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11일 Mataitai Forest[Conservation Area(자연보호 구역)] 산행.
뉴질랜드 교민 산악회 회원들과 비가 오는 데 함께 한 Mataitai Forrest 산행.
뉴질랜드 Clevedon 에 위치한 Mataitai Forest 는 비교적 산행 등산 코스로서는 자연보호 구역인지라 그런데로 관리는 잘되고 있었으나, 다리 건너 능선 넘어
그리고 계곡을 건너는 18,000보(10 킬로 이상 능선을 오르 내리는 산행) 이상 되는 중급 코스 산행이어서 일반 사람들이 산행하는데는 무리가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산행 후 온 몸이 편하지 않음을 느꼈다. 즉, 경험이 풍부한 트램퍼(전문 산악인)에게 적합한 산행 코스(suitable for experienced trampers).
그리고 산행 코스는 대부분 나무나 숲이 우거져서 덮개(Canopy)를 형성하는 구간이 많았고, 비가 내려서 서 뉴질랜드 산행의 자랑 거리인 아름다운 뷰는 많이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한 산행내내 비와 때론 가파른 코스에 상당히 지친 몸을 이끌며 걷고 걸어야 했다. 하지만 대부분 같이 산행한 사람들은 어떠한 악천우에도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과 전문 장비를 갖춘 산행꾼들이어서 별 문제들은 없었지만, 하여튼 나에게는 4시간이상 쉬지 않고 걸어야 하는 풀코스에 힘들었다.
Begins : Ness Valley Road, off Clevedon Kawakawa Road / Return : Loop track
Grade : Easy/Medium(Typical tops track. Experienced trampers only. Rough, muddy and poorly marked or unmarked. Ascents of up to 2000m. River crossings, open tops, passes. Up to about 8 hours per day). track partially overgrown, muddy and steep in parts
Length(길이) : 10.0 km (6.2 mi) / Time(산행 시간) : 2 hr - 8 hr (½ – 1 day) / Altitude(높이) : 80m (262.5 ft) – 340m (1,115.5 ft), Δ 260m (853ft)
초입로 입구에서 능선까지 오르는데 대부분 조성되어 있는 본 식물이 매우 이국적이었음.
파란색 코스를 따라 돌고 돌아서(Loop Track 대략 10 Km).
Mataitai Forest 자연 보호지역 초입로 간판.
산행 전 교민 산악회 멤버들과 함께 산행 기념 사진(밑줄 맨 우측)을.
산행 스틱(지팡이)을 꺼내는 중.
산 능선에는 뭉게 구름이 비가 올 징후를.
그래도 우천대비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라 출발.
본 산행 초입로 입구 좌측(Ness Valley 370번지)에는 우리의 이목을 끄는 주택 하나가...
초입로 우측에는 방목(Grazing)하는 젖소들이 우리를 맞이하여 주었고.
계곡 다리를 건너면서 산행은 시작.
울창한 숲속으로.
계단과 함께 능선을 오르는 산행.
첫 능선을 올라 능선따라 가다보니 나무에 기생하는 나무들이 많아서
포토 프레임에 스넥해 보았음.
다듬어진 산행로는 최근 많은 비로 진흙과 함께 우리의 산행을 더디게 만들고.
그렇지만 산행로 길 주변에는 이끼류가 이 처럼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리고 날씨는 흐려 비가 올려고 하는 중 이었지만 평화롭고 아름다운 숲들이 우리를...
산행 방향 표시판은 이 처럼 최근에 산뜻하게 정비해서
곳곳에서 우리의 길 안내를..
이끼루가 산행길 따라...
한 송이 꽃처럼..
힘들어서 잠시 휴식을 산우들과.
눈 같이 포석한 또 색다른 이끼루가 곳곳에.
그래서 포토 프레임에 담아 보았는 데.
몇 십분을 내려가다 보니 바로 세 군데 계곡물을 가로 질러야 했는 데
최근 비로 불어난 물 때문에 큰 돌로 징검다리를 만들어 통과하느냐고 한참 다들 애를 먹었음.
그리고 다시 가파른 능선을 또 오르는데 비가 오기 시작.
오늘 산행 1/2쯤(1만8천보 중 8천보 거리) 되는 능선 정상 노송 밑.
여기서 점심 먹는데 억수같은 비가 내려서....
저 멀리 클리브던 Hauraki 해역이 안개 때문에 잡히지는 않했지만.
이하 30분 정도 제법 많은 비가 온 후에 다시...
비가 멈춘 후 간간히 산행길 나무들 사이로 비추는 아름다운 뷰(View)들.
그리고 힘든 산행을 마치고 초입로 입구 맞은 편 쪽을 바라 보니
능선에는 그림같은 집들이 여기 저기에.
초입로 바로 맞은편 쪽 우뚝 솟은 뭐가 있기에 보았더니
하우스 번호를 나무로 만들어서(이채롭기 그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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