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2일 Clevedon Scenic Reserve 트램핑.
봄의 길목에 능선자락에 노랗게 황금 물결을 이루고 있는 가시 금작화(Gorse) 꽃과 함께 한 ...
가시 금작화꽃(Gorse)이 황금 물결을 이루어 있는 클리브던 봄의 능선 자락.
오클랜드 남쪽 클리브던에 나즈막한 산 Clevedon Scenic Reserve (225m) 의 트램핑을 하다 보면 정상을 지나 사유지 자락으로 40여분을 옆 산등선 자락을 오르 내리고 들어서면 마치 고국의 봄에 개나리 꽃이 핀 듯 온통 Hill 산등선 자락을 휘감고 노랗게 물들어 있는 꽃이 있는 데 바로 가시 금작화(Gorse) 이다. 대지 능선 자락을 이렇게 노랗게 물들인 주인공 "가시 금작화(Gorse)" 꽃은 봄이면 뉴질랜드에 대부분 널리 퍼져 있어서 어디에서나 볼 수 있어 눈을 즐겁게 해 주고 있는 대표적 식물이다.
이 고스는 영국에서 울타리로 심었는데 초기 정착 영국민들이 척박한 뉴질랜드 땅에서 양들의 먹이 감으로의 사용을 위해서 수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번식력이 워낙 강해 널리 퍼지고 무성하게 자라서 현재는 목초와 현지인 키위들이 키우고 싶어 하는 식물에 가시와 함께 그늘을 만들기도 해서 귀찮아 하는 존재가 되어 있기도 한다.
Clevedon Scenic Reserve(클리브던 풍경 보존 지역)
정상(Summit)이라 해봐야 225m 로서 오르다가 잠깐 땀 좀 나올만 하면 전망대(Lookout)에 도착. 하지만 전망대에서 바라 본 클리브던 일대 360도 아름다운 그림같은 뷰가 한 눈에 들어 오니 답답한 마음도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Gorse(가시 금작화) 꽃이 만발해 있는 있는 능선 자락으로 40분여 옆 능선 자락을 타고 더 걸어 들어 가면 ...
계곡지를 가로 지르는 나무 다리 육교.
본 공원의 자랑거리.
들어 가면서 보아도.
그리고 되돌아 봐도
조형미가 듬뿜 뿜어나는 육교.
Puriri Walking TK -> 정상(225m) -> 능선 자락(30분) -> Gorse 군락지대
-> 다시 정상 -> Totara Walking TK -> Kauri Forest -> Old Thorp's Quarry(광산 폭포) -> 주차장.
2시간 30분 소요 거리.
공원을 오르는 길목에는
이런 원시림이 많이 보여서.
쓰러진 거목 한 그루.
자태가 너무나 아름다웠는 데
음지라서 앵글과 조명이.
언제 올라와도 시원함을 더해주는 전망대.
클리브던 일대(영 날씨가 ...).
봄베이 쪽.
오른쪽 능선 자락을 타고 넘어가서
좌측 산 능선 자락에 자리잡은 주택 맞은 편 자락이
가시 금작화 군락지대.
조금 흐르는 땀도 식히면서
오락가락 하는 날씨 때문에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출발.
전망대를 내려와 군락지로 가는 능선 자락에
바로 들어 서니 따뜻한 고지 자락에 약간의 군락을 이루고 있는
가시 금작화 꽃들이 만발.
가시와 함께 이런 아름다움이 있는 꽃.
물론 장미도 그러하지만 ...
눈이 부실 정도로
활짝 핀 가시 금작화.
어찌나 봉우리 봉우리에
뭉쳐 있는 꽃들이 아름다운지.
한참을 돌면서.
넘어 가면 군락지에 있는 가시 금작화는
이 보다 더 멋있는 꽃들이 피우고 있을 거라는 기대와 함께.
능선지를 내리다가 오르는 능선로상에
우거진 숲 사이로 드러나 보이는 클리브던 일대.
이렇게 굵은 줄기를 가진
가시 금작화(Gorse)도 처음 봄(능선로상).
줄잡아 수령이 꽤 오래된 듯.
다시 잡아 본 Gorse 줄기.
이 처럼 울창한 숲속 길을 한참.
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덩치 큰 카우리 한 그루도.
뉴질랜드 대표 식물 퍼른(Fern)과
함께 서식하는 이런 수염과 이끼루들도.
쓰러진 노송에도 아름다움이
피어 나는 이런 광경들도 종종 목격.
한참을 돌아서 가다 보니
Kawakawabay 도 간간이 숲 사이로.
목초지와 함께 하는 Kawakawabay.
드 넓은 산맥을 형성해 보인 듯한
Duder Reginal Park 쪽.
능선지 목초지에 홀로 서 있는
가시 금작화 한 그루.
고국과 달리 파충류과 없기에 가는 곳이 길목.
저기 펜스에 설치된 계단을 넘으면 바로 군락지.
우측으로는 포휴투카와 나무 한 그루도.
펜스를 넘어 서니
남쪽을 향한 능선지에는 황금 물결을.
황금 벌판을 연상케 하는
가시 금작화 꽃들.
자세히 보니 저쪽 능선지에서도
타고 오는 길목이 있는 듯 산책로가 보이기도.
유채꽃 보다도 더 노랗게 보이는
가시 금작화.
계곡지를 따라
좌,우측 능선은 온통 황금 물결.
다행이 햇빛이 지금까지는
간간이 비추어서 주어서 다행.
자세히 다가 가서 들여다 본
가시 금작화(Gorse) 꽃.
군락지의 좁은 산책로를 따라 올라 가면
Trig 가 있는 사유지 길목.
오랜만에 왔으니
기념 사진 한 장이라도 남기자.
감탄이 저절로 나는
가시 금작화 꽃 송이들.
능선에서 가물 가물
드러내 보이는 클리브던 일대.
저 꼭대기 능선에 자리잡고 있는
주택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고민도.
반대편 사유지로 오르는 능선 길목.
토네이도 같은 강풍이라도 불면
날라 가버릴 것 같이 보이는 능선지 주택.
한참을 바라 보아도
그 아름다움이 깊게 베어 있는 꽃들.
디카 렌즈 싸이즈에 맞추어 본 꽃들.
옛 추억을 생각해서 흑백으로도.
이 꽃이 광고판에 등장 한다면.
저 높은 능선 자락에서
점심을 먹었던 옛 축억의 기억도.
그리고 다시 나오면서.
아쉬움이 있기에 한 번 더.
다시 날씨가 검은 구름과 함께
심상치가 않아서 이 펜스 사다리를 서둘러.
되돌아 오는 길목에
이런 종류의 꽃들도 보이고.
저 끝까지 타고 올라가서 우측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 전망대로 그리고 주차장으로 돌아 갈 길이 멀게만.
비가 간간히 내려서 바쁜 걸음에
전망대 밑을 서둘러 거처서 반대편 카우리 트랙을
타고 내려 가는 데, 줄기가 넘어져 줄기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나무 한 그루가 보이기에.
비가 종종 내려 얼마나 재촉한
길이기에 단번에 Kauri Forest 도착.
그래서10여분 이상을 걸어 내려 가야.
입구에 도착하니 내리던 비가
잠잠해져서 이왕 왔으니 폭포도 들러서 가보자.
Old Thorp's Quarry(광산 폭포)
입구에 위치한 휴식 시설.
퍼른과 어울리는 좌우 전경들.
폭포 앞 Old Thorp's Quarry(광산 폭포)에
자리잡은 간이 휴식 시설(다시 비가).
폭포 바로 앞 간이 휴식 시설.
비가 굵은 줄기에서 가는 줄기로 다시
바뀌고 있어서
그 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 한 컷을 잡아 봄.
비가 간간히 내리는 와중에 ...
2시간 30분에 걸쳐 비가 오락가락하는 와중에 즐겨 본 클리브던 능선 트랙과 가시 금작화 꽃 구경
내년에는 더 멋진 꽃을 선 보이리라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