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백돌이 탈출(11) 골프 발란스 잡힌 동작을 위해서는 "피니쉬"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골프란 최대 14개의 골프 클럽을 사용하여 직경 4,27cm 의 볼을 전방 100(91.44m - 600(548.64m)야드 떨어진 깃대에 위치한 직경 10.8cm 의 홀에 넣는 게임이다.
"골프 스윙의 꽃 "피니쉬(Finish)"", "좋은 스윙의 완성은 피니쉬가 결정"
골프 피니쉬를 해야 하는 3가지 이유
골프는 어드레스-테이크백-백스윙-다운스윙-임팩트-팔로우-피니시 단계를 거쳐 한 번의 스윙을 만든다. 스윙은 한 번의 과정이기 때문에 단계별 자세를 너무 고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지만 피니시는 골프 스윙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프 스윙에서 피니시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골프는 이해의 게임이다. 감으로 공을 치면 평생 백돌이다. 만약 골프를 하면서`이 공을 때려서 어디까지 보내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있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골프채의 헤드를 잡는 동작을 자신도 모르게 하고 있게 된다.
때리는 스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운동적 특징은 피니쉬가 안 되는 것이다. 골프공의 비거리가 헤드의 스피드에 비례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골프 공은 때려서 멀리 가는 물건이 아니다. 공을 때린다는 마음을 하루라도 빨리 휘두른다는 마음으로 바꿔 먹어야 한다. 그래야 골프가 편해져서 백돌이, 백순이 수준을 벗어나 싱글로도 도전할 수가 있다.
오버스윙의 근원적인 문제도 때리려는 마음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때려서 공을 멀리 보내려면 백 스윙의 탑에서 허리에 이르는 동안에 충분히 가속을 해야 많은 운동 에너지를 만들 수가 있고, 허리 이후 공에 이르는 동안 그 운동 에너지를 급격하게 감속시켜야 공에게 최대한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의 운동을 동시에 수행하기에는 백 스윙의 탑과 공과의 거리가 너무 짧은 것을 몸은 이미 알고 있다.
그래서 몸이 허락하는 한 아니 허락하는 이상의 더 많은 백 스윙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골프 스윙이 어려워지고 몸은 망가진다.
모든 아마추어의 고질병인 슬라이스가 나는 수 없이 많은 원인이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손목의 잘못된 움직임이다. 슬라이스의 원인이 되는 손목 굳히기도 때리려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가속으로 인해서 엄청나게 무거워진 골프 클럽을 순간적으로 정지시켜야 하니, 손목이 굳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고 손목이 굳어진 채로 몸통이 회전을 하고 있으니 결과는 탁구에서 커트 볼을 치는 것과 같은 꼴이 되고 만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임팩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는 순간, 스윙을 멈춰버리고 피니시를 유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골프는 아주 예민한 운동이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하려면 리듬을 깨면 안된다.
다음 샷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 골퍼들도 공이 어떻게 날아가든 간에 완벽한 피니시를 하려고 노력한다.
그럼 골프 피니쉬 동작을 확실하게 하려면
골프 피니쉬는 골프 스윙에서 완성의 단계로 부상 방지와 스윙의 리듬을 살려주는데 꼭 필요한 동작이다. 그만큼 스윙의 중요한 마지막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피니쉬에서는 체중이 왼발에 90% 이상 실려야 하는데, 그 이유는 회전축이 되는 왼쪽 발에 무게 중심이 있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오른쪽 발끝으로 서 있지 못할 경우 체중을 실을 수가 없는데, 피니시 때마다 오른쪽 발끝으로 마무리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골프 피니쉬를 만들고 유지하려면 안정된 스윙의 궤도와 적절한 체중 이동이 필요하다. 몸통은 타깃을 향하고 시선은 날아가는 볼을 바라보며 체중을 왼발에 실어준 상태로 자연스럽게 선다.
완벽한 피니쉬를 만드는 방법
피니쉬 동작에서 몸을 일자로 만들어야 한다. 정면에서 봤을 때는 스윙 후 체중을 왼발쪽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몸은 일자에 가까운 자세를 취해야 한다. 이때 상체가 뒤로꺾이게 되면 체중 이동이 안 됐기 때문에 슬라이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측면 모습은 정면과 반대다. 일자를 만들어서는 안되며, 어드레스 때의 허리각도를 그대로 유지한 자세다. 허리 각도를 유지하지 않고 피니쉬를 하게 되면 임팩트 순간 정확한 타점에 공을 맞히지 못해 플레이어는 헤드 업을 하게 되면서 "탑볼"이나 "뒤땅"이날 수도 있다.
또 피니쉬 후 체중은 왼발에 90%정도가 실려 있어야 하며, 오른발 뒤꿈치가 들려 회전해야 한다. 샷을 한 볼이 지면에 떨어질 때까지 2초가량 피니쉬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완벽한 피니쉬의 요소 중 하나다.
최고의 피니쉬는 백스윙의 탑 자세와 좌우 대칭을 이루는 것으로 완벽한 피니쉬를 만들기 위해서는 몸과 팔, 상체의 자연스러운 회전 동작이 바람직하다.
기억해야 할 점
체중을 왼발에 싣고 임팩트 후 클럽을 뻗어 준다. 이는 비거리 향상 뿐만 아니라 큰 피니시를 만들기에도 좋다.
오른쪽 무릎(허벅지)을 왼쪽 무릎(허벅지)에 거의 닿을 때 까지 밀어준다. 피니시 동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된 스윙 궤도와 적절한 체중 이동이다.
몸통이 목표물을 향하고 있어야 하며 양팔과 손이 왼쪽 어깨보다 높게 위치, 몸의 균형을 잡아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연스러운 피니시 동작을 위해서는 팔로스루의 아크가 최대한 커야 좋다.
골프 스윙 피니쉬는 스윙을 하고 난 후의 자연스러운 결과인데 오히려 억지스러운 피니시를 할 경우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완벽한 체중 이동 후 자연스러운 자세임을기억해야한다.
또한, 확실하게 피니쉬하는 습관을 들여주면 점점 좋은 스윙 궤도도 만들어진다(몸의균형이 흐트러지지 않은 상태 ).
피니쉬(좌향 좌)에서 왼팔의 겨드랑(팔목)이 각이 백스윙 탑(우향 우)에서의 오른팔의겨드랑(팔목)이 각과 대칭.
피니쉬가 안된다고 무조건 피니쉬만 고칠 수 없다. 기본기부터 점검해야 올바른 피니쉬를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