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6일 Takanini Conifer Grove
해변가 짧은 도보로를 찾아 가보니, 해변가는 언제나 우리를 반가이도.
한가한 오후 오래간만에 간단한 복장으로 돌아 본 Conifer Grove 해변가 도보로.
언제나 가봐도 잘 다듬어진 도보로는 항상 마음을 상쾌하게 한다. 마침 썰물(Low tide) 에서 밀물시간으로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어서
찾는 이의 마음에 아름다움을 더해 주었다.
해변가에 즐비한 고급주택[1백만불(한국 돈 대략 9,10억내외 호가)]들은 몇년의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아름다웠고 전원적으로 보였다.
단지, 뷰(View)가 없는 주택지[대략 50만불대(4 - 5억대)] 안쪽에서 살던 사람들은 세월이 흐르다 보니 이사들 많이 가고, 애기들 들어 보니
이젠 20여년 전 초창기 그 때 만큼이나 인기가 있는 주택지는 아닌듯 하지만 여전히 해변가는 찾는 이들에게 멋과 낭만을 주기에 충분한 곳 이었다.
공원 주차장에서 해변가 우측으로 들어서서.
공원 좌측 해안가 도보로.
지금은 바닷물이 한참 들어 오고 있는 밀물 시간.
배들이 접안할 수 있는 시설도 최근에 깔끔하게 수리되어 있었다.
공원 안쪽에 붙어 있는 주택들(중간 가격 형성).
저 멀리 보이는 쪽은 Wattle down 으로, 물론 해변가쪽는 고급 주택들.
곳곳에는 간이 의자도 있어서.
바닷물에 사는 식물들이 마치도 숲속처럼 형성되어 있어서 운치를 더해 주었다.
이 처럼 도보로는 흙, 시멘트, 나무다리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희미하게 보이는 저 멀리는 Manukau Golf 장 3번 홀. 한창 치러 다닐 때는
저기서 바닷물이 밀물인 경우에는 골프공 바다에 잊어버리기를 수없이도 반복했는 데.
바닷물이 들어오면 잠기는 식물지대 안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나무다리 도보로.
해안가 이 주택은 앞의 뷰를 만들기 위해서
언덕배기 나무들을 너무나도 말끔하고 깨끗하게 정리.
나무 다리를 지나면서 옆에는 바닷물에 서식하는 식물들이
이 처럼 나무 숲 군락지를 이루듯이.
얖은 해안쪽 나무 다리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전망대로서 7,8년 전 인가
어느 여름 날 맥주 몇 캔 사가지고 와서 여기 앉아서 시원하게 먹었 던 옛 추억이......
우측으로 빠져 나가는 나무 다리 도보로.
들어왔던 나무 도보로.
들어 오면서 먼저 보았던 도보로를 지나 가면서.
나무 다리를 지나가니 억새풀이 해변가에 아직도.
그리고 Manukau Golf 장 해변가에 위치한 3번 홀이 눈 앞에.
해변가 억새풀.
해변가 억색풀 가기 전 도보로 우측에 자리잡은 이 집은 아름다운
뷰(View)를 보기 위해서 울타리 펜스를 없애고 아에 투명 아크릴로 이 처럼 울타리를.
해변가 도보로옆 억새풀.
도보로 끝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운동 기구가 약간 구비되어 있는 공원.
가까이 가서 보니 나무잎이 떨어진 엉성한 나무 한 그루와 함께
억새가 겨울의 쓸쓸함을 더해 주었다.
다소 이색적인 해변가 억새풀들.
반대편쪽의 해변가 그림같은 고급 주택들.
이 집은 다른 집과 달리 해안가 언덕배기를 자기 집 공원처럼 관리.
공원지에 이 정도로 할 수 있는 배짱도 배짱이거니와 돈도 자그만치 투자해야 했을 텐데.
온갖 아름다운 나무와 꽃들로.
겨울꽃들이 너무나도 예뻤다.
저 고급주택 뒷집(노란 색)은 내가 아는 지인이 살았는 데, 바로 집 앞 해변가쪽으로 뷰(View)를 가리고
중국인이 고급 주택을 짓는 바람에 집값을 제대로 못 받고 팔아야 했다.
좌로는 골프장.
다시 돌아 들어 오면서 보이는 Confer Grove 해안가 주택.
원래 이 곳 봄(9월)이면 고국의 봄에 피는 진달래처럼
멋잇는 꽃인데 쓸쓸하게 지금.
수염과 종류의 식물이 너무나도 우리의 마음을 안기어 주는 듯.
바닷물이 쌀쌀한 바람과 함께 한창 들어 오고 있어서.
주인을 기다리는 노송옆 간이의자.
아직도 노란 잎이 지나간 가을을 잊어버리지 못하고.
처음 들어섰던 곳으로 저 멀리들 보이는 나무는 Pohutukawa(뉴질랜드 대부분 해변가 서식) 나무로서
작년 여름 아코디언 메고 와서 저 나무 그늘 밑에서 한 나절씩 보내고 했던 곳인데.
겨울에 와서 보니 색달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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