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9일 모 처럼 가을 오후녁에 한국형 화로 숯불에 고기 구워 소주 한 잔.
"우리 것이 좋은 것이요" 십 수년 전 고국의 어느 광고 카피처럼 한국 가게에 가서 한국 화로 숯불과 석쇠 그리고 참숯을 구해 가지고 와서 집사람과 정원 파고라밑에 꾸그려 않아 불고기, 새우 구워서 소주 한 잔에 겹들이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져 봤다.
문제는 불쏘시게가 있긴 있었지만 연기 뒤집어 쓰며 숯에 불을 달아 오르게 하는게 어려웠다. 우리에겐 아마 뉴질랜드 생활 10여년 이상 넘기며 살고 있지만 처음으로 고국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져보는 둘 만의 오붓한 파티였다.
하지만 가을녁 싸늘한 바람만큼이나 구워 먹다보니 타국에서 직장생활하는 애들 생각도 간절히 생각났다.
화로 숯불(한국산)
이렇게 빨간 불이 달아 오르게 하는 데 시간이...
비싼 고국의 석쇠(대략 한화 7천원)에
불 달구어 불고기와 새우 구이 시도.
포일(Foil)에
양념 불고기 구이.
맛있는 새우 구이.
- 본래 코쿨(Cookle)같은 조개류를 구울려고 타운 생선가게를 다 돌아 보았는데
오늘따라 파는 곳이 한 곳도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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