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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5일 코로나 백신 4차 부스터 샵까지 하고 고국에 왔건만 결국 코로나 양성으로 고생을..

Digital 삶의 현장/Digital 일상철

by Digitalnz 2023. 1. 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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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5일 코로나 백신 4차 부스터 샵까지 하고 고국에 왔건만 결국 코로나 양성으로 고생을..

금요일(13일)날 강남 화훼시장 상가 및 스키복 매장을 다녀온후 열이나고 목이 아프고 온몸이 쑤시기(고열, 인후통, 두통 등) 시작했다.

그래서 병원에 급히 갔는데 독감이라고 하면서 주사하고 감기약을 처방해주었다.

그런데 그날 저녁부터 일단 온몸이 더욱 부서지는 것 같고 미각도 상실되고 후각도 없어서 밥을 일체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이 사는데 후각과 미각을 통해서 먹고 사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를 다시한번 깨달게 했다.


그러나 아침에 PCR 진단 키트를 꺼내서 체크를 해보니 오미크론 양성 반응은 없었다.

내가 진단 키트를 잘못 체크했나 생각도 했지만 너무 아파서 다시 어제 갔던 병원을 찾아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시럽을 추가로 처방해주었다.

그리고 병원을 다녀온(토요일) 후 설마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수원 처남댁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그날 저녁이 되니 증상이 더 심해서 물론, 식음을 할 수도 없거니와 기침에 온몸이 부시부시해서 밤새내내 잠을 전혀 청하지 못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참다못한 집사람이 진단키트를 들고와서 다시 체크해보니 코로나 양성 반응이 정학히 나왔다.

그래도 오미크론인지라 그 와중에서도 죽지는 않을 병인지 오늘 계획된 여행 일정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집사람은 먼저 둘이 오늘 오전에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지인 만나려 가려고 예매한 KTX 열차표를 일단 취소부터 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수원 처남댁에 있는 것도 민폐가 되는 것 같아서 짐을 싸가지고 장모가 요양원에 있는 관계로 비어있는 화성 양감면으로 처남차로 이동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미크론 확진되어도 5일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2급 전염병으로 하향 조정이 되어있다고도 했다.

그래서 나도 코로나(오미크론) 확진은 실질적으로 오늘로 3일차이다. 비록 고통스러워도 좋아지겠지 하고 긍정의 마음으로 참았다.

그래서 일단 시골에 왔으니 격리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 아직까지는 건강했으니 부디끼기는 해도 죽음까지는 생각을 안하고 오미크론은 치사율도 높지 않아서 괜찮아지겠지 생각하고 회복의 희망을 가졌었다.

그런데 오후가 되면서 미각과 후각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하니 거짓말같이 밥맛이 돌아오면서 처음으로 식사다운 식사를 했다. 말로만 들었던 코로나 확진후 후휴 증상과 그 이후 ...

아무튼 내가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후 이런 고통의 증상을 겪으면서 요번에 코로라가 인류의 대재앙병임을 다시한번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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