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19일 고국에서 힘겹게 이겨낸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양성)에서 음성까지.

2023년 1월 19일 고국에서 힘겹게 이겨낸 "코로나 오미크론"감염(양성)에서 음성까지.

오클랜드에서 인천 입국전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 4차 접종까지 하고 고국에 들어왔건만 아쉽게도 코로마 오미크론에 걸려서 고국 체류중 독감 총 3번과 함께 고생을 좀 했다.

내가 고국에 처음 입국해서 혹독하게 먼저 경험한 독감과 그리고 체급이 다른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 사실 나는 고국 체류중 세계 전인류의 절반 가까운 사람들이 코로나에 걸려서 고생을 했지만 그동안 나는 코로나를 잘도 피해왔다.

그러나 고국의 높은 인구 밀도에 대인 접촉율이 높아서 그런지 그만 코로나 오미크론에 확진이 되어서 ....

아무튼 코로나 오미크론에 감염이 되어서 확진 그리고 고생하며 시간 때우며 회복되기까지의 과정을 요약식으로 적어본다.

2023년 1월 13일(금) - 1일차(양성 D-2일차).

- 12:00 서울에서 시간이 나서 스키복 바지 하나를 더 구매하고자 마스크을 쓰고 지하철로 이동하는데 고열이 시작(옷입고 다니기가 거북할 정도의 고열) - 몸 상태 이상 증상 감지되기 시작.
- 15:00 일단, 용무 마치고 이동중 너무 컨디션이 안좋아 딸집으로 복귀후 아파트앞 이마트 8층 병원으로 직행(주사 맞고 독감약 처방)
- 20:00 저녁이 되어도 차도가 없거니와 밥맛도 없어서 대충 술 한잔으로 때우고 잠이 들었는데 잠 들자마자 오한과 마른 기침 시작.
- 저녁내내 오한 및 기침, 고열 등으로 잠을 한 숨도 못잠.

1월 14일(토) - 2일차(음성).

- 02:00 입맛은 없는데 배가 고파서 접시밥에 물 말아서 음식 조금 섭취.
- 06:00 코로나 PCR 진단 키트 결과 음성 - ****
- 10:00 병원문 열자마자 다시 병원 직행. 체크해보더니 코로나는 아닌 것 같다고 시럽 추가 처방.
- 17:00 수원 처남댁으로 내려온 후 저녁을 먹으려는데 이젠 미각과 후각까지 상실해서 음식을 전혀 먹을 수 없는 상황.
- 19:00 ~
감기약만 먹고 잠을 청했는데 어제밤보다 심한(코로나 오미크론 후기들에 나와 있는 동일 증상) 고열, 기침(인후통), 오한, 두통 등으로 밤을 어제 이어 거의 뜬눈으로 지세움.

1월 15일(일) - 3일차(양성).

- 06:00 코로나 PCR 진단키트 검사 결과(두 줄이 선명한 양성) - ****

- 09:00 식음 전폐 상태에서 세면도 할 수 없어서 겨우 처남차로 시골집(오산 양감)으로 휴식을 위해 이동.
- 11:00 도착하자 마자 감기약 추가 복용하고 이불 뒤집어 쓰고 바로 휴식 들어감.
- 15:00 한 숨 자고 일어나니 증상이 조금 회복되고 입맛도 조금 살아난 것 같아서 음식을 달라고 해서 조금 먹고 또 휴식 들어감.
- 20:00 ~
수면에 들어감.

1월 16일(월) - 4일차 : “코로나 식은땀“.

- 20:00PM ~ 05:00AM
오한 및 기침 등은 다소 줄었으나 이번에는 옷과 침구를 적실 정도의 식은땀(코로나 다한증)과 열이 많이 나는 추가 증상이 나타남 - 코로나 식은땀 증상은 독감과 구별되는 코로나 오미크론만의 후휴 증상.
- 08:00 아침 조식 밥맛 정상은 아니였지만 아무튼 식사후 독감 감기약 복용후에 가면 휴식을 취함.
- 14:00 감기약 등 덕분인지 오후에 오한 및 기침, 고열 등이 다소 잦아듬, 오후에 식욕이 조금 돌아와서 증상후 4일차(양성 확진 2일차)만에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하고 샤워까지 함.
- 15:00 문밖 출입도 가능해서 잠깐 돌아본후 PCR 검사를 해보니 아직도 검사지에는 희미한 두 줄의 양성 반응 - **** 나옴.
- 18:00 저녁 국수 한 그릇 비움.
- 21:00 ~
수면 들어감.

1월 17일(화) - 5일차 : 정상 수면(특별 증상 없었으나 양성 반응).

- 08:00 일어나니 인후통과 코가 조금 막혀도 이상 없어서 혼자 정상 식사.
- 12:30 아침후 감기약 복용후 오침한 탓인지 컨디션 좋고 정상.
- 17:00 저녁 식사후 코로나 PCR 검사했으나 역시 희미한 두 줄의 양성 반응 - ****
- 18:00 ~
오미크론 확진후 몸 상태가 좋아서 처음으로 소주 한 잔 걸치고 수면.

1월 18일(수) - 6일차 : 정상 수면(특별 증상 없었음, 검사 못함).

- 06:00 지난 밤 소주 한잔까지 걸치고 수면했는데 전혀 이상없이 아침 맞이함.
- 낮시간 : 약간 코막힘외에는 특별 증상 없었으며 샤워후 정상 하루 마감.
- 17:00 ~
족발 배달 받아서 소주 한잔 또 걸치고 하루 마감(PCR 검사지 없어서 체크 못함).

1월 19일(목) - 7일차 : 정상 수면(특이 사항 없었고 드디어 1주일여만에 "음성")

- 06:00 아침에 역시 지난밤 특별한 오미크론 증상은 없었고 다만, 새벽에 심야 기온 강하인지 목기침이 있었는데 시럽 복용으로 정상, 약간의 가래는 있었음.

- 10:00 PCR 검사지 배달 도착해서 검사 - 검사 결과 :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