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본격적인 겨울 시작, 기온 뚝 떨어져(2012년 5월 2일).
오클랜드 올 겨울 최고 추운날씨 영상 6도 기록, 남섬은 눈 내리고 영하권.드디어 5월이 시작되자 마자. 오늘(5월 2일) 아침 새벽 오클랜드 지역이 영상 6도를 기록하면서 본격적인 겨울을 알렸다. 일어나 아침 뒷뜰 정원에 슬리퍼를 신고 잔듸를 걸었는 데 추운 한기가 강하게 느껴졌다. 뉴질랜드 기상청에 따르면 북섬지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운 날씨를 기록했는 데 인근 해밀턴 지역도 6도 이하 까지 떨어져 한겨울 추위를 나타냈다고 한다.
영상 6도의 날씨는 통상 뉴질랜드 최고 추운 날씨의 온도. 아마 오클랜드 지역은 낮부터 차쯤 풀리겠지만 저기압 영향으로 이번 주 새벽에는 계속해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한다. 한편 남섬 내륙도 강추위로 영하권 날씨를 유지하고 있으며, 눈이 온 뒤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찾아 온 추위에 함께 역시 우리집 정원의 대표적 겨울나무 동백나무 등도 활짝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기 시작했다.
우리집 정원의 대표적 겨울나무
동백나무(Camellia)에도 드디어 동백꽃이 활짝 가득히 피기 시작.
심은 지 7년째 되어가는 것 같은데
이젠 성년이 되어서 꽃으로서의 정원수 역할뿐 아니라 펜스자락을 넘은 키가
사생활 보호도 해주는 우리집 보배.
작년 봄부터(9월 부터) 꽃을 피기 시작
벌써 4번째 반복하며 겨울을 맞이하는 Fuchsia.
그리고 짐직부터 봄을 그토록 애타게 기다리는
목련(Magnolia Iolanthe) 봉우리는 잔뜩 털을 감싸고 움추린 채
오고있는 뉴질랜드 겨울을 시샘하고 있는 듯.
무엘렌 베키아 콤플렉샤(Muehlenbeckia Complexa).
2011년 8월 7일 Maunkau Walkway 를 찾았을 때, 때 마침 조경 공사를 하고 있던
업자들로부터 얻어가지고 와서 심은 화초로서 상록 덩쿨 식물.
호주, 뉴질랜드 원산지 반양지 식물로 공중 습도가 높은 걸 좋아 한다고 함.
정성을 주면서 보살폈더니 겨울철로 접어들어 더욱 푸르름을 제공하면서
이젠 정원 한 컷에 자리잡고 잘도 자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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