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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탄 건강! 체질개선(2주차)[23.07.26 ~ 23.08.01] 몸상태 악몽의 1주 이겨내고 건강회복까지...

Digital 삶의 현장/Digital 일상철

by Digitalnz 2023. 8. 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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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같은 지난 1주였다. 지난 수요일 그동안 무리한 카빙스키 엣지 세우기에 하키스톱 연습으로 좌우골반, 등쪽 통증유발로 시작된 치료와 함께 와인 알콜남용에 따른 식단개선 시도중 전혀 뜻밖의 코,입술 단순포진 병변(발진, 수포)의 복병을 만나 일생일대의 큰고생을 좀 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주일 약간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온 것 같은데 지금 상태로 봐서는 아직도 추가로 1주 이상을 빠져나와야 하는 기로에 서있는 것 같다.

2023년 7월 26일(수, 금주 D+8일) 단순포진 물집도 잡히기 시작하고 연일 이어진 금주로 몸도 가볍게 채질개선 2주차 첫날을 맞이한 것은 같다.


지난 토요일 과로나, 스트레스로 발병했던 오한, 발열에 의한 수포가 월요일까지 지속되었으나 치료와 휴식탓인지 오늘 이른 아침 일어나니 더 이상 악화는 안되고 있는 것 같았고 상처부위도 겉으로 보기엔 아물어가는 대기상태인 것 같아 마음만은 상쾌했다.


한편으로는 저알콜이라고는 하지만 거의 매일 밥 먹듯이 함께 했던 와인과 무리하게 중독에 가깝게 매일 즐겹던 스키운동 등도 멀리하고 꼬박 1주일여 4번의 침과 저주파로 다스렸으니 몸상태가 몰라보게 가볍게 느껴지는 듯한 착각의 아침인지도 모른다.

물론, 지난 1주일여 치료하면서 몸상태가 안좋아서 식사도 못했지만 육류 취식도 저녁을 보통 1주에 5번이상 즐겨먹던 등심 소고기와 삼겹살도 딱 2번으로 끝냈다.

그것도 1번은 어제 점심에 생등심과 비싼 상치가 냉장고에 너무 오래되어서 버릴 수는 없고 그래서 레드 와인생각 버릴려고 일부러 점심에 구워 한 끼로 치웠다.

그리고 그동안 와인으로 쩔었던 간도 와인금주 8일째이니 뭐 사람 생체이니만큼 체질개선이 되지 않았을까도 생각도 된다.

하여튼 지금 상처회복으로 봐서는 조금 예단하기 그러하지만 다음주 월요일쯤이면 한방치료 추가 이어가면서, 방구석, 집구석에서 스트레칭같은 운동으로 일관하면 통증 및 피부가 정상회복되어 다시 실내스키장 나들이로 운동을 시동거는 날이 오지않을까 희망을 가져본다(새벽 4시 30분).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오늘 하루종일 대충 먹고 낮잠과 휴식으로 일과 마침.

2023년 7월 27일(목, 금주 D+9일) 이젠 단순포진(Herpes simples) 회복주력이 급선무인데 시간은 더딘 느낌이어서 애라 모르겠다! 세차나...


“무리한 운동하다가 허리통증 치료로 시작된 나의 몸통개선, 그러나 지난주 토요일 생각지도 않했던 코주변 단순포진 발생으로 다시 찌그러진 고생살이”

특히, 지난 토요일 바이러스에 의한 코주변 발열로 수포가 발생하기 시작했었는데...
토,일 ~> 점진적 수포발생.
월,화 ~> 최악 상태로 번지면서 화욜 저녁부터 잠잠하기 시작
수,목 ~> 화요일 침술 발열감소 치료탓인지 수요일 저녁부터 잠잠해지기 시작, 살균제 및 마데카솔로 상처 치유.
금,토,일 ~> 포진 정상 회복단계.

최악은 지난 것 같은데 피부회복은 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하니...


본 수포포진은 보통 한 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치료된다고는 하지만 물집에 괴물같이 부풀어 오른 상처에 일상생활이 일단 불편하니 힘들고, 상처외형도 보기도 그러하지만 치유과정도 이겨내기 참 힘든 질병인 것 같다.

통상 자연치료가 6-14일 정도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지만 오늘은 다시 어제 저녁과 별 차도가 없는것 같이 보여 내 자신이 안타까워 보인다.

더구나 어제 저녁 우리집 아래층 플랫사시는 선교사님이 김치를 담궈서 2쪽 가져왔는데 젖갈에 매운 고추을 조금 넣었는지 어찌나 입에 당겨서 뭣모르고 먹었는데 그만 그후 사우나 들어갔다가 나올 정도로 땀을 흠뻑 흘렸다.

그런데 문제는 땀으로 범벅이 되다보니  아물어가는 상처 껍데기가 홀라당 벗겨져 진물이 다시나면서 상처부위가 빨갛게 되어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오늘은 물을 묻히지 않기 위해 불편하더라도 이빨 치솔만하고 세면은 대충하고 내일을 맞이해보면 어떨까하고 별의별 생각도 든다(새벽녁 일어났다가 다시 숙면후 아침 깨어남).

아침을 맞아 밥 한 숱가락뜨고 있는데 오늘도 폭우가 오락가락하는 전형적인 겨울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래도 침대에 누워 지내자니 답답해서 밖을 잠시 쳐다보니 저 멀리 바다 수평선 넘어 햇볕도 다가오고 있었다.

그래서 고압 청소기(Water boost)를 꺼내서 어짜피 차량 운행할 일도 실내 스키장 출입도 별로 없으니 청소나 할겸해서 게라지에서 꺼내서 시원하게 물청소를 시작했다.

깨끗하게 청소끝내고 허리를 펴니 또 세찬 비바람이 넘어오고 있었다. 그래서 급히 공기 고압기(Air blower)로 차유리창 등 잔물 불어낸후 잽싸게 게라지 카페트로 세차된 차량과 스키를 옮겼다. 그러고나니 바로 또 폭우가...

그리고 대충 청소도구 등 정리하고 씻기 위해서 안면 마스크 벗어보니 코 상처부위가 엉망이 되어있었다.

일단 젖은옷 다 벗어서 세탁기에 집어넣고 샤워실로 들어와 상처부위 살균 및 약 바르고 씻은 후 따뜻한 침대에 누운후 일어나니 저녁녁이었다.

오직 머리에는 상처가 아물어야 뭐 운동을 하든 밖에 출입을 할 수 있는데, 이젠 습관적으로 거울들어 코부분 상처부위를 들여다 보았는데 지난 초기와 같이 괴물같이는 안보여도 아직까지도 상처부위 회복은 아침과 큰 차도는 눈에 안보였다.

언급했지만 어짜피 피부회복은 시간이 지나야 해결할 문제이다. 저녁먹고 침대에 누워 또다시 상처부위 정리하며 내일을 기약하며 차분하게 잠자리를 청했다.

2023년 7월 28,29일(금,토 - 금주 D+10) 포진이 코점막과 코밑부분과 겹친 깊은 상처에 더불어 속이 덥수록...


10여일 이어지는 와인알콜 금주와 절제된 운동량때문에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몸은 가벼운것 같은데 거꾸로 코점막 및 주변 포진에 따른 상처가 안쪽 콧등과 밑에 터진곳이 겹쳐있는데다가 요즈음 음식 섭취시 씹는데 시원치가 않아서 그런지 소화장애에 따른 속까지 덥수룩한 아침이다.

물론, 통증 및 포진발생후 여기 근육완화 및 만병통치역 파나돌도 가끔씩 하나씩 복용했는데 이 때문에 속이 더 덥수룩한가 별 생각이 다든다. 그래서 오늘부터 이것도 금지해보자.

아무튼 상처부위가 어제보다는 심하지는 않지만 어제 추운데 세차 등 한다고 흘러내린 콧물이 영향을 미쳤는지 그렇게 피부회복 진도가 오늘도 나가지가 않는 것 같아 피곤하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죽는 병은 아니니 언제가는 회복이 되겠지 긍정의 생각도 해보지만 마음데로 상처가 안되는 것 같아서 또 마음의 피곤함과 짜증이 앞선다.

아마 다음주말 고국에서 돌아오는 집사람이라도 현재 있었으면 성질 한 번 냈을 것이다.


이렇게 보내고 있는데 아래층 선교사님이 차나 한잔하자고 연락이 와서 내려갔는데 바누아트라는 오지 국가 선교하시는 분이라 혈압, 당뇨 등 기본 체크 의료기가 있어서 체크해주었다. 그런데 아침에 혈압약 복용했는데도 나의 혈압이 180이상이었다.

그래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치고 휴식이 최고인 것 같아서 돌아오는데 포진에 좋다고 비타민C 한 통까지 기꺼이 챙겨주셔서 너무 고맙게 받아들고 올라와서 또 침대에 누웠다.

사실 요번 이런저런 몸상태로 신경을 쓰다보니 혈압이 오르고 있는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높게 오른줄은 몰랐다. 물론,올라와서 숙면취하고 일어나 다시 혈압을 체크해보니 147, 정상으로 돌와왔다.

그리고 숙면도 이렇게 낮시간에 자주 취하다보니 저녁이 되어 초저녁에 뒤척이다가 겨우 잠시 잠이들면 예외없이 새벽녁에 깨어나 그 후 잠깐잠깐 쪽잠형식의 숙면이 대부분이다.

그러하니 몸상태가 가벼울리 없는 누가봐도 한심한 요즈음 나의 라이프 스타일이다.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은 누구에게나 낮에는 늘상 피곤함이 동반하기도 마련이다.

그래서 빨리 몸이 회복되어 낮에 운동하고 저녁에는 푹 숙면을 취하는 정상적인 생활으로 내가 돌아오는 그 날을 희망해보는 하루였다.

(토요일 특별일지)
이러면 안되는데 10여일만에 처음으로 아몬드 볶아서 고급 와인 한 병 마시고 푹 잠을...


오늘(토) 오클랜드 올겨울 들어 영상 6도로 최저기온이라고 한다. 너무 춥게 느껴지는 아침이다.

할 일도 없으니 아침 대충 때운후 침상에 누우니 지난밤 뒤치락때문인지 또 대낮에 잠이왔다. 일어나니 오후 1시였다.

지금 상처부위가 데워진 음식을 입에 대기만하면 콧속에 영향을 미쳐 상처에 아물어가는 껍질이 하얗게 허물거려 벗겨진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렇게되면 상처부위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곤 한다. 그래서 이젠 먹는 것도 두려움이 느껴진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밥대신 견과루 아몬드 사다가 볶아서 그 동안 멀리했던 와인으로 때웠으면하고 슈퍼로 갔다.

특히, 오늘 평생살면서 아몬드도 슈퍼에서 처음 쇼핑해봤는데, 요즈음 물가가 많이 올라서 그런지 몰라도 아몬드 패킹되어 진열된 것을 자세히 살펴보니 275g/$6, 750g/$12(용량은 3배이고 가격은 2배)이었다.

그래서 큰 봉지 아몬드와 레드와인 조금 퀄리티 있는 것(Mud) 와인 한 병 바구니에 담아 집에 돌아온 후 먼저 아몬드를 먼저 살짝 볶었다.

시식해보니 혼자 먹기가 아깝고 양도 많아서 아래층 사람들도 먹어보라고 접시에 조금 담아서 갔다준 후 방으로 들고와 저녁대신 모처럼 아몬드, 치즈와 함께 와인 한 병으로 한 끼 때우고 잠을 청했다.

2023년 7월 31일(월) 좌우골반 근육통 몸상태 정상으로 돌아오고 포진으로 괴물로 변했던 일그러진 얼굴도 차쯤 정상으로...


거의 10여일 집에 갇힌 삶에 살면서 김치에 밥만 먹다보니 어제 일요일 날씨도 좋은데 몸상태가 거의 돌아오니 괜히 우울한 느낌이 들었다.

더구나 그간 아파서 귄찮기도 해서 고기 생각이 많이 나기도 했는데 옆집에서 스테이크 및 삼겹살 굽는 냄새가 나의 후각을 자극했다.

그제 금주 9일만에 아몬드에 와인 한 잔했었는데 큰 무리도 없었기에 어제 웬지 삼겹살 구워서 레드 와인 한 잔 생각이 났다.

더구나 통증발생전에 먹고 남았있던, 생버섯, 마늘 등이 2주 가까이 지나다보니 치워야하는 상황으로 냉장고에 잠자고 있었다.

그래서 요번달 딱 한 번만 삼겹살 파티하기로 하고 슈퍼로 가서 삼겹살과 와인, 고추 등을 사가지고 와서 혼자 구워서 배를 채웠다.

그런데 자난 토요일 저녁부터 진물로 부풀어 올라서 먹는 것도 힘들게 했던 포진부분이 삼겹살에 상치로 싸서 먹는데도 약간 불편은 있었지만 씹는데 예전과 같이 다행이 큰 불편은 없어서 끝낸 후 설거지하고 포진부위 마데카솔 약 바르고 잠을 청했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니 일찍 일어나는 것 당연해서 새벽 4시에 일어나 거울들고 습관적으로 얼굴보니 붙어있는 껍질 부스러기들이 덜렁거렸다.


정리하니 아직 겉피부가 빨간 상태이지만 감쪽같이 진물이 없이 새살이 거의 돋구어 나고있었다. 포진해서 상처회복까지 6-10일정도라고 그랬는데 거짓말같이 일그러진 얼굴이 정상으로 돌아오고있는 느낌이었다.

생각해보니 7월 19일 그 동안 쌓인 누적과 피로였는지 좌우골반과 등쪽 통증으로 시작된 나의 몸상태 그리고 치유과정을 거치면서 동반한 코,입 일반 포진발생은 그간 추위와 함께 나를 더 힘들게 했다.

다행이 그간 힘들고 어려웠지만 한방치료와 함께 몸상태가 오늘 거의 90%이상 정상에 이른것 같이 가볍다.

사실, 죽는 병이 아닌만큼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올거라고 확신했지만 요번에 동반한 진물에 살이 찢어지도록 아프면서 부풀어 올라 거대하게 번진 코부분 포진이 다욱 힘들게 했다.

덕분에 거의 10여일에 걸친 와인 금주도 몸상태 변화하는데 많이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제 요번주 잘하면 다시 3주만에 스키 등 운동도 재개할 것 같다. 그러나 재개한다면 운동횟수도 이젠 줄여야 할 것 같다. 아울러 와인 음주도 아무리 저알콜이라도 가랑비에 옷젖는다고 1주에 2번이상 음주는 절대 금하고자 한다.

2023년 8월 1일 상처 거의 아물고 건강도 회복되니 오늘 웰링턴 작은애 큰손자 우량아 출산.


오늘까지 허리 등 통증부분은 거의 회복되었는데 코부분 포진상처가 진물은 없는데 워낙 상처가 깊었던지라 아직도 완벽하게 피부가 회복되지 않아 약을 발라도 약간 빨갛게 된 상태로 계속보인다.

그래서 극소량의 콧물이나 물에도 피부 가껍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아마 피부가 정상 아물기까지는 내가 몇 일전 생각보다 넉넉잡고 4,5일 시일이 더 추가 걸릴 것 같다.

그리고 이 상태로는 영하 5도의 스키장 출입은 절대 불가상태이다. 그래서 금주 주말 집사람이 서울에서 돌아올때쯤 완벽하게 회복되어 스키장 등 나들이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오늘 웰링턴 작은애 큰손자(출생당시 3.6Kg)가 건강하게 출산했다고 저녁 6시경 연락이 왔다. 기다리다가 지쳐가는중이었는데 와인 생각이 없었는데 기쁜 소식에 모처럼 KFC 치킨과 포테이토 그레이비 사다가 와인 한잔으로 즐거움과 외로움을 달래면서 하루를 마감했다.


자, 이제 이 것으로 건강! 체질개선 시리즈 글 1,2탄 마치고자 한다.

"황혼줄로 접어든 우리나이, 이제 나의 갈 길이 속도보다는 궐리티를 높이는 방향으로 다가야할 것 아닌가. 세상 지금까지 겁모르고 살아왔는데 요번에 아파보니 그게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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