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1일 카와카와 베이에서 그 시절을 회상해 보며 한 나절을.
부활절 황금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10년 전(2003년 1월 10일 경) 어느 날 우리는 이 곳 카와카와 베이 비치에 둘이 앉아서 오고 가는 물떼를 바라보며 고국을 다시 돌아 갈 것인가를 두고 망설이며 상의를 했었는데 오늘 다시와서 포후 투카와 그늘 나무밑에 다시 작은 세미 아코디언을 가지고 두들기며 그 시절을 생각해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가을이 깊어가는 23도 내외에
다소 햇빛이 따가운 전형적인 가을 날씨의 해안 비치.
심심해서 세미 아코디언만을
차에 실고 비치로...
돗자리 2개 깔고 자리 잡으니
빠져 나가는 물떼와 아름다운 뭉게 구름이 아름다움을...
색소폰에 이젠 부전공으로
아코디언까지 열심히 연습하는 집사람 ...
비치 공원 자연 전망대.
비치 공원 자연 전망대 어귀에 오르니
비치 공원이 한 폭의 그림.
비치 전망대 반대편 자락
카와카와 베이.
그리도 많이 와 보았건만
아름다운 전경은 항상 변함이 없고 옛 것 정취 그대로.
십 수년전에는 조개 등이 그렇게도 많았는데
이젠 지구 온난화 때문인지 아니면 환경오염인지는 몰라도
여기 저기에 빈조개 껍데기로 무덤만 가득한 비치로 변모.
저 그늘 자락(오른쪽)에서
집사람은 열심히 아코디언 연습 중.
비치의 아름다움은
갈매기떼와 함께하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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