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정원에 피어난 목련의 계절이 가고
요즈음 오클랜드 1월의 다소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 데
우리집 뒷뜰 정원자락에 화창하게 피어나 있는 아름다운 한 여름의 화초들.
올해 처음으로 담벼락을 타고 탐스럽게 커가고 있는 포도송이와 아름답게 피어나 있는 우리집 화초처럼 금년에도 모든 가정에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우리집 뒷뜰 정원자락
파고라밑 전경.
백일홍의 아름다운 자태(다음 날).
뒷뜰 정원 - 어언 이 집에서 7년째
처음엔 잔듸만 있던 정원인 데 펜스쪽 화초를 심을 스몰 펜스를 만들어
한 두개씩 나무를 매년 심고 가꾸다 보니 이젠 화초들이 가득한 정원으로...
공사를 5차에 걸쳐서 보도블럭을 직접 깔고
다듬어 놓은 우리집 음지쪽 쪽문 화단 및 출입구.
어디 보다도 정성이 들어 간 곳이라 나에게는 애착이 더욱 느껴지는 곳.
햇빛이 있는 펜스자락으로 옮겨 심은 후
처음으로 파란꽃을 예쁘게 피우고 시작하는 담쟁이 나무.
역시 그 펜스 옆에는 2년만에 처음으로 열린
담벼락 포도송이.
정원 바구니 화초.
다년생 덩굴 화초.
겨울이면 통채로 줄기를 다 잘라주면
그 이듬해 여름이 되면 이 처럼 영락없이 아름다운 꽃을 매년.
청색 도라지꽃.
역시 처음으로 꽃을 피우는
백색 도라지꽃.
화단의 일년(사루비아) 및
다년생 화초들.
화사하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없는 우리집 화단 명물들.
고국의 가을에 피어나는
코스모스 꽃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꼿.
한 번 피우면 2개월 정도 계속해서
파란색꽃을 아름답게 피우는 화초.
반음지 식물(Semi shade) 푸크시아(Fchsia).
5개월 이상 지고 피고를 반복하는 꽃나무로서
그 종류는 무려 100여종 이상이 있다고 함.
화분속 감춰진 틈새로 피어나 있는
일년생 펜지(Pengy)의 화사한 자태.
역시 7년 전 이 곳 한국사찰에서
얻어다 키운 난종류 식물의 꽃
(해마다 여름이면 탐스러운 뭉치꽃을 피우고 있는 중).
야채가든
자연산 호박꽃.
특히, 호박잎은 올 여름 들어서만 벌써 4번째 맛있는 우리집 식단 제공
(약간 삶아서 된장으로 쌈).
야채정원의 감자꽃도
몇 번째 꽃을 피우고 있는 중.
역시 작년 11월 봄부터 싱싱한 식단을
그리도 우리에게 많이 안겨 주었던 쑥갓도
이젠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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