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5일(D-Day) 고국에서 X-Mas 날 무주 스키장 스키타러 가는 길.
수원에서 모처럼 고속버스(10:20, 1h 40m)를 타고 대전 복합 Tml 로 향했다.
실로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타고 대전으로 내려가는 차창밖의 풍경은 지난 3일간 중부지방에 집중된 폭설로 산야는 하얀 눈으로 덮여 있었다.
그리고 대전 복합 Tml 도착 12:00 경, 이른 아침을 먹어서 그렇고 시간도 많아서 터미널내 매표서 근처 식당이 보여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함께 했다.
그런데 짜장면 값(대부분 6천원에 보통 성인 중식으로 충분한 양)이 5천원이어서 양이 적을 걸로 예상해서 곱배기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했다.
역시 예상은 적중해서 양이 너무 적어 2,3번 들이키니 다 없어졌다.
그래서 다시 김밥 한 줄(3천원)을 더 시켜 먹었는데 차가운데다가 맛도 별로여서 다시 이용하고 싶지가 않했다.
참 요즘같은 세상에 이렇게 베짱 장사해도 손님이 가는 곳은 역시 옛날이나 지금이나 고국의 터미널내 식당인가 보다 생각하니 쓸쓸한 맛 이를데가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2,3,4층에 위치한 이마트로 향했는데 하필이면 오늘 크리스마스날인데도 불구하고 휴일 쉬는 날이었다.
그래서 버스 터미널내 쇼핑을 포기하고 의자에 앉아 30여분을 차분히 기다린 후 다시 전북버스로 무주 구천동(1:30pm, 1h 10m) Tml 로 향했다. 구천동 배나무골 삼거리에 내리니 작은 처남이 스키를 타다가 Pick up을 나왔다고 했다.
지난 주 수원에서 자리했는데 1주일만에 만났는데도 반가웠다.
그리고 처남차로 무주 스키장으로 향하면서 먼저 장비중 가지고 오지 못한 내 것 헬멧, 집사람 스키복 렌탈 등을 챙겼는데 졸지에 내 것 헬멧 하나 구입(6만 5천원)하면서 모두 해결해 주었다.
그리고 요번 고국에서 헬멧 추가 구입으로 헬멧도 오클랜드 우리집으로 가지고 들어가면 이제 스키복 6벌에 이용 헬멧도 3개나 된다.
그 후 스키장으로 들어온 후 만선 하우스 등 무주 스키장 이용시설 전체를 사전 답사겸 안내해 주었으며 숙소에 들어온 이후에도 향후 일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30년 가까이 스키 및 골프관련 분야에 사업하면서 폭넓은 인맥을 가진 작은 처남은 우리가 30대에 이곳 스키장 드나들때나 지금이나 이곳 스키장 창립 멤버로서 늘 항상 우리를 배려해 주어서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아마 내일부터 본격 스키장 나들이, 여기에 있는 동안 체력만 뒤받침된다면 실컷 슬로프 타고 오르낙 내리낙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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