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4일 아름다운 추억 거리를 만들어 준 퀸스타운 대폭설.
간밤에 찬바람이 간간히 불더니만 우리 동네를 비롯하여 자그만치 20센티 내외의 많은 눈이 이 곳 남섬 일대를 강타.
기껏 해봐야 4번 정도 한 겨울에 눈은 내리지만 오늘 내린 눈은 아름다운 설경을 뽐내 주면서 아름다운 추억 거리를 우리에게 만들어 주었다.
아침에 일어나 거실 창문 열고
앞산을 바라보니 온통 하얀 세상.
밑에 집 젊은 새댁은
기르는 개와 함께 설경을 담고 있는 중.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리적 없었는데...
앞 데크에 쌓인 눈.
아침 후 시작되는 제설 작업.
길이 22.5미터에
폭 1.8미터 데크에 쌓인 눈.
데크 좌측에 쌓인 눈.
아래 집 제설작업 풍경.
쟁반을 이용해서
일단 쌓인 눈 모으는 중.
그리고 다라로 퍼 내림.
그 와중에 조금씩 내리는 싸락 눈.
우리집 앞쪽 정원뜰에 쌓인 눈.
모 처럼 내린 눈이라서...
일단 앞마당 치우고
화초 주변도 제설을 해야 할 판.
제설 복장.
열심히 제설작업 중..
정원에는 더욱 수북히
하얀 눈이 쌓인 듯.
수돗물로 녹여 볼려고 시도 하는 중.
풀밭에 내린 눈은
그 옛날 솜씨를 발휘해서 굴려 보는 중.
어느 덧 두 뭉치 굴린 후
눈 사람 하나 만들어 봄.
마누라의 심통.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
치우면서 굴리다 보니 땀도 많이 나고 해서
잠시 휴식.
제설 복장은 거의 완벽.
세들어 사는 옆집은 무사태평.
눈 사람 2,3개 만들면
잔듸밭은 대충 치워질 듯.
대략 20센티 내외의 눈.
정말 추가로 4개 뭉치를 추가로 굴러서
눈사람 세 개을 만즐어 봄.
집사람의 포즈.
추위는 잊고 거친 땀과 함께...
올 겨울 폭설로 정말 아름다운 추억 거리를 만들어 본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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