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8일 뉴질랜드 부처님 오신날, 봉축행사 열려 다녀와서

2011년 5월 8일 부처님 오신날, 뉴질랜드 남국정사 봉축행사 다녀와서.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8일(일), 오클랜드 서쪽 한인 남국정사에서 봉축 행사가 열린다고 하여서 아내와 같이 참석하려 나갔다.

 

본래, 아내는 봉축행사에 참석하고 나는 3부에서 오클랜드 로칼밴드 공연이 있어서  중간에 아코디언 연주를 하기로 되어 있기에 먼 길을 떠났었다.

 

오전부터 시작된 이날 봉축행사는 봉축법요식에 따라 불전의식, 법요의식, 관불의식이 진행되었으며 많은 한인 교민들과 함께 참여하여 법회를 가졌으며,

 

이어서 점심 공양 후 시작된 3부 행사에서 사찰측과 밴드쪽과의 준비 관계가 매끄럽지 못하여 시간이 계속 지연되어서 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다음에 협연하기로 하고 집으로 복귀하였다. 그리고 아코디언 연주는 타향살이, 목포의 눈물, 동요 등 섞어서 서너 곡 정도 연주하기로 사전 협조가 되었는 데....

 

그리고 이 밖에 봉축행사에서는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해 주었는 데 특히,예전과 달리 애들을 위한 배려 로 현지인이 영어로 재미있는 판토마임도 선보여서 관심을 끌었다. 또한 정치인, 현지인, 스리랑카, 중국인 스님도 간혹 눈에 띄어서 불교가 많이 보급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