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일, D+3일차) 스위스 융프라우 관광 및 밀라노 이동.
산악열차 및 곤돌라(타이거 익스프레스) 탑승해서 알프스의 영웅 융프라우 등정해보다.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우는 융프라우는 스위스 인터라켄(Interlaken)을 명물이자 본 도시가 전 세계로 유명하게 만든 곳이다.
높이가 3,454m 달하는 융프라우는 눈덮인 정상(4,158m) 산봉우리와 아름다운 설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융프라우는 ”젊은 처녀의 어깨“라는 뜻으로 가장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역을 가지고 있는 융프라우역은 어느 계절에 가도 눈을 만날 수 있다.
융프라우 가차 출발지역사 건물.
“아이거(Eiger) 3,970m, 묀히(Mönch) 4,099m, 융프라우(Jungfrau) 4,158m”.
1893년 시작된 한 인간의 상상력은 세기를 넘어, 1912년 융프라우 철도를 완성시켰고,
인터라켄을 출발해 전망대 “융프라우요흐”로 향하는 여정은 자연을 극복한 인간의 위대함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들이라고 한다.
역사적인 산악열차와 아기자기한 스위스 전통주택 샬넷(Challet) 마을을 지나면 긴 터널이 시작되며 긴터널끝에서, 산과 빙하,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움과 마주하게 되어 있었다.
융프라우(Jungfrau) 아이거 익스프레스(Eiger express).
압도적 풍경을 아름답게 가른다. 아이거 익스프레스Eiger Express 말이다. 2020년 12월 아이거의 고요한 혁명이 이뤄졌다. 융프라우철도가 5,800억을 투입해 3년의 준비 끝에 고속곤돌라(26인승)를 완성했다.
그린델발트Grindelwald 터미널(943m)과 아이거글레처Eigergletscher(2,320m)를 잇는 고도차 1,377m, 거리 6.5km의 케이블웨이Cableway다. 26명이 탈 수 있는 초대형 곤돌라는 전체가 열선이 깔린 통유리창이라 쌀쌀한 날씨에도 경치를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다.
3개의 케이블을 연결한 '3S 공법'은 안전성과 속도에서 세계적으로 첨단 기술의 결정체로 꼽힌다.
시속 100km 강풍을 견딜 수 있으며, 40초의 빠른 운행 간격, 난방 좌석,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로 안락함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압도적인 것은 속도다. 유럽 최초로 8m/s(시속 29km)의 속도를 구현해 그린델발트 터미널~아이거글레처의 6.5km 거리를 단 15분 만에 주파한다.
기존 철도 대비 편도 47분, 왕복 94분이나 이동 시간을 단축시킨 것. '융프라우 철도에 이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아이거 익스프레스 최첨단 곤돌라 그린델발트-아이거글레처 연중 운행.
운행 간격 40초 소요시간 15분
산악열차 타고 고속 곤돌라로 갈아타고 다시 산악열차 갈아타고 도착한 융프라우죠우(Jungfraujoch, 3,571m),
그리고 그곳에서 ”건설과정, 신비할 정도의 얼음 궁전 등“ 다시 건물밖으로 나와서 만년설과 함께 하얗게 덮인 눈을 밟아보며 융프라우후우 추억을 쌓았으며,
더구나 전망대에 이어 희미하지만 뚜렷하게 나타나 보이는 정상 융프라우(Jungfrau, 4,158m)는 스위스를 세계적 관광지를 알리게 하고도 남았다.
물론, 내가 사는 “남반구의 알프스”라는 뉴질랜드 "Mt Cook 이나 퀸스타운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퀸스타운전망대에서 바라 본 호수와 리마커블스의 어우러진 뚜렷한 풍경과는 또다른 여행의 맛을 선사한 것 같았다.
세계 최고도에 위치한 융프라우 전망대 시계상점.
융프라우 정상(4,158m)을 볼 수 있는 메인 전망대(3,454m, 융프라우후우).
안개에 갖힌 정상은 가파른 능선자락만...
융프라우 전망대에 마련된 “얼음 궁전” 내부 - 정말 신경을 많이 써서 시설을 설치한 듯.
특히, 여기 스위스 융프러우에서 산악열차나 곤돌라타고 오르내리면서 능선초지에 때론 파란 하늘에 흰구름속에 들어나곤하는 그림같은 스위스 전통주택 ”샬렛“들은 또다른 세계를 만끽하게 했다.
물론, 이 스위스 전통주택 ”샬렛“은 북섬 코로넷 피크나 남섬 루아페후 스키장내 필드자락 곳곳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숙소로 이용되고 있는 주택들과도 머리속에 비교가 되기도 했다.
융프라우 전망대 관광을 끝내고 하산하는 산악열차에서 받은 기념 쵸콜렛.
저녁 메뉴 : 피자(음료수는 각자부담)
어느 시골 촌동네 허접한 피자가게.
중식식단(한인식당).
점심은 고기 2점 들어가있는 불실한 설렁탕을 제공하는 인터라켄 한식당집.
그나마 다행은 밥은 무제한 제공.
숙소는 이태리 어느 시골이지만 호텔급.
그러나 어제는 정말 우리 뉴질랜드 여인숙급 숙소.
정상 전망대 건물내부로 들어와서 얼은 몸을 녹이며 준비해간 컵라면을 다소 비싼(?) 끊인물을 구입[장소제공값이 포함된듯하며 가격은 물값만 4.3유로, 그리고 고국에서 컵라면(1천원 내외)을 가져오지 않았다면 9유로(1만원 이상)별도]하여 먹는 체험도 색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 이번 체험여행도 나는 유럽이 아무리 세계적인 관광지에 수 많은 광광객이 찾아 오더라도 융프라우 전망대에서 컵라면 끊인물을 고가에 팔아 돈 벌겠다는 봉이 김선달식 사고를 가진 업자들이 줄비하고
또한 주요 관광지 곳곳에 화장실 이용료가 관광수입 이익창출의 주목적이라는 사고나 운영방식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면 유럽이 결코 관광후진국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나는 확신한다(큰 것을 보지 못하고 작은 것에 집착).
다시말해서 내가사는 뉴질랜드 관광지 퀸스타운이나 어디를 가봐도 바가지는 있지만 신라면 컵라면같이 잘 알려진 물품을 가지고 바가지성 요금을 부과한다든지,
그리고 고국이나 어디 국가 산야에 가도 호텔수준에 머금가게 화장실 문화시설울 설치해놓고 무료 개방해놓고 관광객을 불러모우는 추세가 대부분인데 이와 반대 정책을 고집하는 유럽 국가들은 이젶과감히 바꿀 시대가 도래했음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우둔한 민족인가 생각해본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유럽을 재외한 모든 국가는 고국이나 유럽민에 한해서 자국에 들어와서 공공 화장실 이용자에게는 시설사용 요금을 별도 역부과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즉, 현대에서 인간의 생리적인 현상을 역이용해서 이익을 창출하는 발상은 결코 현대사회에서 좋은 정책이 될 수 없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유럽이 지금의 이 정책을 계속 유지한다면 100년 이내에는 관광중진국은 커녕 제아프리카 국가들과 어깨를 함께하는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나는 오늘 여행을 통해서 확신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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