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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7일 아코디언 메고 찾아 본 Clark Beach.

아코 인생 천리길/아코디언 Digital

by Digitalnz 2012. 2. 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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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7일 아코디언 메고 찾아 본 Clark Beach.

다소 구름이 끼고 쌀쌀한 여름 날씨였지만 실로 1년만에 찾아 본 클라크 비치는 아름다움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비치 노송 나무밑에 돗자리 깔고 아내와 앉아서 아코디언 두들기며 연습을 하다가 집에서 삶아 온 계란을 까먹은 후 다시 출출하게 느겨질 때 쯤 라면을 끊여 먹으니 소시 적 고국에서  언적(소풍) 온 느낌이 들었다.

 

클라크 비치(Clarks Beach).

 

맞은 편은 와이우쿠 마누카우 헤드.

 

선착장

협만(Creek)이지만 배가 정박할 때는

바람맞이를 할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둑이 설치.

 

해협 건너 와이우쿠 및

마누카우 하버가 한 눈에.

 

낚시배들.

 

꽤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비치공원

저 너머는 한창 골프 치러 다닐 때 많이도 와보았던 클라크 비치 골프장.

 

나무밑에 앉으니 비치풍경이 일품.

그리고 해협 건너는 2년 전에 트램핑을 했 던

Awhiti Regional Park(해협 건너 좌측 숲이 있는 곳) 가 바로 눈앞에. 

 

자리를 잡고 한참을 어코디언 연습을 하고 있었는 데

옆에는 Clarks Beach Yacht Club 회원들이 출항 나들이 준비를.

 

어디서나 인기 만점인 아코디언.

연습은 동요, 왈츠, 트롯 가요, 그리고 최근에 익히고 있는 유명한 찬송가들.

 

바로 앞에서 요트 타기를 준비하는 사람들.

 

소리가 아름답고 즐겨들었다는

칭찬 소리가 여기 저기서(그말 들을려고 한 것은 아닌 데).

 

금새 3시간여 시간이 흘러서

악기 및 돗자리를 트렁크에 넣고 몸만 비치로.

 

좌측바다 와이우쿠 해협으로

 비치에 우뚝선 거대 기암 하나가 위용을 보이기에.

 

구름이 끼어 다소 쌀쌀하여

망토 걸치고 비치로 나온 아내.

 

한 두명씩 모여들기

시작하는 요트족 트레일러.

 

보트형 본 요트는

청소년들 여가를 위한 취미활동 운동기구.

 

한 참을 지켜보면서 느낀 것은

이 나라는 역시 애들을 어릴적 부터 바다에 대한 모험심을

이 처럼 많이 제공하면서 키우고  있다는 점.

 

협만이어서 거친 파도는 없어서 요트하기는 아주 좋았고

요트는 2개조로 나누어서 안전요원 및 장비를 철저히 다들 갖추고 출발. 

 

좌측 부표 포인트로 나가는 요트.

 

우측 비치 자락에서 바라 본

마누카우 하버 및 5천 8백만평의 Waitakere 공원 및 오클랜드 시티.

 

해협을 따라 나간 애들은

벌써 부표 터닝 포인트를 돌아서 출발 원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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