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9일 마스터 룸 앞 보도블럭 5차 공사 마무리(총자재).
요즘같은 겨울에 뒷뜰 잔듸에 물기(이슬)가 맺혀 있을 때나 비가 오는 날에 게라지 뒷뜰 수돗가 위에 놓여있는 연장을 가지러 갈 때라도 생기면 물기가 있는 잔듸를 밟고 지나가야 해서 그 동안 몹시 불편했다. 그래서 안방앞 정원을 지나 뒷뜰 수돗가까지 보도길 공사와 정원 펜스 테두리밑 소형블럭을 언제가는 깔아야 하는데 생각만 하고 있다가 오늘 드디어 큰 맘 먹고 강행하기로 하고 일찍부터 공사할 부분을 자로 잰다음 필요한 자재를 구입하였다(총 공사구간은 보도블럭 공사 13.2미터, 펜스자락밑 벽돌깔기 공사 24미터).
비록 5분거리에 건자재를 파는 마트가 있지만 요번에 한 공사는 제일 많은 구간이라서 자재가 많고 무거워서 4번에 걸쳐 차로 날라다가 공사를 했는데 누가 보면 이 집에서 100년 살려고 그 고생을 하고 집을 단장하고 있나 흉이나 보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정원 내외부 도보길 5차 공사 자재 : 보도블럭(Paver Walkway Block) 190*230 = 71장(71*1.28=NZ$90.88), 100*200 = 209장(209*0.74=NZ$154.54), 모래 한 포(8불).
지금까지 투입된 보도블럭(Paver Walkway Block) 및 소형벽돌 자재(2012년 8월 20일 기준).
- 보도블럭(중) : 190*230 = 336장(336*1.85=NZ$621.60), 구입단가 : 1.28 or 1.85
- 소형블럭 : 100*200 = 328장(328*0.94=NZ$308.32), 구입단가 : 0.74 or 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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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번에 4차로 보도블럭 깔고 난 후에 다시는 이런 공사를 않하겠다고 마음다짐 굳게 했는 데 마치고 보니 내부 고속도로가 하나 훤하게 뜰린 기분처럼 좋기는 좋았으나 그날 밤 온 몸이 아파서 쑤셔써 혼줄이 났다. 정말 이젠 또 공사할 부분이 또 있을련지 모르지만 마지막 공사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정리해 본다.
뒷뜰 정원 전 구간 옆문에서 옆문으로
보도 블럭 길 완전 개통 및 목재 분리펜스 자락밑 벽돌깔기 공사 마무리.
(집 좌측 출입구로서 오직 나의 전용 출입구이며 집사람은 집앞 가운데 현관 이용)
나의 전용 출입구 자락.
지난 6월초까지
4차에 걸쳐서 완성한 부분.
뒷뜰 파골라 부분까지.
(공사 전 거실앞 부분)
공사 전 거실 및 안방 앞부분 화단.
잔듸를 제외한 가든 곳곳은 7여년을 이 곳에서 둘이 살면서 심고 다듬어 온 우리의 발자취들.
우리 안방앞 화단으로 잔듸를 죽이지 않고
생잔듸를 까서 걷어내는 작업이 제일 어려웠음.
(공사 후)
요번에 5차 공사 시작 부분(우리 거실 창문앞)
파골라부터 시작해서 거실 끝 부분까지(8.7미터).
아직은 나무들을 바꾸어 심은 지
얼마되지 않아서 작아 보이는 중간 싸이즈 나무들(Shrub).
안방 꺾어진 부분부터 코너 돌아서 미나리깡까지(7미터)
중간 보도블럭 한 줄에 양쪽에 소형 블러그 한 장씩으로 마무리.
(공사 전 미나리깡 부분)
(공사 후)
겨울 햇빛이 따뜻한 곳이어서
안방쪽 고추나무 2그루는 아직 뽑지 않고 남겨 놓음.
이젠 게라지 후문 및 연장을 걸어 두는 곳까지
언제라도 잔듸를 밟지 않고 자유롭고 편하게 통행이 가능.
바로 앞집 현지인이 3미터 정도 각목 2개를 고맙게 주어서
얼마 전에 빨래거리에 붙여 새로 만들어 놓은 연장걸이(텃밭 및 잔듸 관리용 도구들).
우리집 우측문쪽 입구 화초들.
(우리집 좌측 출입구로서 주로 무거운 것이나 화초 들여 올때만 이용하는 문)
바닥이 약간 굵은 자갈이 깔려 있어서
평상시는 불편해서 거의 이용을 별로 안하는 좌측 출입구.
우리집 뒷뜰 텃밭 펜스자락밑 벽돌공사(5.4미터)
겨울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엔 심었다 하면 풍성한 야채를 제공해 주는 곳.
겨울이라 마늘과 이른 봄에 자라는 근데를 제외하고는 수확을 거둠.
(공사 전 텃밭자락)
(공사 후)
뒷뜰 앞 정원
펜스자락밑 벽돌 공사(11.6미터)
집앞 정원 목재 분리 펜스 자락밑 벽돌 공사(6.8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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