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교정) "내년 2월 연금 수급일 앞두고 뉴질랜드 노령연금 신청과 감회".
우리부부 둘은 유난히도 2025년 2월 동시 노령연금 수급을 앞두고 노령연금 신청을 참 지루하게도 기다려왔다.
모든 여건이 충족되어도 만 65세(2001년부터 60 -> 65세 상향) 나이가 되어야 연금이 지급되는 것이 뉴질랜드 복지제도.
반대로, 여기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시민권자라고 하더라도 거주요건[뉴질랜드 거주조건은 2025년 지금은 11년이며 추후 해마다 조금씩 늘어나 20세이후 20년(2042년 7월 1일부터), 그 중 50세이후 65세사이 필수로 거주 5년이 포함되어야 함]을 갖추지 못하면 이 노령연금을 받을 수 없는 제도.
우리 부부는 모든 충족조건이 이미 다 되어있는데, 안탑갑게도 나이(65세)만 1,2년씩 생년월일이 늦게 되어있는 바람에 이제와서야 연금신청을 했고, 그래서 정부로부터 실수급 시작은 2025년 2월부터이니 남들보다 감회가 솔직히 새롭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연금신청을 위해서 한 장의 백지에 그 동안의 조건 등을 체크하기 위해 체류기록도 정리해 봤는데,
2002년 2월 고국을 떠나 유학차 여기 뉴질랜드로 건너와 영주권 받고 정착하기까지 참 열심히도 살았고 한 두번의 어려운 고비도 있었지만 무난하게 오늘에 이른 것 같다.
We need more information because : We don't know if you are 65 or over
We don't know if you have lived in New Zealand for the required number of years since the age of 20. We don't know if you have lived in New Zealand for at least 5 years since the age of 50
However you do meet these requirements : You are a Citizen or Resident of New Zealand
When to apply for NZ Super You can apply now for NZ Super if either : your 65th birthday is in the next 12 weeks, or you're already 65.
If you're 64 and you're not turning 65 in the next 12 weeks, you need to come back and apply when your birthday is in the next 12 weeks.
우리의 실제 동나이대는 누구든 세계 어디에 생활하든 정부로부터 이미 최소한의 주어진 노령연금 등 복지혜택을 다들 수급받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민족 이민국가인 여기 뉴질랜드에서 정착하여 다른 것 연금 수급조건이 모두 다 되어있는데 누굴 탓할 수야 없지만 우리 조상님들이 정상적인 출생 신고를 못하고 늦게 신고하는 바람에 생년월일이 도래하지 못해서 그동안 연금신청도 못한체 기다려왔다.
연금 지급은 소급적용이 안되는 복지제도라 연금개시 12주 전후로 연금을 사전 신청해야 하는데 65세 생일 만기도래, 정확히 본인 생일 3개월전 생일날짜에 뉴질랜드 사회복지 개발부로부터 Mymsd 를 통해 각자 통보가 왔다.
연금신청(본인은 전산상 문제로 수작업, 집사람은 온라인 진행)은 Mymsd online 으로 하든 수작업으로 진행하든간에 접수후 Working Date 20일 안에 사회복지 개발부에서 모든 걸 체크해서 수급요건이 되면 통보가 옴으로써 완료되며, 이후 65세 생일 지나고 2주마다 본인 은행 계좌에 기계산된 연금이 입금이 된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향후 소득 및 배우자 그리고 상황 및 조건 변동시 의무사항으로 사회복지 개발부에 신청시 서약한데로 변동사항을 의무적(Obligation)으로 통보하도록 되어있는 조항도 있다.
"실제 연금떠나 우리 부부는 둘다 나이가 이미 65세가 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65세 생일이 되고 거주조건만 갖추면 누구든 주어지는 복지혜택" 연금신청을 오늘에서야..."
내년 2월이 되면 우리 둘은 본업소득이 있어서 앞으로 받는 연금 수급액은 100% 는 절대 아니고, 수급 전후 소득세(17.5% or 30%) 공제되어도 한화기준 월 200만원/부부합산 가까이 추가 쌈짓돈이 별도 들어올 예정이니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그리고 또한 뉴질랜드내에서 일상생활하면서 생기는 각종 경제적 비용에 대한 혜택이 주어지는 슈퍼 골드카드(Super goldcard)도 이제 우리 지갑속에도 멀지않아 자리잡게 된다니 스트레스 안받고 건강하게 노년생활 잘 보내는 만년선 순항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연금을 수급이 시작되는 2025년 2월이 지나, 3월 15일면 결혼(중요한 것 아니지만 서류상 실제 혼인 신고는 85년 3월 15일이 아니고 4월16일이라는 사실도 오늘에서야 알게됨) 40주년이 된다.
그동안 40년 가까이 지금껏 같이 살고 지내면서 솔직히 가장인 나는 우리네 주요 은행구좌가 대부분 내 명의로 오픈되어 있지만 지금껏 아내가 공동 관리개념으로 생각했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해서 통상 이제껏 같이 관리하며 사용해왔다.
그러나 요번 연금신청을 앞두고 나도 몇달전에 처음으로 나만의 연금 수급용 은행구좌를 개설했었고 오늘 기관에 이를 제출했다.
이번 순수 개인용 별도 계좌사용 계기는 내가 매달 순수 생활비용을 집사람만의 은행구좌로 이체해서 자유로이 사용하도록 배려를 했었는데 매우 편한 것 같았는데 우연찮게 같은 년(Year), 같은 달(Month)부터 받게되는 연금도 각자 통장에 수급이 되어 생활비처럼 노년에 집사람이나 나나 마음 편하게 서로 터치 안하고 사용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비록, 앞에 언급했듯이 나이가 줄어서 연금개시가 뜻하지 않게 늦어졌지만, 그 동안 우리는 연금에 관계없이 오늘날까지도 비교적 경제적 문제없이 건강한 몸으로 여기서 남들이 평범하게 즐기는 스키, 골프, 트램핑 등을 같이 어울려 다니면서 운동하며, 때때로 때가되면 국내,외 여행 등의 여가도 남들과 같이 즐기며 지내왔다.
또한 간간히 모국이 그립고 생각날때면 언제라도 비행기 왕복표 구해서 다녀오곤 했으니 감히 우리는 뉴질랜드 평범한 보통 사람정도의 생활은 연금수급전 지금껏 영위하며 지내오지 않았나 생각도 해본다.
특히, 자녀들도 잘커서 부모 걱정 안하게 자기 밥그릇에 손자, 손녀도 잘 낳아서 건강하게 잘 키우고 살아가는 모습도 보고 지내고 있으니 비록 억만장자처럼 그렇게 풍족하고 넉넉한 삶은 절대 아니지만 우리기준 우리에게 만족하기 그지없는 뉴질랜드 Life style 을 보내며 살아왔다고도 자부한다.
이제 날짜만 조금 기다리면 실제 뉴질랜드에서 만 65세가 넘어야 받는 노령연금 수급도 기정 사실이 되어 이제 코앞의 현실로 다가왔다.
그래서 앞으로 귀여운 손자들 먹고 싶다고 하는 과자정도는 한없이 사줄 것 같은 넉넉한 마음속 부자가 되는 느낌도 앞서니 가슴이 벅차기도 한다.
아무튼 우리 부부는 어렵게 인내를 가지고 기다림후에 이제서야 모국이 아닌 이국 뉴질랜드에서 조건과 나이가 되어 연금신청을 해보니 이처럼 이런저런 별 생각이 다 드는 것은 인간인지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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