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28일 사고 이후 균형감각, 발란스, 스피드 감각 약간 돌아와서
숏턴(카빙, 패러럴) 연습을 드디어...
어제밤 잠자리에 일어나니 오른쪽 발목이 침대에서 균형이 잡히는 듯한 느낌이 갑자기 들었다.
그 동안 발목 부위 붓기 및 통증은 고사하고 장기간 깁스 및 목발로 골반이 뒤틀려 발바닥 균형 감각 및 몸 발란스 상실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던 스키 숏턴 기술 오늘 드디어 구사해 보았더니 잡히기 시작했다.
역시 시간이 약인 골절상. 엇그제까지만 해도 꿈도 못 꾸었는데...
하지만 몇 번 정도 해 볼련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오늘따라 안개가 너무 끼어서 스키 타다 말고 휴식 좀 취하려 스키장 레스토랑에 들어왔다. 특히, 오늘 3일만에 올라와 보니 어제 영상 온도가 14도까지 상승했다고 했는데 그 탓인지 슬로프 곳곳에는 맨땅이 드러나 보이는 곳이 너무 많아서 억수로 조심해서 스킹을..
1시간 정도 휴식 후 슬로프에 다시 올랐는데 깊게 깔린 안개는 시야 5미터 확보도 더욱 어렵게 만들어
도저히 내 몸 상태도 안 좋은데 스킹을 포기하고 내려옴.
아무튼 오늘로 드디어 스키장 사고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스킹 런이 100킬로가 너머가고 있다.
내일도 오늘보다
더 좋은 몸 상태가 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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