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0일 Waitakere Ranges Anawhata Beach TK -> Rose -> Laird Thomsom TK(2).
2011년 11월 10일 Waitakere Ranges Anawhata Beach TK -> Rose -> Laird Thomsom TK.
Rose TK, Laird Thomsom TK(2).
그 동안 넓은 오클랜드 동서 해안자락 그리고 내륙을 때론 드문드문하게 밟아 본 곳도 있지만, 오늘 드디어 본 트랙을 밟아 봄으로써 대부분 트램핑을 하여 본 느낌이 든다.
정말 뉴질랜드 산야가 아름다운 곳이 많고 가 볼 것이 많다는 것을 피부로 느껴보곤 하였다.
Rose TK 자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아름다운 Whites Beach.
해발 204m 능선고지 주차장에 위치한
트랙 안내간판(234 Anawhata RD).
해안선 능선자락 주거민 및
트램퍼들이 공히 이용하는 게이트를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며 시작되는 코스.
비치 이용시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간판.
즉, 강한 조류, 큰 파도, 물에 잠긴(Submerge) 바위를
조심하라는 안내간판.
(해마다 좋지 못한 소식을 많이 접하는 비치로 우리에겐 예사롭지 않는 문구).
내려 가면서 접해보는
그 유명한 그림같은 피하비치(Phia Beach) 전경.
저 멀리 능선자락 산책로가 보이는 곳은
Te Waha Point 전망대.
피아비치 좌측 Taitomo Island
그리고 그 윗 자락은 Mercer Bay Loop Walk TK.
(얼마 전에 아내와 트램핑을 했던 아름다운 코스).
아름다운 그 곳을 배경으로
잠깐의 휴식을.
피아비치의 유명한 사자바위(Lion Rock) 와
Taitomo Island 가 서서히 드러내 보이기 시작.
Te Waha Point 전망대가
이젠 눈 앞에 나타나기 시작.
우리가 타고 온 트랙이 Anawhata TK 이고
우측으로 내려 가면 Whites Beach 가 있는 Rose TK 지점 도착.
Whites Beach 로 이어지는
Rose TK.
Rose TK 중간 능선지에서
바라 본 Whites Beach
(조금은 힘들어서 내려 갈 엄두가 나지 못해서) .
그저 아름다움만 능선지에서 ...
다시 나와서 Laird Thomson TK
(노스 피아비치로 연결되는 코스).
능선 사유지 삼거리에서
Te Waha Point 로 연결되는 Laird Thomson TK 안내간판.
트랙을 안내하는 Pole.
한참을 오르니
아름다움이 피어나는 곳에 간이의자가.
정말 아름다운 피아(Phia) 비치를
앉아서 볼 수 있는 이 곳.
피아(Phia) 비치.
몇 분여를 쉬면서 아름다움을 감상.
다시 Te Waha Point 로
이어주는 내리막길 계단.
역시 계단지를 내려가니
약간은 구름이 오가는 날씨였지만
광활한 비치와 함께 아름다움이 묻어 나오는 듯한 그림같은 뷰(View).
검은 구름이 간간히 지나가는 가운데
밀려 오고가는 파도와 함께하는 피아비치는
역시 최고의 뉴질랜드 관광 명승지 다웠다.
비추는 강한 햇빛에 더워서 능선자락 그늘진 곳에 서니
타고 온 트랙과 앉아서 휴식을 가졌던 그 간이의자도 저 멀리에.
북쪽 피아비치로 내려가는
Laird Thomson TK 안내간판과
Te Waha Point 로 연결하는 삼거리.
Rose TK 말고 이 곳 능선에서도
Whites Beach 로 내려가는 또 다른 산책로.
Whites Beach.
역시 이 곳에도
간이의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그 곳에서 흐르는 땀을 닦으며
잠깐의 휴식을.
화이트스 비치는 규모는 작았지만
아름다움이 베어나는 듯한 백색 모래비치.
피아비치는 대부분 흑색 모래비치.
그리고 비치를 배경으로.
몰려 오면서 들어오고 나가는 밀물의
파도줄기가 대략 7,8겹으로 내리치고 있었는 데
이 것들이 우리에게 역시 아름다움을 선사해 주고 있는 듯..
비치 안쪽자락에는
자세히 보니 아름다운 암벽지대도 함께.
다시 오르는 계단지.
능선 고지자락을 타고
비춰지는 좌측의 피아비치(Phia Beach).
우측의 화이트스 비치.
그리고 그 위 능선로는
Anawhata RD.
Te Waha Point 자연 전망대.
이 곳은 Te Waha 로 알려진 곳이며
오클랜드 사람 로스(Rose)와 톰슨(Thomsom)에 의해서
기증이 되었다는 커다란 석판 하나가.
좌측은 숲이 가려서 피아비치 전망은 볼 수가 없었고
오직 Whites Beach Fishermans Rock Point 와
저 멀리 무리와이 비치까지 가물가물한 전망이.
숲에 가려 뷰가 없는 피아 비치쪽.
아름답게 돌로 다듬어져 만들어진
간이 휴식용 의자.
그 의자에 앉아서 의자를 만들어 놓은
고마운 사람들 생각도 하면서 아름다운 휴식도.
그리고 Whites Beach 를 굽어 보기도.
Te Waha Point 를 빠져 나오면서
다시 능선 자락에서 바라 본 피아비치.
북쪽 피아비치로 내려가는 산책로.
산책로는 경사도 완만하고 숲속이어서
시원한 아름다운 공원 길을 걸어가는 기분.
대략 6부 능선자락에서 바라 본
피아비치(Phia Beach).
피아비치로 내려가는
마지막 계단.
2,3부 능선 자락에서.
바로 비치 위 언덕지에서.
드디어 만나보는
비치 트랙 안내간판.
피아비치 북쪽자락.
나에겐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었다.
Te Waha Point 능선자락에서
굽어보는 만큼 아름다움은 없었지만 그래도 ...
안개에 가려져 희미하게 보이는 저 앞
사자바위(Lion Rock)와
Taitomo Island 가 거친 파도소리와 함께.
역사적인 이 순간을
한 장의 사진에 ...
파도에 휩쓸려 날리는 바닷물의 수중기와 함께
구름를 오가며 비추는 햇빛이 있어서
능선 자락에서 바라보는 뷰만큼의 아름다움을 비록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여기까지 트램핑을 하여 피아비치 자락에 서서 느껴보는 감회는 남달랐다.
북피아 비치로 타고 내려 온 능선자락으로
피어오르는 뭉개 구름같은 바닷가 파도 수증기에도 아름다움이.
파도 수증기는 하얀 안개처럼
뿌엿게 휘날리고 있어서 답답한 마음도 있었지만
얼마 전 트램핑을 했던 손에 잡힐 듯이 저 뒷쪽 능선
Mercer Bay Beacon(무선 지침대)이 보이니 반가움이 먼저 떠오르기도.
누군가 능선자락에 세워 둔 차량을
여기 옆 피아 북쪽도로까지 끌어다 놓았으면
쉽게 갈 수 있을뗀 데. 라는 허튼 생각도 해보면서 내려 온 트랙을 다시 올라.
1시간여 가까이 타고 온 트랙을 올라야 하는 데
걱정이 또 되었지만, 이 처럼 아름다운 뷰들이 있기에 ....
다시 오르고 오르면서 바라 본
피아비치(Phia Beach).
다시 6부 능선상에서 ...
타고내려 온 계단이다 보니
발 걸음이 더욱 천리 길처럼 무겁게 느껴지는 트램핑.
다시 이 곳에서 휴식을.
간이의자 옆에는 사유지도 개방해 놓았으므로
마크된 트랙만 이용해 달라는 안내문
(사유 재산을 존중해 달라는 안내문).
저 고지 능선 끝자락까지
올라가야 하는 데...
타고 내려 온 트랙이
더욱 멀게만 느껴지는 발 걸음.
뭉개 구름이 오가며 비쳐지는 햇살속에서 가져보는 트램핑이지만
햇빛은 따가움이 있어서 많은 땀을 베이게 하였는 데
드디어 7,8부 능선지에 도착하니, 능선을 타고 불어 올라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니 이젠 생기가 저절로 나오기도.
그리고 Te Waha Point 도 저 멀리에.
능선자락 주차장에 드디어 다시 올라서니
피아비치가 새롭게 보이기만.
우측 자락의
Anawhata 능선자락도 시원하게.
시원한 능선자락의 바람을 쏘이며
차로 조금 지나니 Craw Campground 도.
"언젠가 꼭 가 보고자 했던 오늘의 코스,
너무나 아름다운 뷰를 가진 코스에 즐거운 트램핑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