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6일 Papakura Red Hill Scenic Reserve.
뉴질랜드가 광활한 국토에 해양 국가이기 때문에 대부분 나즈막한 산행을 통해서 잘 다듬어진 드넓은 목초지에서 양이나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노닐고 있는 목가적인 풍경과
수평선 너머 끝없는 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해안가 절벽을 감상해보고 구경하는 데 즐거움을 찾는 것이 데, 본 공원은 다소 특이하게 고국의 산야처럼 다소 거칠고 야생을 풍기는 짧은 코스였다.
초입로를 처음에 잘못 찾아서 Hunua Road 쪽으로 갔다가 다시 Red Hill Road 중간에 위치한 본 안내 간판을 발견하고 산행 시작.
대충 30,40분 코스로서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우나 계단 및 관리가 비교적 잘되어 있어서 산행에는 큰 무리없이 어느 정도 땀을 흘릴 수 있는 간단한 코스.
그리고 대부분 산행은 올랐다가 내려가는 산행이지만, 본 공원은 산 능선에서 거꾸로 급경사지를 내려가서 계곡지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반대로 된 코스를 가진 산행.
Papakura Red Hill Scenic Reserve 안내 간판.
처음 초입로를 찾지 못해서 Hunua Road 상에서 바라 본 공원.
숲이 상당히 울창하고 간간히 뉴질랜드 보호수종 카우리도 눈에 띄었다.
본 공원 맞은편 쪽 개인 사유지.
그리고 돌고 돌아서 찾은 안내 간판.
그러나 이번에는 본 공원 출입 초입로가 능선이라서 아래로 내려가는 입구를 한참만에야 찾았다.
그리고 좌측에는 눈 길을 끄는 주택들도.
공원 숲으로 들어가는 초입로.
그리고 공원 좌측 어느 집 담장에는 벌써 우아하고 아름다운 목련꽃들이.
바로 내려 가면서 보게 되는 울창한 숲속의 나무들.
비록 산 규모는 작았지만 산행로는 양호하게 관리가 되고 있어서.
10분 정도 내려가니 표시 없는 안내 말뚝이 하나 있었는데
말뚝 표시판 밑으로는 계곡지를, 좌측으로 중간 능선을 걸어 갔다가 되돌아 오도록 알려주는 안내 이정표.
계곡지 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니 능선에
바짝 달라 붙어서 자라는 식물들이 이채롭게 군락 단지도 이루고 있었고.
그리고 이런 식물들도 워킹(Walking) 소로를 따라서.
밑에 계곡지에 이르니 맑은 시냇물 소리와 새소리가..
오전이라 상류쪽을 향해 보니.
땀도 식힐 겸 해서 계곡지에 흐르는 물 속에 반쯤
잠기어 있는 바위에 서서 한참을.
그리고 계곡지에는 뉴질랜드 식물 양치류 Fern 도.
다시 안내 이정표 말뚝 부분까지 오르는
양호한 급경사지 산행로.
다시 식물 지대를 지나서.
능선과 능선의 계곡지는 이 처럼 연결하는
나무 다리도 설치되어 있어서 불편없이 오르 내리도록 배려.
그리고 안내 표시 말뚝을 지나 우측 중간 능선을 따라.
중간 능선에도 역시 이 처럼 울창한 숲들이.
숲과 숲 사이는 처음 길을 잘못 들어 가서 되돌아 왔던 반대편쪽
Hunua Road 도로 및 능선들이 간간이 보이기도..
다시 중간 안내 말뚝 을 돌아서 원점 초입로로...
비록 코스는 짧았지만 경사로 인하여 운동량은 만만치가 않했다.
들어 갈때 잠깐 보았던 숲에 덮인 좌측 주택이
가까이 다가 가서 보니 더욱 산뜻한 정을 주기에...
그리고 오면서 길거리에 위치한 암벽학교 훈련 코스 시설물들이 보였는데.
우리군의 유격장 시설을 축소해 놓은 듯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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