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8일 Long Bay Regional Park 를 아내와 함께.
본 공원은 오클랜드 1번 고속도로를 북쪽으로 타고 가다가 Oteha Valley Road 출구를 빠져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바로 Oteha Valley Road, 그리고 잘 표시된
AA Signs(Long Bay Regional Park) 을 보고 가다 보면 공원은 비치로드 끝자락에서 매우 쉽게 Access 할 수 있었다.
Long Bay Regional Park 는 일년에 백만명이상 많은 오클랜드 사람들이 찾을 만큼 매혹적이고 흥미로운 곳이며, 공원 이름 만큼이나 엄청나게 뻗어있는 비치의
배경(Backdrop)을 제공해 주었다. 그리고 공원은 안전한 수영을 할 수 있는 비치, 그늘이 있는 풍부한 소풍 장소, 게임을 할 수 있는 많은 열린공간(7 Sites),
역사적인 종족 보존을 지키기 위한 포 진지(Gun(Pillbox) Emplacement), 농가주택(Homestead) 그리고 매우 특별한 것은 약간은 난이도가 있는 해안 도보
(Coastal Walk) 코스는 드 넓은 Hauraki Gulf(해상공원(Marine Reserve))을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뉴질랜드 초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환상의 코스였다.
빨간 점선으로 되어있는 부분(Okura Coastal Walkway)을 따라 오늘 코스를 잡았다.
(두 군데의 만(Bay)과 한 곳의 Point 를 지나 Okura River 까지를 왕복하는 3시간 코스).
Long Bay Beach 시설 및 주차장 안내도가 공원의 규모가 어느 정도임을 말해 주었다.
본 공원은 최초 정착 유럽인인 The Vaughan 가족으로부터 1965년 오클랜드 카운실이 공원으로 매입하기 이전 부터
캠핑 그라운드 (Camp Ground)로서 현재 피크닉 장소는 활용 되였다고 함.
공원에서 간단한 늦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서 롱 비치(Long Bay)쪽으로 잠시 이동.
공원에서 바라본 Long Bay Beach 그리고 옆에는 젊은 남녀가 Reginal Park 사진틀에서
역광인데도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으며, 우리는 이 곳 옆 벤치에 앉아서 점심을.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작년 6월에 섬 정상 및 일주를 했던 랑기토토 섬(Rangitoto IS) 으로 무인도이며 관광지로 개방되어서 수시로 배가 다니고
다니고 있으며, 그리고 그 좌측 하얀 부분이 절벽이 보이는 섬은 모투타푸 섬(Motutapu IS), 또한 뒷쪽에 구름처럼 희미하게 평탄하게
서있는 섬은 와이헤케 섬(Waiheke IS)이며 그 섬에는 역시 아름다운 Whakanewha Reginal Park(아직 답사하지 못했음)가 있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주택지밑 낭떨어지(Cliff edge)는 Toroa Point{밑에 바위까지는 도보(Walkway)가 가능함} 임.
저 멀리 보이는 반도는 Wangaparaoa Peninsula 로서 1998년 인가 세계적인 골프대회가 열렸던 곳으로, 그 이후 아름다운
전망으로 인하여 일부는 주택지(휴양도시)로 분양이 되어서 드넓은 땅은 바뀌었고 일부는 Shakespear Reginal Park 로 바뀌었다.
그리고 두 번가서 골프장은 이용해 보았는 데 한국처럼 카트를 타고 한 개 마을별로 위치한
코스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바뀌어 있으며, 아마 라운딩 피는 뉴질랜드에서 제일 비싼 곳 중의 한 곳이다.
Nature Trail 코스(30분 코스)는 보수 공사로 인하여 임시로 폐쇄한다는 안내문이 있어서.
임시 폐쇄하고 보수 공사중인 Nature Trail 코스 전경.
해안 도보 코스를 하기 전에 좌측 능선에 자리잡은 이 곳 최초 유럽 정착민 Vaughan 농가주택을 잠시 들러 보고.
안내 표시판은 Vaughan 이 살았던 집이 보이는 저 멀리에.
우측 공원을 끼고.
조그마한 계곡지에 놓인 나무 다리를 지나서.
자가 발전(?) 시설인 듯.
주택앞에서 서서 보니 우측은 푸른 초목이, 좌측은 Long Bay Beach 가 그림 같이.
Vaughan 농가주택(Homestead) 바로 앞에서.
역사를 보니 Vaughan 가족은 1862년 이 곳 Long Bay 에 600헥타(어머 어마한 180만평)을 매입한 후, 지난 100년 동안에
자신의 땅에 양을 키웠으며 1863년 농장관리 Cottage 로 농가주택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다 년간 확장 변경을 하였다고 함.
그리고 지역 토베이 역사 협회(The Tobay Historical Society)가 현재 상태로 재구성 하였다고 한다.
공원 자락 능선으로 오르기 전 수백년 된 Pohutukawa 나무 한 그루가 보호를 받으면서.
Pohutukawa 라는 나무를 소개한 것으로 해안선 낭떨어지 끝자락에 자라는 해안가 나무로서,
우리에게 그늘을 제공해 주고 원두막(Sheltter)같은 것을 제공해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빨간 꽃을 핀다고 그리고 뉴질랜드 해안자락
수백킬로 미터에 자생하며 크게 뻗쳐(Stretch)있는 식물로 소개. 실제로 어느 바닷가 공원에 가든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임.
옆에 흐르는 계곡지 물길따라 중심으로 우측은 Long Bay Beach 를, 좌측은 도보 코스로 개발이 되어 있었음.
능선 오르면서 드러나는 비치 및 하우라키 해역의 랑기토토 섬.
방어 진지가 2분거리에 있다고 해서 가 보았는데.
역사를 잠시 흩어보니 세계 2차 대전 당시 총포 진지로서 일본군의
확전으로부터 Waitemata를 보호하기 위하여 구축한 방어 진지의 한 부분이다. 라고 되어 있었다.
방어 진지위 지붕에서 앞에 보이는 전망(?)이 좋아서 기념 사진을.
정말 그림 같은 비치가 한눈에 그리고 Toroa Point 가...
포 방어진지(2차 세계대전 당시 구축된 진지).
1차 능선위에 위치한 해안가 도보 표시판인데 시간은 왕복(Return)이 아니라 편도 소요시간이며, 이를 믿고 등산용
스틱도 없이 Okura River 끝까지 같다 오다가 일몰 시간에 걸려서 고생 좀 했으며, 이 후 코스는 계곡들에 대한 또랑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어서
왕복하면서 옷 및 등산화가 온통 흙탕물에 젖었으며, 계곡지 지날때 마다 공원관리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다.
아름다운 우측의 초지를 따라 새로운 코스(자전거 및 도보)도 한창 개발 중.
여기서 부터 자연은 무척이나 아름다웠는데 계곡지가 관리가 안되고 있어서 지나는데 무척 피곤했음.
새로운 코스 개발중.
큰 나무들을 베어내고 전망대를 만들고 있는 1차 능선 바로 지나는 곳
바닷가 롱 베이 비치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고 Toroa Point 절벽위에에는 그림같은 집들이.
Granny's Bay 로 아름다운 기암괴석들과 바닷물에 만들어진 절벽 퇴적층이
Pohutukawa 나무들과 어우러저 한 폭의 그림같이 보였다.
Wangaparoa Peninsula 가 바로 앞에.
Granny's Bay 를 뒤로 하고 Pohutukawa Bay로 향하면서 우측에 해안선 따라 보이는 목초지.
또 올라서야 조그마한 능선이 앞에 보이고.
Pohutukawa Bay 능선을 오르다 보니 아름다운 꽃들도.
Pohutukawa Bay 에 도착하니 역시 계곡 흙탕물 습지가 어김없이 심기를 불편하게 하였다.
Pohutukawa 나무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뷰를 보여주는 Pohutukawa Bay.
능선을 다시 오르기 전 한 그루의 Pohutukawa 나무가 표시판 우측 낭떨어진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곳을 굽어 보면서 감상에 젖어 다시 쳐다 보았는데 그러나 물이 넘처 흐르는 습지가 가로 막고 있어서 지나는 데 애를 먹었다.
이젠 Piripiri Point 로 향하면서 사유지 울타리 펜스도 두 번이나 넘었는데, 넘으면서 보이는
아름다운 초지와 푸른 바다가 뉴질랜드 원초의 자연의 아름다움을.
조금은 가파르고 힘들게 걸어 왔던 길다란(Long) 두 군데 Bay 를
지나다 보니 힘들어서 잠시 쉬기 위해 되돌아 보니 역시 수직의 낭떨어지 함께 그림자처럼 절벽이.
한 군데 펜스를 더 넘고 나니 큰 노송나무들이 해안가를 따라 버티고 있는 Piripiri Ponit 가 가까워지고.
조금은 힘들어서.
그렇지만 좌측 능선의 아름다운 초지들이 땀이 베는 것을 잊어 버리게 하였다.
큰 노송 한 그루가 절벽에 버티고 있는 Piripiri Point. 서 있는 펜스를 넘어 잠시 가보았는 데
정말 절벽 밑의 해안가를 쳐다 볼 수 없을 정도의 수직에 가파른 낭떨어지였다.
돌고 돌아서 Piripiri Point 를 지나면서.
뉴질랜드 수출 효자 품목인 초지 목단들도 좌측으로 해안가 따라 보이고.
막다른 Okura River 가 서서히 가까워 지는데 바로앞 계곡지 한 군데를 또 건너면서 흙탕물에.
Okura River 가 바로 앞에.
끝자락으로 이 곳은 다행히 나무 다리까지 만들어 놓았으며 더 이상 도보는 불가능하게 되어 있음..
조금 힘들어서 능선이 없는 해안가를 타 볼려고 했으나 물 때를 보지 않고 와서(간판은 만조 시간만 해안가 도보 가능)
만조 시간은 맞는데 준비성 없이 오다보니 바닷물이 들어 오는 지 나가는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오는 길로 되돌아 갈 수 밖에.
둘이 팜플렛을 들고 코스를 연구해 보았으나 별 수가 없었다.
특히, 지금 시간이 3시 45분이고 요즈음 해 질시간(Sunset) 5시 30분 인데 은근히 걱정도 되었다.
Okura River 해역과 그 앞 Okura Reservation Park 도 눈 앞에.
다시 한번 해안 도보코스를 체크해 보았으나 물 때가 걱정이 되어서.
원코스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결정.
역시 드러나 있는 끝자락 바닷속 잠겼던 기암 괴석.
끝자락 나오면서 우측 초지.
끝자락 갔다왔던 Okura River 를 되졸아 보았으나 시간이 발을 재촉했다.
바쁘지만 해질녁의 Wangaparoa IS 반도가.
해질녁의 우측 능선도 자연의 아름다움이.
아무리 갈 길이 바뻐도 조금 쉬었다 가자. 사유지 펜스에서 잠시 휴식을.
공원 해안 도보 코스 1차 능선을 되오를려고 보니 해안가쪽으로
바로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따라서 우리도.
급해도 해안가 쓰러진 Pohutukawa 나무를 배경으로.
절벽에 돌덩이가 떨어지는 위험한 코스였고, 바위여서 미끄러워 조심을 요구했다.
웅장한 바닷가 절벽.
뒤따라 오는 내가 걱정이 되어서 아내는.
바로 돌아서니 처음 능선 타며 보았던 Toroa Point 와 랑기토토 섬이 눈앞에.
해상공원이고 위험하니 어떠한 낚시, 투망(Netting) 등의 행위를 금지한다는 안내 표지판을 열심히 읽고 있는.
돌 덩어리들은 예쁜데 미끄러워서.
돌아왔던 해안가를 뒤돌아 보니.
아름다운 바닷속 기암괴석들이 여기 저기서 아름다운 자태를.
우리의 도보를 20 - 30분이상 시간을 단축하였는데도 Long bay 비치에는 서서히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그리고 날씨가 쌀쌀한 5월말 겨울로 접어든 저녁녘 비치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를 거닐고 있었다.
기념사진을 뒤따라 오는 부부가 친절하게도
한 장 찍어 주겠다고 해서 롱 베이 비치를 배경으로.
처음 도보를 시작했던 원지점에 위치한
유럽인 농가주택도 우측능선에 가물가물 다시 보이고.
처음 올라섰던 나무 다리도.
기가 막히게 시간에 맞추어 오늘 하루 해안 도보(산행)을 마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