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2일 폭설에 밤사이 영하 날씨로 자연 슬러프는 크러스트(Crust)가 되어 있어서 고생 좀 하며 다운힐...
지난달초 스키장 폐장 후 초여름 폭설로 오늘 3일째 파우더 스킹 도전으로 어제는 파우다성 자연설이라 오르기가 좀 어려웠는데 오늘은 다시 예상하지 못하고 왔는데 밤새 영하 날씨로 1m 가까운 폭설에 덮설이 약간 얼어 있었다. 소프트한 깊은 자연설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져진 강설도 아닌 눈 덮인 산야로 스키판에 힘 주면 50cm이상 묻히곤 하는 그야말로 어정쩡한 네츄널 자연설.
물론, 살짝 덮인 눈이 얼어 있어서 투어링 스키판이 빠지지 않으니 어제보다 오르기는 훨씬 편하고 좋은데 갑자기 온도 변화로 인한 덮설 변한 자연설 슬로프를 내려 올 생각하니 걱정도 앞섰다. 어제 날씨만 좋았으면 최고의 디프 파우더 스킹이였는데 생각하며 워킹 슬로프 힘차게 오르고 있는데 역시나 이런 자연설에 먹고 사는 듯한 스키어 다운힐 내려 오는데 너무 힘들게 내려 오는 것 보니 남의 일 같이 보이질 안았다.
드디어 어제 보다 쉽게 고도 1천 미터 이상 오른후 정당한 장소가 있어서 장비 점검해서 다운힐 시작했는데 역시 나도 장난이 아니다. 기술이 먹혀 들지 않는 얼름설에 특히, 스키판에 힘 주면 처 박이는 최악의 상황, 그래서 다 포기하고 옆줄 타고 후경으로 겨우 차고지까지 복귀해야만 했다.
참 땀 좀 흘린 오늘 스킹으로 나에게 다사다란 했던 2018년 시즌을 마무리하고자 복귀해서 모든 우리네 스킹 장비 정비하고 광택 내서 내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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