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11일 화창한 토요일 아내와 함께한 산행.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나즈막한 산 Kimptons(225m)을 아내와 함께 찾아 갔다. 전번에는 장거리 코스로 클럽 멤버들과 함께 했지만 그 때 미처 들러보지 못한 야영시설 등을 보았는 데 Auckland에서 캠프로 빌려주는 시설이라서 한국의 간이 유격장 시설 및 캠프 파이어 장소 등 색다른 곳을 볼 수 있었고 돌아 오면서 Aqua pool 에서 사우나 하고 돌아오니 하루가 저무는 구려...
특히, 주위에는 뉴질랜드에서 부자들이 많이 사는 동네라서 그런지 시설도 관리도 너무 좋았고 송아지 만한 개를 베낭에 지고 산을 오르는 어느 나이가 지그시 드신 영국계 할아버지도 내 생전 산에 다녀보면서 처음으로 보았던 이색 풍경도 구경할 수 있였다. 아쉽게도 카메라에 스넵하지 못했지만..
(산행 입구 초입로 다리(Bridge))
(좌측산을 올라 정상을 거쳐서 돌아서 우측으로 걸어서 나오게 되어 있음)
(자연 유산지(Ntural Heritage) : 돌아서 나오는 출구)
(채석장 앞 폭포에서 오르기도 전에 간이 의자에 않아서)
(옛날 마을 채석장(Od Torp's Quarry) : 원래 구리를 캤던 채석장인데 그 곳이 아름다운 폭포로 변화가 됨)
(쉬면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간이 시설)
(뉴질랜드 보호수 종 카우리(Kauri) 군락지대로서 한국 주목나무 처럼 매우 재질이 단단하고 무늬가 예뻐서
예전에는 이 곳 뉴질랜드에서 집을 지을 때 사용하다 보니 남벌이 되어서 현재는 정부에서
역시 질 좋은 나무 리무(Rimu)와 함께 보호수종으로 관리가 되고 있음).
(쓰러진 괴목에 기생해서 살고 있는 식물들이 많아서..)
(고구마 줄기처럼 겉으로 드러난 나무 밑줄기가 너무나도 희한 했음)
(보이는 나무들은 여기 식물원에서 매우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데 군락해서 자라고 있어서 한 컷 담아 봤음)
(정상이라고 까지는 그렇지만 오를수록 자연은 역시 멋있고 아름다움)
(뉴질랜드에서는 대부분 관리되고 있는 산은 정상(Summit)에 이처럼 동일하게
전망대(Look-out)을 만들어 놓고 올라가서 사방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하여 놓았음)
(정상 안내판)
(정상에서 돌아 가면서 시원하게 보이는 아름다운 뉴질랜드 자연을 한 컷씩 찍어 봤음)
(전번 9월 산행 때 저 멀리 보이는 곳까지 갔는 데 오르는 곳에 이른 봄 노랗게 피었던
개나리 꽃 같었던 것들이 만발해 있던 곳이었는데 이젠 푸른 초목만 보이네요)
(내려 오면서 할아버지 한 분이 송아지만한 개를 등산용 베낭에 넣어 가지고
지고 오르는 모습을 잡았었는 데 그만 쓰러진 고목만 잡혔네)
(오랫만에 오르내리는 계단이라 힘들어 하는 아내 모습)
(이렇게 자연의 수목들이 오래되다 보니...)
(역시 저런 나무들도...)
(오르기전 돌아서 다시 원점에 섰네요)
(아이구 힘들어라)
캠프 시설 뒷편에 자리잡은 야영지 담력 시설물들로서
저 쪽에는 동북 유격장에서 해보았 던 도르레 타고 내려오는 수평하강 코스 등도 계곡지에 자리잡고 있음.
군 유격 받을 때 그리도 경험이 없어서 그렇지만 잡고 건너다가 꼭 밑 흙탕물에
빠지고 말었던 기억이 새삼스러웠음.
역시 옛날 추억 삼아서 도하 해보니 오늘은 잘도 되더군.
역시 동양계 꼬마들도 놀러와서 옆에서 줄 잡고 해보는 데 겁도 없이 왜 그리도 잘도 건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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