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6일 풍경이 뛰어 난 리마 커블스 스키장 전망대(1943m) 지인과 함께 오랜만에 서 보다.
지인과 함께 한 오늘 리마 커블스 스키장 스킹. 날씨는 구름이 약간 떠 있기는 하여도 좋았다. 그래서 이 코스 저 코스 누비며 슬로프 스킹을 한 후 실로 3년만에 전망대 오르기로 하고 새도우 베이식 리프트(Shadow basic lift)에 몸을 실었다.
사실 올 시즌 스키장 사고 이전 파우다(투어링) 스킹을 연습을 했던 곳인데 실로 80여일만에 시즌 막바지 다시 일어나 오르니 감회도 새로웠다.
그리고 이 곳 리프트 타고 오르면서 보니 슬로프는 그 다지 좋지 않아서 슬로프에서 스킹을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특히, 상부 리프트에 내려서 전망대까지 부츠 신고 스키 어깨에 메고 20여분 오르면서 카빙 스키로 타고 내려 올 오프 피스트 급경사 살펴보니 걱정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안심은 되었다. 다행이 지인도 스킹 실력이 오프 피스트 탈 정도 되는지라 다행이라 생각되어서 부담없이 눈 길 경사지 걸어 올라서 1943m 전망대에 섰다.
그림같이 펼쳐진 퀸스타운 풍경을 가진 리마 커블스 스키장 전망대.
아마 오늘 집사람하고 같이 올라 왔다면 오프 피스트 스킹이 아직 서툴러서 걱정을 했을텐데 부담없이 같이 오르니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너무 기분도 좋았다.
비록 오늘 스킹을 동행한 지인이 나이가 있어서 무리를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래서 짧은 코스로 타다 보니 3시간여 13번 리프트 탔지만 2.7킬로의 러닝 기록이다.
그리고 또한 오늘 스킹으로 나는 올 시즌 25일째 스키장 출입이며 이쪽 새도우 베이식 리프트 타고 오르면서 슬로프도 쳐다보니 올 시즌 스키장 마감도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었다.
스키장 출입 기록은 대략 작년(48일 1048회 리프트 탑승) 시즌대비 1/2 정도 스킹으로 마감될 것 같다. 그러나 여기에 연연하지는 않지만 시즌초 뜻하지 않는 스키장 골절 사고로 54일만에 다시 기적적으로 일어나 카빙, 파우다 스킹을 하고 또 이런 아름다운 전망대까지 올라 오프 피스트 타고 내려 올 수 있었다는데 다행이라 생각한다.
정말 오늘 비록 3시간여 오늘 스킹 추억을 간직할 소중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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