳에 많이 보이기도.
때마침 밀물에
윈드서핑을 즐기러 온 한 중년남성.
뉴질랜드 해안자락에 가다보면 많는
이를 즐기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볼 수있는 스포츠.
가까이서 보니
장비가 무척이나 많은 해상스포츠.
보통 윈드서핑(Windsufing)하면 요트의 돛과 서핑 보드를 결합하여 만든 수상 레포츠이며,
돛을 잡고 바람의 강약에 맞추어 균형을 잡으며 세일링하는 것으로 수상레포츠의 꽃 으로 여겨져 있기도 함.
가볍게 밀려오는 바람과 함께
돛을 세우고 중심을 잡으면서 가쁜이 바다로 향하는 그 사람.
이 사람 말고도 서너명이
해안선 근처에는 윈드서핑을 즐기고 있었다.
시원함이 베어있는 이 곳에서
아름다움을 배경 삼아서 잠시 휴식.
저 끝자락까지 갔다가
반대편 자락끝까지 갔다 되돌아오는
대략 1시간 정도의 아름다운 산책코스.
타고 들어온
산책로 좌측코스.
더 이상 갈 수 없는
좌측 끝자락 낭떨어지 절벽지.
좌측 끝자락의 암벽지 바위자락에서
너울거리는 파도를 친구삼아 ...
찰랑찰랑 우려치는 파도가
어찌나 예쁜지.
큰 파도는 아니고
넘실거리는 정도의 아름다움이 있는 파도.
파도는 역시 때리면서
솟아오르는 물기둥이 아름다운 듯.
해안 자락지에 아름답게
잘 자라고 있는 침엽수 한 그루.
산책로에 아름다움이 있는 그 곳에는
역시 예외없이 휴식용 간이의자가.
간이의자에 앉아서 바라 본
마누카우 하버.
그리고 그 앞에는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도 향기와 함께.
올망쫄망 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베어있는 꽃들.
그읏한 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꽃에 취해서 한 참을 ...
형형색색의 아름다움.
그리고 조금 더 지나니
우리집 정원 프치시아 같은 꽃들도 만발.
역시 아름다움이 묻어 나는 꽃.
산책로를 한 참 따라가니 해안가에는
Mangroves 가 거대한 숲지대를 형성하며 바다 한 가운데에.
고국의 수수밭같은
Rush 식물들도 아름다움이.
Flax 식물의 아름다운 꽃.
집단으로 자리잡고
피어난 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고.
바닷가 중간 전망대로
연결하는 나무 육교 산책로.
해안선 중간에 만들어 놓은 전망대.
몇 년전 저 곳에 않아 지고있는 석양녁을 바라보며
맥주 몇 캔을 마시면서 추억에 잠겨
고국 생각도 해보았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기도.
중간 전망대를 따라 놓인
나무다리 육교를 따라가면서 바라 본
맨그라브스 집단 서식지.
그리고 전망대에서 바라 본
골프장 옆 그림같은 해안가 저택.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해안선 나무다리 육교.
그 곳에서 시원한 바닷 바람을 쏘이며
아름다운 해안선도 구경해보며 잠깐의 휴식을.
나오면서 가까이 다가가서 바라 본
Mangroves.
Mangroves : 열대와 아열대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목본식물의 집단으로 줄기와 뿌리에서 많은 호흡근이 내리고, 열매는 보통 바닷물로 운반되나 어떤 종은 나무에서 싹이 터서 50-60cm 자란 다음 떨어지는 것도 있는 데 이를 특히 태생식물이라고도 한다고 함.
내 생애 처음으로 가까이서 바라 본
맨그로브스의 열매가 꼭 고국의 매실열매 같았다.
Mangroves 줄기자락.
해안가 언덕지(Hill)의 아름다운 주택단지.
산책할 때마다 항상 바라보아도 멋들이 풍기는 주택.
그리고 언덕지에는
이런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히 피어 있기도.
정갈스러운 맛이 나고
깔끔함이 풍기는 듯한 줄기와 꽃.
그 아름다운 꽃의 자태가
아름다움이 베어있는 듯.
그 옆에는 안개 꽃같은
꽃들도 저마다 아름다움을.
수염과 식물도 바닷물에
밀려오는 바람에 속삭이듯 흔들거리니
그 아름다움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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