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 30만평(104헥타) 부지에 올리브 농장과 유명 체인 레스토랑을 소유한 중국 친구의 우리네 초청만찬.
2024년 11월 15일 30만평(104헥타) 부지에 올리브(3만구루) 농장과 유명 체인 레스토랑을 소유한 중국 친구의 우리네 초청만찬.
오늘 우리 부부는 오클랜드 근교 Bombay 에 전체 부지 104헥타(대략 30만평)에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올리브(Olive oil) 농장(70헥타, 3만구루)에 자체 올리브류 생산공장 및 농장내 별도 웨딩 그리고 레스토랑(Bracu)을 운영중인 중국인 친구(회장)가 자신의 농장내 레스토랑에 초대하여 맛있는 음식 등으로 극진한 대접을 하여주었다.
먼저 우리 집에서 남쪽으로 다소 먼거리인 대략 90Km 를 차로 달려 레스토랑 입구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중국 친구네 부부(73세 동갑)와 그의 외아들 Qi Zhou(50세)가 게이트에서 우산을 쓰고 나와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중국 친구 부부는 만 3년만에, 그의 외아들은 4년만에 만나는 것이어서 너무 기뻤고, 수 년간 항상 만날때마다 느끼지만 이들은 보통 중국 사람과 달리 기본 매너와 예의를 가지고 있는 엘리트임을 오늘도 느끼게 했다.
왜냐하면 비가오니 밖에 나와 기다리지 말고 레스토랑 안에서 기다리고 계시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도 항상 그러했듯이 오늘도 궂이 우리 도착전 밖에 나와서 기다리다가 도착하니 주차지 안내와 자동차문을 열어주며 반겨주니 만남 자체 기쁨이 2배로 느껴지지 않을 수가 없게 하였다.
물론, 우리와는 여기 뉴질랜드에서 대략 15년이상 가까이 한 친구로 서로 가족간 잘아는 사이이며, 그간 서로간 자택도 많이 오가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함께 한 레스토랑은 2019년 코로나 직전 추가 매입해서 그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움도 극복하고 이제 올리브 공장 및 고급 레스토랑이 정상 영업에 올라와 있어서 우리를 초대하여 VIP 식사 대접을 해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오늘 중국 친구 부부와 함께 그의 손자 샤뮤웰도 같이 대동했는데 사실, 손자 샤뮤웰은 우리와 3,4살때부터 자리를 종종 같이하기도 한 구연인데 몰라보게 자라있었다.
(좌로부터 중국친구 부인, 손자 샤뮤웰, 친구 조우, 본인, 저희 집사람)
그리고 친구 손자 샤뮤웰은 어릴때부터 중국 친구부인이 교사(중국에서 20년이상 교사 재직후 퇴직하여 외아들 뉴질랜드 초청이민)출신답게 자기 외아들보다도 더 엄하게 가정교육 및 학교교육을 시키던 것을 우리도 쭉 듣고 지켜봐 왔었는데 역시나 잘커서 현재는 16살, 유명한 사립명문 킹스 칼리지 1년 재학으로 미국 하버드대 목표로 공부를 잘하고 있다고 했다.
아무튼 식사후 비가 많이 와서 대형 농장 투어 등을 못하는 아쉬움과 귀가중 교통체중으로 고생을 하기도 했지만 모처럼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참고로 우리는 중국 친구네 가족이 본 올리브 농장을 먼저 인수해서 운영한 것 까지는 익히 사전에 알고 있었고 생산한 올리브유도 5년전 오클랜드에 우리가 남섬에서 돌아왔을때 집들이 선물로 가져오기도 했었다.
그러나 오늘 또 듣고보니 그 이후 2019년 농장내 유명한 본 레스토랑마져 최종 인수함으로서 전체를 품에 안았는데, 뜻하지 않는 코로나로 그간 좀 어려움이 있었고 그러나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본 레스토랑은 이제 정상 영업에 올라와 있다고 했다.
본 농장 및 레스토랑 인수전에는 1999년부터 크로아티아 출신 이민자 Ivan Simunovich 가족이 지중해에서 잘 자라는 올리브 나무를 식수하고 추가 레스토랑 셋업 등 전체를 처음부터 시작해서 운영해 오던 것을 인수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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