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14일 가을녁에 피어 난 우리집 정원 화초들.
조석으로 이젠 찬바람이 제법 불고해서 긴소매 없는 셔츠로는 야외활동을 할 수 없이 어느세 계절이 바뀌었다. 물론, 계절은 어김없이 세월이 가면 바뀌고 하겠지만 오늘따라 드센 찬바람이 오클랜드의 가을 분위기를 확연하게 풍겨서 정원에 화초들을 들러 보았다.
스산한 가을녁에 비추어진
나의 전용 출입구 풍경.
역시 우리집 보물꽃 1호가 된
펜스자락 담굴 꽃(여름부터 지금까지 청조하게 많은 꽃을 계속 피움).
거의 8년만에 처음으로 첫 선을 보이며
가을녁에 피어 난 유카(Yucca)의 하얀 꽃 봉우리.
유카 줄기의 위용만큼이나
아름답게 봉우리에 피어 난 하얀꽃은 절개가 있어 보였다.
봄녁에 피고 난 후 한 번 지더니만 다시
가을이 되어 두 번째로 피어 난 초록색 도라지꽃.
펜스 나무자락 밑에 피어 난
가을 화초들.
줄기는 다소 엉성하지만
꽃들은 가을의 결실을 말해주고 있는 듯.
계절에 맞게 대부분 줄기가 다소 거칠어진 채
그 속에서 피어 나는 꽃.
초가을 찬바람에 봄에 묻어나는
그런 맛은 없어도 역시 꽃들은 아름다워.
반 음지 식물 후쿠시아(Fussia) 꽃.
옆문 출입구로 여름에 옮겨 심었는데 이 가을에 마지막 꽃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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