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5일 집 옆문 안쪽 출입구 및 파고라앞 보도블럭 다시 깔고 보강작업.

2013년 8월 25일 집 옆문 안쪽 출입구 및 파고라앞 보도블럭 다시 깔고 보강작업.  

 

한 달 내내 비 내리는 날이 전부인 오클랜드 8월, 모처럼 오락가락 하는 빗 줄기속에 화창한 햇빛이 보일 것 같아서 시작한 보도블럭 보강작업. 먼저 마트에 가서 추가 필요한 보도블럭(Pavers, 190*230) 14장, 벽돌(100*200) 20여 장 그리고 평탄 작업용 모래 한 포 등을  구입 후 그 어려운 돌 작업을 시작했다. 작년 5차에 걸쳐 깔 때도 힘들었지만 요번에 다시 보도블럭 걷어내고, 땅 고르고, 모래로 다시 평탄 작업 후 블럭을 다시 깔고 하는 작업이 더욱 힘들어 함이 느껴졌다.

 

장장 이틀에 걸쳐서 작업을 한 후 밤에는 몸이 아파서 잠도 못잘 정도로 힘들었지만 보강작업을 다시 하고보니 깔끔해서 보기는 좋았다. 하지만 집 한 번 옮겨 볼려고 최근 몇 일간 집사람과 오클랜드 전역을 대충 돌아 봤는데 요즈음 오클랜드 주택값이 우리 지역에 비해 타지역이 천정부지로 치솟아서 엄두를 낼 수가 없을 정도여서 실망을 했기도 했는데 오늘 집 가꾸기기를 다시 하고 보니 그 동안 가꾸고 가꾸었던 우리집에 대한 애착도 갔다. 물론 집 값이란 언제가는 타지역과 같이 비슷하게 오르겠지만... 그리고 정원 대 보강작업은 3군데에 걸쳐서.   

 

1) 옆문 출입구 보도블럭 재배치 작업 및 보강

- 집 안쪽으로 4미터에 걸쳐 깔린  무거운(3킬로/개당) 보도블럭 대략 360개 재이동 배치 및 보강작업.

 

재공사(시공) 후

거실 창문쪽 음지 식물이 크게 자라면서 출입구가 협소해지고 

특히, 식물로 인해서 정원 앞, 뒷 잔듸를 깍기 위해서 이동해야 하는 모우어(Mower) 통행이 불편하여 부득불 재공사. 

 

시공 전 모습(2012년 2월). 

 

2) 파고라앞  내부 출입구 보강

- 파고라 폴밑 평탄 작업 및 내부 워킹로 보강공사.

 

재공사(시공) 후

세월이 흐르다 보니 파고라 폴(Pole) 밑 부분이 들떠서

 재공사가 요구 되어서 아울러 벽돌블럭으로 안쪽 및 바깥쪽 부분 보강공사. 

 

시공 전 상태. 

 

3) 뒷뜰 정원 수돗가(미나리깡)앞 펜스 보강공사.

- 나무 펜스 걷어내고 작은 벽돌로 깔끔하게 처리.

 

재공사(시공) 후.

 

 물이 항상 고이다 보니

나무펜스 썩어서 걷어내고 작은 벽돌로 재공사.

 

시공 전 상태(미나리깡앞 우측 작은 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