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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9일 여름수영을 위해서 Achilles Point Ladies Bay 를 찾았는 데 너무나 민망해서...

Digital 북섬 탐방기/산야 및 보호지역

by Digitalnz 2012. 1. 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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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19일 Achilles Point 에 있는 Ladies Bay  비치에서 모처럼 여름수영을 즐기기 위해서 아내와 함께 찾아가 보았는 데

Ladies Bay  비치에는 실오라기 하나 거치지 않는 사람들이 비치에서 일광욕 및 수영을 하고 있어서 너무 민망한 나머지 St Heliers Bay 비치에서 한 나절 여름 수영을...

어렴픗이 일부 사람들이 비치에서 누드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기는 했는 데 설마 .../뉴질랜드도 많이 변하고 있음을 느끼는 하루였다.

오늘 날씨는 최고 21.9 도의 다소 더운 날씨. 

 

작년 10월 초봄에 가보았고 오늘 날씨가 다소 더워서 다시 찾아 본  Achilles Point  전망대는 오클랜드 시티 St Heliers 의 Cliff RD 끝자락에 위치한 아름다운 바다 뷰를 자랑하는 뉴질랜드 명소 중 하나. 이 곳에 서면 Rangitoto 섬과 Browns 섬 또한 와이테마타 하버의 아른다운 전망을 볼 수 있고 그리고 절벽 밑에 위치한 Ladies Bay 로 내려가면 조개껍질과 함께하는 해변 그리고 아름다운 기암 괴석들을 보면서 수영하기에 좋은 장소 그러나 오늘 ....

 

전망대에서 바라 본 랑키토토 섬.

오늘 날씨가 너무 맑아서 손에 잡힐 듯이 가깝게 보였음.

 

Achilles Point 전망대 전경.

 

 

 

 

 

 

 

 

 

 

 

 

 

 

 

 

 

 

Achilles Point 전망대 유래.

Achilles Point 마오리식 지명은 Te Paneo Horoiwi 이며, 이 이름은 수 백년전 이 곳에 카누를 타고 도착했다는 마오리 조상 Horoiwi 의 이름을 따서 지어 졌다고 한다. 그리고 현재의 Achilles Point 라는 이름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한 해전과 관련된 것으로 1939년 아르헨티나 인근 River Plate 해역에서 독일군과 연합군의 해상 전투가 있었을 때 뉴질랜드 승무원들이 탔던 함선 HMS Achilles 호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을 기념하고자 그 이름을 가져왔다고 한다.

(역사 기록 동판)

 

초원으로 가꾸어져 바다위에 떠있는

아름다운 브라운스 섬(Browns Island).

그 뒷쪽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섬은 얼마 전 트램핑을 했던

뉴질랜드 최대 관광지 와이훼게 섬. 

 

우측 끝자락은

하윅 골프장이 있는 Music Point.

 

오클랜드라고 쓰여져 있고 약간 튀어 나온 곳이 Achilles Point

그리고 이를 기준으로  브라운스 섬(Browns Island), 랑기토토 섬,  옆쪽으로 Motuihe Island,

 

 

 

 

 

 

 

 

 

 

 

 

 

 

 

 

 

 

 

Achilles Point

끝자락 전망대에 선 아내.

 

시원한 수평선 너머

랑기토토섬을 배경으로.

 

포인트를 나오면서 바라 본

브라운스  섬은 푸른초지가 너무도 아름답게 선명하게 보였임.

 

포인트 입구자락에 위치한 마오리 Pou 상.

 

절벽 위에 위치한 전망대 자락으로 들어가는 길목 좌측 마오리 Pou 조각상.

 

 

 

 

 

 

 

 

 

 

 

 

 

 

 

 

 

 

 

 

포인트 아슬한 절벽밑

Ladies Bay 비치.

 

Achilles Point 의 자락밑

Ladies Bay 워크웨이(통로) 비치코너.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디카를 내밀면서 몰려서 웅성웅성 거리고 있기에. 

 

다가가서 바로 밑자락을 내려다보니

실오라기 하나 거치지 않는 사람들이 수영 및 해수욕을.

 

민망한 나머지 아내는

위에서 기다리고 나만 Ladies Bay.

 

Walkway 를 5분여 따라 내려가니

Ladies Bay Beach 입구자락 바윗자락에 앉아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이 먼저 눈에 들어 옴.

 

좌측으로는 바위 절벽지가 있고

그 너머에는 St Helliers Bay 비치가 그림처럼.

 

입구 포인트 자락 우측 바로에는

일부 애들이 숲속자락 부모들의 보호를 받으며

옷을 입고 비치에서 노닐고는 있었으나.

 

저 멀리 우측의 절벽지  숲속  및 비치자락을 자세히 보니

나체로 일광욕을 즐기거나 수영을 하는 나체족들이 여기 저기에 있었고

물론 그 중의 일부는 수영복을 입은 사람들도.

 

민망해서 다가 갈 수는 없고 입구에서 그저 쳐다보기만.

절벽 숲속자락 및 코너에 20여명 내외 그리고 포인트 자락 너머 비치에 서 너명

 

애들이나 남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않고 성인들이 나체로 돌아다니면서 수영 및 일광욕을...

언제부터 뉴질랜드가 이런 곳까지 생겼는지 입맛이 그냥 쓸쓸하기만.

 

다시 올라와서 바라 본

오클랜드 센츄럴(스카이 타워가 바로 저기에).

 

Achilles Point 자락을 내려와서

바로 옆 St Heliers Bay 비치로 가서 점심을 먹고

수영을 즐기기로 하고 그 곳으로 이동. 

 

탈의장 및 샤워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 St Heliers Bay 비치.

 

우측 저 포인트 자락이 금방 내려왔던

Ladies Bay(누드비치로 전락한 그 곳).

 

시원한 포후투카와 나무자락 밑에

돋자리를 깔고 시원한 바다를 벗삼아 즐거운 점심.

 

특히, 음지는 썰렁하고 양지는

다소 따가운 뉴질랜드의 전형적인 여름 날씨인지라

음지에서 반은 햇빛에 나오도록 돋자리를 적당히 까는 것도 이 곳의 삶의 지혜.

 

벌써 2년 전 섬 일주기행을 해보았던

랑기토토 섬도 다시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져 보이는 이 곳.

 

다음달 2월 7일 개학을 앞두고 있는

애들이 비치의 주 손님들인 듯 성인들보다 애들이.  

 

바닷가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모래비치에서

노닐고 있는 사람들은 어른, 애 구분없이 마냥 즐겁게만 보임.  

 

비치쪽은 비교적 수심이 얕아서

애들이 놀기에는 적격인 듯한 모래비치.

 

역시 청명한 날씨 탓에

수영하기에는 누가봐도 좋은 오늘의 날씨.

 

이 곳은 더욱 수심이 얕고 해서 아주 어린애들이

놀기에 좋은 곳인 듯 여기저기에는 베이비 애들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계 어디든

애들이 물놀이를 하면 보호자는 항상 옆에서 돌보는 것은 당연.

바로 뒤쪽 조그마한 건물은 호텔보다 더 관리가 잘되고 있는 비치 탈의실 및 화장실.

 

코너 자락에서 바라 본

St Heliers Bay 의 아름다운 비치.

 

애들이 있는 곳은

어디를 막론하고 활력소가 솟아나는 듯.

다 커서 성인이 된 우리애들도 그랬는 데.

 

비치앞 나무 그늘밑으로 돌아오니

오클랜드의 유명한 비치 Mission Bay 쪽에서는

나가는 썰물을 따라 요트족들이 요트를 타고 수평선을 따라 바다로 나가는

하얀색 요트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비추고 있었다.

 

비치변 잔듸밭의

피서객 및 한 무리의 갈메기 떼들.

 

이 곳에 적응이 되는 듯한 갈메기들은

사람을 두려할 줄 모르는 듯 유유히 사람 주위에서 먹이감을 찾고 있기도.

 

탈의실에서 수영복에 채양이 긴 밀대모자로 바꿔입고

바다로 나가고 있는 데 시원한 나무 그늘밑에 앉아서 아내가 ..

물론 그늘은 약간 서늘하기만 하는 뉴질랜드 기후라서 햇빛이 약간 들어와야 견딜만 함.

 

애들이 많이 놀고있는

비치 바닷속으로 가보니 역시 ....

 

시원한 해변가를

혼자 거닐어 보니

그 옛날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가기도

 

잠시 바닷속을 나오면 물기가 마르기 전까지는 

추위가 많이 느껴져서 수건을 두르지 않으면 참기가 조금 거북스러운 뉴질랜드 여름인지라

비치에서는 두를 수 있는 수건이 필수. 

 

그리고 격투기선수가 시합에서 몸에 오일 발라 놓은 듯이

빛이 번쩍번쩍 보인 것은  썬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바로 화상을 입곤하는 이 곳 여름날씨 탓. 

 

비치의 아름다운 주택들

보통 수 백만블을 홋가하다고 함.

 

실지로 공동주택 3층 짜리도

비치를 빠져 나오면서 보니 110만불(한화 10억 내외).

 

수심이 조금은 얕은 코너쪽은

역시 수심이 얕아서 그런지  

바닷물의 온도가 조금 상승되어 애들이 즐기기에 적격.

 

누드비치(Ladies Bay) 를 바로 내려 갔을 때

낚시를 하고 있던 그 사람들은 지금도 저멀리 거기에서 그대로 낚시를 즐기고 있고.

 

몸이 안좋아서 시원한 그늘나무 밑자락에서

스웨던에서 온 영국계 여인과 친구를 사귀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를 나누고 있더니만 ...

이젠 핸드폰 들고 ...

 

수영을 마치고 탈의실에서 시원한 샤워를 한 후 

옷을 갈아입고 돌아 나오는 데, 한 편의 음료광고를 찍고 있는 장면.

한 참을 잠시 보고 있노라니 광고 한 편 찍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실감.

 

모델도 바꿔가면서

찍고 또 찍고, 반복 또 반복 ...

 

같은 동작을 수 없이

반복하는 출연자 및 연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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