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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9일 Scandrett Regional Park(1).

Digital 북섬 탐방기/오클 지역 공원

by Digitalnz 2011. 6. 2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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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9일 Scandrett Regional Park(1).

집으로 부터 다소 먼 왕복 3시간 거리(210킬로 북쪽)에 위치해 있고, 가장 최근에 오픈한 공원(2004). 

그리고 나에게는 오클랜드 26개 Reginal Park 중 20번째로 밟아보고 방문한 반도 공원.

 

 

 

Scandrett Park 이름은 130년 동안 그 곳 땅에서 농장을 했던 George Scandrett 가족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며, 오클랜드에서 1998년 매입하여 2004년 오픈한 리저날 파크임.

 

그리고 본 공원은 몇 개의 경치 좋은(Scenic) 도보 길과 그림 같은(Picturesque) 비치, 다듬어진 숲 속, 역사적인 농가주택, 그리고  Kawau 섬을 향한 Hauraki Gulf 넘어 보이는 낭떨어지위(Clifftop)의 뷰(View) 등은 공원은 작지만 찾는 이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었다.

 

반도를 끼고 본 공원에 들어 오면서 좌, 우측으로 위치한 Snells Beach, Martins Bay, 그리고 Algies Bay 따라 전개되는 뷰는 전형적인 뉴질랜드의 아름다움이었다.

 

Scandrett Reginal Park 는 공원 내 Kawau Bay 쪽 땅의 굽어진 끝자락 부분을 1863년부터 여기에서 농장을 했던  George Scandrett 가족으로부터 1998년 카운실이 매입함으로써 공원이 조성 됨.

 

그리고 하루 밤을 머무르고자 한다면 농가주택으로 부터 멀지 않는 거리, 그  옆 아름다운 비치에 예약에 의해서 두개의 숙소(Two baches available to book)가 위치해 있었다.

 

 

 

 

 

 

 

 

 

 

 

Scandrett Reginal Park 초입로 도착 전 좌, 우측 능선따라 뷰(View)들.

 

여기서 부터 공원 내 파크장까지는 양호한 비포장 도로.

Mulliet Point Track 은 여기서부터 시작. 

 

 

 

우측 능선으로는 Martins Bay가 저 멀리 아름다운 섬들과 함께.

 

 

 

 

 

 

내가 가 본 공원 중에서 제일 시설이 월등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화장실.

나중에 트랙킹 후 알고 보니, 이 곳 관리하는 젊은 친구가 7년 전에 영국에서

뉴질랜드로 건너온 후 카운실에 취직이 되어 제 집처럼 매일 와서 관리를 하고 있어서....  

 

공원내 주차장 및 농가주택(Homestead, 1884).

 

 

농가주택 앞에 붙어 있는 그들의 역사.

 

Historic Scandrett homestead(built in 1884), Stockyards(가축 수용시설) 그리고 Pigsty(돼지우리) 건물들.

 

공원은 반도가 낭떨어지(Cliff) 위에 우뚝 서 있는 관망대 같었음.

 

Homestead 역사를 기록한 푯말이 문입구에.

 

 

중간 끝 자락에 보이는 것은 여행자 숙소(Baches).

 

돼지축사(Pigsty)를 있는 상태로 관리하여 방문자가 들어서면 쎈서가 작동하여

역사를 음성으로 말해 주었으며, 그리고 옆 조그마한 창고는 안쪽을 있는 그대로 역시 개조하여

각종 홍보물, 전화, 벽에 사진들을 전시해서 보도록 해 놓았음.

 

 

 

농가주택 앞 비치쪽 수령이 많이 된 Pohutukawa 나무숲 밑에

위치한 오픈 기념판(2004년 9월 26일).

 

 

 

 

 

각종 창고 및 축사가 역사 안내도와 함께 관리가 되고 있었으며

내부는 그 당시 사용하였던 기계,장비 등이 그대로 전시가 되어 있었음.

 

과수원 트랙(Orchad Track) 및 Scandrett Bay Loop 를 따라서.

 

 

 

화장실이 공원 구조에 맞게 멋지게 잘 지어져 있었고 관리도 잘 되고 있어서

 

지금은 우기철이어서 목초지 밑에는 물반 진흙반이었는 데

모르고 능선 밑으로 트랙을 잡아서 걷다보니 무척이나 애를 먹었음.

 

 

 

 

Mulliet Point 로 이어지는 곳까지

좌, 우측은 비치쪽을 쳐다보면 가슴이 철렁할 정도의 낭떨어지. 

 

 

급 수직으로 이루어진 낭떨어지.

 

 

해안선 절벽따라 곳곳에는 괘 수령이 오래된 많은 노퍽 소나무(Norfork Pine)와

Pohutukawa 나무들이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다.

 

 

 

Martins Bay.

 

 

Kawau Island(유인도) 섬과 Hauraki Gulf.

 

농가주택이 있는 좌측 해변가(Algies Bay).

 

Mullet Point 로 가는 목초지 길.

 

 

걸어 나오면서.

 

 

 

해안가에 위치한 랜드 표시판이 매우 이채로웠다.

아마 본 공원 조성되면서 후손대대 사유지 논란 방지를 위해서 측량을 많이 한 듯.

 

낭떨어지 위(Clifftop)에서 저 멀리 밑을 보니

어느 한 가족이 해안가를 따라 들어와 낚시를 즐기고 있어서 렌즈를 당겨 잡아 보았음.

 

 

 

 

절벽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맑은 바닷물과

썰물에 드러나 있는 바닷속 바위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보였고.

 

 

절벽에 위치한 노송들.

 

 

 

그리고 간간히 바다에는 돛단배들도 이렇게.

 

좌측 능선(나오면서).

 

돌아 나오면서 파충류가 없는 안전한 숲이라 생각되어

길 없는 우측 절벽쪽으로 약간 경사진 목초지 숲 내려 갔다가, 허리까지

차오른 목초 때문에 다시 올라 오는데 애를 좀 먹었음.

 

목초지가 한 폭의 그림같이(Picturesque) 반반한 것 처럼 보여

다니기가 좋게 보이지만 실제는 초목이 꽤나 길게 자라

사람들이 다니지 않는 길은 못 다닐 정도임.

 

 

 

 

이젠 능선쪽(Mullet Point Track) 릿지(Ridge)를 따라

걷다 보니 밑쪽 보다는 양호한 트랙킹 코스였음.

 

좌측은 절벽이라 안전 펜스가 이 처럼.

 

간간히 쓰러져 있는 고목들이 본 공원 탄생의 역사를 말해 주었다.

 

두 번째쪽으로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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