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10일 한 겨울이 비바람에도 불구하고 더욱 활짝핀 춘란(春蘭) 심비디움(Cymbidium).
6월초 처음 꽃을 피기 시작한지 거의 한 달되어 가는데 오늘은 거의 만개수준의 춘란(春蘭).
지금 뉴질랜드 남섬 및 북섬 루아페후산 고봉에는 눈소식이지만 오클랜드에는 연일 세찬 비바람에 혼자 지내다보니 마음도 울적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겨울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보니 수시로 현관문 들락거리며 비에 젖으며 만개한 이 춘란이라도 있어서 퍽 다행이 아닌가도 싶다.
더욱이 날씨가 이러하니 현재 갈곳이라곤 골프장은 질퍽거려서 엄두도 못내고, 북적거리는 실내스키장 들어가서 고작 2시간정도 라이딩 끝내고 들어와서 점심겸 저녁으로 짧은 하루를 마감해야만 하는 지루한 나의 요즈음 일상의 연속이다.
그래서 아코디언 연습 등 하루일과 스케쥴을 다시 만들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왜냐하면 서울간 집사람이 올 날도 한 달 남았고, 또 들어와서 웰링턴 작은딸내미 출산으로 또 한 달여 가게되어 있어서 나홀로 독수공방 예정이니 다른 방법도 같이 찾아야 올 겨울은 넘길 것 같다.
그리고 통상 계속되는 이런 날씨는 8월말까지이다.
솔직히 실내스키장 출입만으로 하루 하루보내기에는 누가봐도 허송세월 시간만 낭비하며 생활하는 느낌이 요즘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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