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0일 오클랜드 재 입성후 두 번째 나의 수제 토속 막걸리 DIY.
[고품질 막걸리 제조 DIY 기본 꿀팁]
온도계 놓고 주,야간 효모 발효 적정 온도(25+-2도) 유지가 양질의 막걸리 제조 관건. 특별한 사정 없는 한 적정 온도 유지시 담근 막걸리는 발효 2일째(24시간)부터 막걸리 익어가는 소리(기포)와 함께 막걸리 특유의 진한 누룩향 냄새나기 시작.
전통 탁주 막걸리 제조 일지
[고품질의 막걸리 제조를 위한 사전 준비 사항]
- 전날(1월 2일) 저녁 쌀 3kg 씻어서 3~4시간 불림.
- 불린 쌀을 건져서 소쿠리(채반) 이용 1시간 이상 물기 제거.
- 전기밥솥으로 새벽(1월 3일) 4시부터 3번에 걸쳐 전기 밥솟으로 찐 고두밥 만듬(물을 밥솟 쌀 담겨진 부분까지 보충).
- 동시에 쌀 1.5배 청정물 준비(대략 6lt).
- 고두밥 완전히 식힘.
- 고두밥(쌀 3Kg), 누룩가루(453Gr 2봉지), 이스트(2 스푼) 혼합 작업.
- 항아리에 배합된 고두밥에 청정수 넣으면서 저어줌.
1) 1월 3일(금) - 오전 8시경부터 막걸리 발효 시작.
* 양질의 막걸리 제조를 위해서 주,야 적정 온도(25+-2도) 수시 체크.
2) 1월 4일(토) - D+1일째(24시간)-> 적정 온도(25도+-2도) 체크.
* 항아리 독 여니 뽀글 뽀글(기포) 발효 시작. 대나무 주걱으로 서 너번 휘 저어주니 특유의 막걸리 향 냄새 약간 나기 시작.
* 주,야 두 세번 정도 혹은 수시 온도 체크한 후 주걱으로 막걸리 저어 줌.
3) 1월 5일(일) - D+2일째(48시간)
* 진한 기포(발효)가 많이 발생. 보기에도 걸죽한 막걸리 냄새 및 색깔나기 시작.
* 항아리 독 가운데 건수가 약간 보이면서 발효된 쌀이 뜨기 시작. 두 세번 온도 체크한 후 저어 줌 반복.
4) 1월 6일(월) - D+3일째(72시간)
* 저녁에 한 주전자(1lt) 정도 채주해서 시음 - 알콜 돗수 10도 이상의 양질의 진한 막걸리.
5) 1월 10일(화) - 발효 D+7일째 저녁 - 양질의 8lt 순정 막걸리 탄생.
* 하루(1일) 정도 냉장고에 숙성 후 음용하면 최고 품질 막걸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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