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1년 7월 31일 가족과 함께 한 Mt William 트램핑.

Digital 북섬 탐방기/산야 및 보호지역

by Digitalnz 2011. 7. 31. 18:30

본문

2011년 7월 31일 가족과 함께 한 Mt William 트램핑.

(매년(每年) 목초지 트램핑 금지 기간 2011.08.01 - 2011.09.31).

 

 

Mt William Scenic Reserve.

 

Walk to the summit of Mt William or take a shorter walk to a kauri grove, through Mt William Scenic Reserve, just south of the Bombay Hills(단지 봄베이 능선의 남쪽, 윌리암 자연 보존구역을 통하여 카우리 숲까지 보다 짧은 도보코스를 가질 수 있고, 윌리암 정상(369m)까지 걸을 수 있는 코스.

 

내일(8월 1일)부터 2달 동안 양들의 산란기로 접어들면서 Mt William(369m) 일대 목초지가 산행이 금지라서 집으로 부터 30분 거리인 이 곳을 다시 찾았는데 오늘 날씨 마져 쾌청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산행을 마쳤다.

 

그리고 산행중 중간 목초지에는 벌써 Closed 된다는 안내 간판이 여기 저기 보였다.

 

 

 

 

 

 

지난 번 교민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한 산행에서는 Mt William 정상(369m)까지 갔다가 중간 500m 정도가 사유지라서 그 코스를 타고 내려 왔다가 다시 뉴질랜드 정부의 보호수종 카우리 능선 트랙(Kauri Ridge Track) 코스를 타면서 불평을 좀 했는데(방향 표시판 점선 부분이 아닌 곳이 사유지).

 

오늘 가족과 함께 한 트램핑에서는 개인 사유지(500m) 펜스(울타리)를 넘어 카우리 능선 코스를 가졌다. 어느 나라이건 이러한 사람들이 있긴 마련이지만 공원내 붙어있는 사유지인 만큼 조금 양보해서 길을 열어주면 좋은 말을 많이 들을뗀데 라고 불평아닌 불평도 하면서 금일 산행을 마쳤다.

 

특히, 오늘 윌리암 정상(369m)에서 지난 번은 바람 때문에 서 있기 조차 힘들었는데 오늘은 바람 한 점 없이 쾌청한 날씨여서 100킬로 미터 넘어 멀리 있는 오클랜드의 상징 스카이 타우(Skytower)까지 가물 가물하게 볼 수 있었다.

 

 

 

 

 

 

 

 

 

 

 

 

 

 

 

 

 

 

 

 

 

 

 

 

 

 

주차장에서 산행로 입구까지 가는 평지 능선로.

 

 

 

 

Mt William Scenic Reserve 산행 초입로/화장실이 시설되어 있음.

 

능선 계곡지를 건너는 나무 다리로서 조금은 가파른 능선 계곡을

30분 정도 올라야만 광활하고 드넓은 중간 목초지가 나옴.

 

간간히 숲 사이로는 해맑은 겨울 햇살이. 

 

땀이 어느 정도 등에 고이니 중간 목초지 능선이 바로 앞에.

 

푸르고 광활한 중간 목초지 능선지까지 오르면서 다소 힘들었는지

시설된 간이 의자에 앉아 물 한 모금으로....

 

내일부터 출입이 금지 된 표시판이 부착된 펜스를 넘으면서.

우측은 내려 올때 가고자 하는 카우리 능선. 

 

카우리 능선쪽 계곡지와 목초지. 

 

조금은 힘들었는 지 걸음걸이가 늦어지는 모녀. 

 

정상으로 가는 능선으로 약간 가파르지만

오르는데는 무척 양호한 목초지. 

 

 

목초지 능선의 중간 지대에서 바라 본 카우리 숲 능선.

 

Mt William 정상(Summit(360m))이 저 멀리 보이고.

 

조금은 가파른 목초지 능선을 처다 보니

능선과 봄베이 일대 아름다움이 그림처럼.

 

정상 바로 밑 펜스에서 바라 본 봄베이 1번 모토레이쪽. 

 

 

봄베이 남쪽.

 

 

이 마지막 펜스를 넘고서 약간 돌아서 오르면 정상. 

 

TV 안테나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바라 본 일대 전경.

 

 

아직도 아내와 작은 애는 저 멀리서 뒷 따라 오고.

 

 

 

 

바로 밑에서 바라 본 윌리암 마운틴 정상(369미터).

 

두 번째 다시 밟아 보는 정상.

쾌청한 날씨 만큼이나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360도 방향으로.... 

 

동쪽(타우랑가 방향).

 

 

오클랜드(대략 100길로) 시티 방향으로 시티 타워가 희미하게 보였다. 

 

 

서쪽 프케코헤(Pukekohe) 방향. 

 

아내가 올라와서 우뚝 솟아 있는 바위에 걸쳐서 잠깐의 휴식을.

지난 번에는 렌드마크 표시판을 붙잡지 않고서는 서 있을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이처럼 여유를. 

 

 

 

 

 

 

조금 힘들게 올라 왔으니 쉬면서 기념 사진이나 한 장씩 찍고...

조금 전에 나이 어린 애를 들러 멘 젊은 부부는 내려가고 우리들만.

 

 

아름다움이 베어있는 봄베이 일대.

 

우리가 올라왔던 목초지 능선(Ridge).

 

이젠 내려가자.

 

 

뉴질랜드 식물 양치류과 Fern.

조금 지대가 높아선 그런지 자라는 것들도 신통치가 않았다.

 

그래도 Fern과 어울러진 봄베이 일대의 아름다움이 일품이었다.

 

곳곳에는 보기 드문 소나무과 노송들도.

 

그리고 피어나는 겨울꽃들도

 

개인 사유지을 지나 카우리 능선으로 가려면 저 계곡지를 지나야 하는데

모험을 걸고 처음 가는 길이라 조금은 겁도 나고...

 

밑에 보이는 것이 개인 목초지 길.

저 길을 갈려면 물이 흐르는 계곡지를 지나야 함.

 

좌측 능선은 우리가 정상 오를 때 올랐던 능선이고

우측은 숲은 사유지를 지나 내려가야 코스 카우리 숲 군락지대.

 

그래도 잘 따라 내려 오는 아내와 작은 애.

오늘 처음 밟아 보는 코스이지만 내려 오는데는 별 무리가 없는 양호한 목초지.

 

계곡지에서 바라 본 정상(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것).

다행이 소나 양떼들이 이동하는 육교가 있어서... 

 

개인 사유지 계곡지.

 

계곡지를 지나 사유지를 지나면서.

 

중간 사유지 목초지를 바라 보니.

 

그리고 드디어 지난 번 능선 타고 올라와서 보았던 굳게 못질이 된 게이트.

반대편 사유지에서 다시 보니 감회가 남달랐다. 

 

바로 월담해서 카우리 능선으로 넘어 오니

 숲 사이로 방금 올라섰던 정상이. 

 

 

힘들어서 어슬렁 어슬렁 뒤따라 온 아내도 도착.

 

폐쇄된 대문에 걸쳐 앉아서 잠깐 휴식하는 우리 작은 애.

힘들었는지 사유지에 접어들어 올라 오면서 약간 경사지인데 또 올라간다고 아우성 쳤는데.

 

무성한 카우리 나무를 게이트에서 휴식하면서 가까이서 잡아보니.

 

 

 

다들 월담해서 울창한 카우리 숲 군락지대를 지나면서.

 

숲사이로 보이는 중간 부분이

반대편 능선으로 올라와서 정상으로 향했던 곳.

 

 

오늘은 카우리 껍질도 이렇게 생겼다는 걸 자세히 관찰 하였다.

 

간간히 카우리 숲 사이로 비추는 봄베이 일대 자연.

 

저지대로 점점 내려 올 수록 양치류과 Fern 이

뉴질랜드 자연의 아름다움을...

 

건너기 힘든 뿌리도 간혹 산책로에...

 

나무들끼리 공존하는 기생류과 식물들도 이 처럼... 

 

 

바로 산행 시작점 도착하기 전에 위치한 중간 전망대.

 

숲 사이로 봄베이 일대.

 

 

 

 

 

이젠 9월 지나서 10월의 화창한 봄날이 되면 다시 찾을 날이 있겠지.

정말 즐겁고 유쾌한 2시간 30분 정도의 산행이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