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4.07.05 유럽여행 오클랜드 및 인천출발(금, D, D+1일차).

마음의 평화속으로/Digital 해외 여행

by Digitalnz 2024. 7. 7. 03:07

본문

2024.07.05 유럽여행 오클랜드 및 인천출발(금, D, D+1일차).

7월 3일(수) 아시아나 스타 얼라이언스 뉴질랜드 에어라인을 타고 기분좋게 홍콩 국제공항을 향했다.

그러나 오클랜드에서 출발할 때 그 기분은 시간이 갈수록 짜증 모드로...

먼저 비행시간 11시간 이상의 장거리 비행에서 스튜디어스들이 나이가 많이 들고 몸집이 대단히 큰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내가 통로쪽으로 조그만 기울면 수면 방해를 했다.

이런 현상이 한 두번이 아니고 ...


그리고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서울가는 아시아나로 바꾸어 타는데 장장 6시간의 공백이 있었는데 의자가 전부 1인용 턱걸이로 되어 있어서 비행 피로에 지친 나에거 눕거나 발을 올려놓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어떻게 시간을 때우고 드디어 새벽 00:30 비행기에 또 올랐는데 피곤과 함께 몸이 지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3시간여 비행을 마치고 새벽 4시 20분경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아 입국장 나오니 제정신이 아니었다.


하루 숙소인 딸내미집까지 이 새벽에 찾아갈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가까스로 집사람과 새벽에 카톡 연결해서 과천까지 가는 교통편 물어보니 직편 리무진은 8시 20분이 첫차라서 기다릴수가 없어서 6시까지 조금 기다려 신용산쪽으로 가는 리무진을 타고 내려서 4호선타고 과천청사역에서 내려 딸내미집 도착했다.

사실 2일간 잠도 못잔 상태에서 날씨도 후덕지근해서 피곤이 더 몰려와서 딸내미집  도착해서는 어떻게 찾아왔는지 생각도 안났다.

그러나 일단 씻고 옷을 갈아있고 금년말 우리 뉴질랜드에서 연금과 관련된 영문 관청서류(연금 수급 증명서 및 주민등본) 등 발급하고 한국돈도 찾아야 하기에 집사람과 숙소를 나섰다.

필요한 서류들과 은행일을 대충 끝낸 후에 돌아오는 길목에 마트에 들러 생오징어 3마리와 막걸리 3통 사가지고 와서 일단 먹고 잠을 청하니 얼마나 피곤했는지 아침 5시였다.

그리고 여행 스케쥴에 따라 피곤한 몸 이끌고 오후 4시 10분 리무진 탈려고 나갔는데 퇴근시간에 리무진이 지연된데다 이에 기사 과속운전으로 우리를 너무 함들게 했다.

아무튼 거의 죽을 맛에 가까스로 인천공항 제1공항에서 갖는 노랑풍선 가이드 미팅시간에 도착했다.


그리고 공항내 의자에서 녹초가 된 몸 아끌고 다시 3시간여 기다림끝에 이스탄불 비행기(TK91)에 탑승해서 요번 유럽여행을 시작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