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7일 우리집 정원에 누렇게 익어가는 레몬과
겨울꽃 동백 그리고 작년 10월에 모종 사다가 심었던 고추가 아직도 주렁주렁.
비가 많이 내리는 요즈음 아침의 화창한 태양 빛이 떠오르고 있기에 우리집 뒤 정원을 나가보니 어느 덧 겨울을 알리는 레몬 열매가 너무나도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 그리고 역시 펜스따라 그 옆에는 동백꽃도 활짝 피어 오르고 있었다.
또한 6월의 겨울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10도 내외로 유지가 되고 있는 데도 우리집 텃밭에 고추나무에는 고추들이 아직도 주렁주렁 주인장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원에 심어진 나무 및 화초들은 전부 우리가 이사온 후 아내와 둘이서 하나 둘씩 심었던 것인데, 그 동안 해가 다르게 잘도 자란 것 보니 벌써 이 집에서
6, 7년이 흐르고 있네요.
펜스따라 하나 둘씩 심었던 우리집 정원수.
저기 모서리 부분에 잘도 자라는 용설란과 유카(Yucca)는 이사와서 정말 최초로 조그마한 것 구하여 심었던 것인 데 너무나도 많이 자랐고,
그리고 동백, 레몬, 도토리(Acorn)과의 활엽수 등도 세월의 무상함을 잊어버리고 어느 덧 어린 아이(Nussery)에서 성인(Adult) 처럼...
정말 겨울이면 먹음직 스럽고 상큼하게 열매를 제공해주는 레몬나무. 하지만 가지 치기를 조금 높게 해야 하는데 거의 1년 내내 아내가 열매 수확하고 감상한다고
손도 못되게 해서 낮게 자라다 보니, 영락없이 이 맘 때면 주먹만하게 자라는 열매를 못이겨 한 두개 가지가 부러지곤 했는 데 올해도 반복될 조짐이 보임.
하얀 동백꽃이 피는 키가 큰 나무종과 자라지 않고 낮게 관상수용으로 자라는 두 종류를 정원에 심있음.
우리 침실 벽쪽에 심어 놓은 알로에과에 속하는 듯한 식물인데 지금 한창 피고 있는 꽃의 자태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겨울이면 나무 밑에 아내가 사다가 심어 놓았던 다년생 식물들도 올망쫄망하게 꽃을 피우고.
그리고 우리 텃밭에 고추는 금년 1월부터 열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몇 달째.
2011년 7월 7일 뉴질랜드 고속도로상에서 잡아 본 일곱 빛깔 무지개(Rainbow). (0) | 2011.07.08 |
---|---|
2011년 7월 2일 Manu Aute Kite(연) 날리기 대회. (0) | 2011.07.03 |
집 앞 공원에도 어김없이 계절은 겨울로 접어들고. (0) | 2011.06.02 |
2011년 5월 8일 뉴질랜드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열려 다녀와서 (0) | 2011.05.08 |
도토리(Acorn) 알 벗겨서 묵 만들기(Recipe) - 내 생애 처음 도전기. (0) | 2011.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