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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8일 뉴질랜드 9월, 보타닉 가든에 활짝 핀 목련꽃 및 일년생 봄 화초 꽃에.

Digital 북섬 탐방기/오클 지역 공원

by Digitalnz 2011. 9.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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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8일 뉴질랜드 9월 보타닉 가든에 활짝 핀 목련꽃 및 일년생 화초 꽃들을 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서가 메말라 있으면 정말 살기 힘든 곳이 뉴질랜드라고 하는데, 아름다운 자연과 꽃들의 천국 뉴질랜드 이기에 정서는 필수.

 

 

고국에 살 때 따뜻한 4월이 되면, 아련히 떠오르는 것은 박 목월의 주옥 같은 노래 "4월의 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나.

 

돌아 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오늘 자목련, 백목련  등이 활짝 핀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Reginal Park 보타닉 가든을 찾아 보았다.  뉴질랜드에는 사람들이 말하기를 하루에도 사계절이 있고 한 여름과 한 겨울이 구분은 되지만 봄과 가을은 언제 찾아 왔다가 지나 갔는지 사라져 버린다고 한다. 그 만큼 계절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곳이 뉴질랜드라고 한다.

 

그리고 9월에 활짝 핀 수 많은 종류의 목련 꽃들을 보니 봄은 봄인 것 같은 소식을 아름다운 목련꽃이 전해 주는 것 같았다. 뉴질랜드 목련꽃은 8월 중순이 지나면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늦은 것들은 10월까지도 피기도 한다고 하는 데 오늘 그 아름다움이 베어 있어 고국에서 찾아 보곤 했던 그 목련꽃을 향기에 취해서 맛에 취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였다.

 

뉴질랜드는 4월의 노래에서 처럼 목련꽃 그늘 아래서 젊은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을 수 있고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불어 볼 수 있는 낭만과 정서를 가지고 있어야 무료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곳이다.라고 한다. 대문을 열고 밖에 나가면  드넓은 목초지와 구름이 아름다운 나라 뉴질랜드(Aoteora)는 이러한 정서가 없다면 콘크리트 바닥위에서 사람들과 부디끼며 바쁘게 움직이며 살아야 했던 그리운 고국 서울에서 살아야 함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래서 통기타 메고, 피리 들고 그리고 아코디언 메고 아름다운 자연이 베어 있는 드넓은 이 곳에서 하찮은 미물이나 자연의 변화를 보며 그 속에 담겨진 의미도 발견 해보고 삶의 희열을 느끼면서 메말라 가는 정서에 충전을 다시 해 보는 삶을 다 같이 가져 봤으면 한다.  

 

목련꽃(Magnolia) 공원으로 가는 데

갑자기 소낙비가 내려서 가다가 대기 중.

 

화창한 햇빛과 함께 동백(Camellias),

목련(Magnolias), 원시 숲속 길로 안내해 주는 표시판.

 

그리고 이 나무 육교를 건너.

 

목련꽃(Magnolia) 공원.

"옛 것이 좋은 것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목련꽃은 꽃 피는 식물중에서 가장 옛 것 중의 하나이다.라고 한다.

 

목련꽃(Magnolia)이 정말 이렇게 종류가 많고

예쁜 꽃들이 있는 줄이야 ...

 

목련꽃의 아름다움이 ...

 

간간이 지나가는 소낙비에도. 

 

 

비가 종종 내리고 있었지만

아름다움에 취해서 밑에 쓰여져 있는

나무들의 이름을 기억도, 디카에 담을 수도...

 

흰백색에 아름다움의 자태를

자랑하는 목련꽃.

 

아마 이 보다 아름다운 봄의 목련꽃은 ...

 

목련꽃 공원이 온통 이 정도.

 

멋에 취하고 맛에 취할 수 있는

예쁜 목련꽃들.

 

 

우리 백의민족의 꽃 같이

그 자태가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안쪽으로 들어 갈수록 동백 꽃들은 지고

뉴질랜드 9월의 목련 꽃들만 ...

 

 

 

 

 

이래서 목련은 수 천년 동안.

 

 

오직 줄기에는 목련 꽃만 ...

 

금방 지나가는 소낙비에

청순함이 베어 있고.

 

 다시 화창한 날씨 속에.

 

사람이 꽃들을 만들어서 줄기에 걸쳐 놓은 듯한

목련꽃(Ian's Giant Red) 송이들.

 

종류가 각기 다른 목련꽃들이 조화를 ...

앞의 목련꽃은 "Ian's Giant Red".

 

지나가는 나그네가

기념 사진 한 장을 ...

 

따뜻한 봄날에 아름다운 그 멋을.

 

어디에다가 눈을 둘 수가 없을 정도.

 

목련은 향기는 별로 없지만

그 꽃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세상사 인간들에게 인기를 ... 

 

약간의 잎사귀와 함께 피는 있는 목련꽃.

 

 

목련 "Ann"

 

 

 

 

 

 

 

 

 

 

 

 

이름 만큼이나 화사한

Sundance 목련꽃.

 

 

 

 

 

 

 

 

 

 

 

 

 

 

 

 

 

 

목련 중에 "Royal Star" 라고 부르는 목련이라고 하는 데.

 

 

 

 

 

 

 

 

 

 

"왕 장미(King Rose)" 목련꽃.

 

 

 

 

 

 

 

 

 

 

 

목련 "Millford Tiryd 종"

 

 

 

 

 

"아폴로(Apollo) 종" 답게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목련.

 

 

 

 

 

 

 

 

 

"샌 조스" 목련.

 

 

 

 

 

 

 

 

 

 

일본에서 들어 온 목련꽃 중의 하나인

"Kobus" 목련이라고 함(벗꽃과 많이 닮아 있는 듯).

 

 

 

 

 

 

 

 

혼합이 업되어 있다는 미스 목련.

 

 

 

 

 

 

 

 

목련 중에 종이 " 그림(Picture)"이라고 하는 데 글쎄 ...

 

 

 

 

 

 

 

 

 

 

 

 

목련 "Sayonara 종"

 

 

 

 

 

 

 

 

 

 

 

 

 

 

 

목련꽃 "나비(Butterflies)종" 이라고 하는 데, 눈이 부실 정도로

노란꽃이 너무나 예뻐 보이는 목련이었다.

 

 

 

 

 

 

 

 

 

 

 

 

 

 

뉴질랜드 토종 목련이라서 그런지.

묵직하고 연꽃 같은 아름다움이 ...

 

다른 나무에 기생하면서 붙여 살고자 한다면

이 정도는 멋진 꽃을 피워 주어야 주위의 이목과 시선을 ...

 

올라 타고 가면서 자라는 꽃들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나무 줄기에 올라가서 기생하며 자라면서

꽃을 피우는 나무의 밑둥이 줄기

(칡 넝쿨 같기도 하지만 이끼루가 줄기에 끼어 있는 걸 보니 그 수령이 ...). 

 

전도가 뒤바뀐 원목

{기생을 제공해 주는 나무 이름은 유콘(Ukon)}.

 

옆 소공원엔 또한 너무나 아름답게

노란 꽃을 피우고 있는

이름 모를 나무 한 그루도 자리를 잡고 있었다.

 

꽃도 예뻤지만 나무 줄기

자태도 너무나 예쁘게.

 

이끼루와 공생하며 살고 있는 나무들.

 

그 이름은 Philadelphus Virginal(처녀, 순진한)

그래서 다른 나무들에게 양보도 많이 하며 살고 있는 듯.

 

우리에게 친숙한 벗꽃 나무들도 Early Cheer 꽃과 함께

꽃이 피울 봄날을 기다리고 있는 듯(다음달10월의 화창한 봄날에는).

 

가까이 가서 보니 줄기엔 새 순의

눈망울이 필듯 말듯 10월을 기다리고 있었다.

 

옆에는 이색 꽃들도.

 

중국이 원산지인 

olquhounia Coccinea 나무. 

 

그리고 그 옆에는 히말리아가

원산지인 꽃도 화창한 봄날씨에.

 

어찌나 올망 쫄망하게 피어난

꽃들이 예쁜지.

 

 

 

읽기가 너무나 어려운 표기 발음.

(히말리아 언어라서 그러한지)

 

 

 

특이하고 이색적인 꽃송이들.

 

고국 영동 지방에 가면 가을에 옥상에

곳감을 널어 놓은 듯한 꽃.

 

하얀 포도 송이 같기도 하고.

 

일본에서 들여 온 꽃 나무이네요.

 

 

 

오늘 확실히 이름을 기억한 목련꽃 한 그루.

(줄기에 붉은 꽃만 피어 있는 목련 "Ian's Giant Red").

 

 

 

 

 

 

 

 

 

 

열매와 꽃이 함께 하는 목련 나무.

 

 

 

 

뉴질랜드 오리지널 목련 꽃으로서 꽃도 피우면서

빨간 고추 같은 열매도 열려 있는 독특한 목련꽃.

"Velvet&Cream"

 

 

 

 

 

 

 

{공원 도자기 전시관(돌아 나오는 길목에)}

도자기 전시관 입구.

 

잔듸가 있는 공원으로 빠져 나가는 곳.

 

중앙에는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설치 된 나무 조형물들.

 

정성을 많이 들여서 가꾸어 놓은 듯한

나무들과 함께 하는 인공의 식물들.

 

그리고 사막의 선인장도

사막을 연상케 할 정도로 만들어 놓고.

 

울타리에는 원주민 마오리들의 새 Pou 상.

 

깊은 숲속을 연상케 할 정도로 꾸며진

정원 한 컷도.

 

숲 속으로 들어가니 안에는

이런 곳도.

 

전시관을 나와서 호수가를 거닐면서.

항상 걸어도 새로움이 피어 나는 그 거리.

 

언제 가보아도 이국적인 정서.

 

공원 호수가의 선인장.

 

방문 쎈터를 지나면서 앞자락에

자라고 잇는 일년생 화초들.

 

향기와 함께 노랗게 물 들인 듯한 꽃들이

햇빛에 얼굴을 내밀고 있었는 데 정말 감탄이 ... 

 

청순하고 가련하게 보이기도.

 

 

 

정말 아름다운 꽃들.

 

화사한 봄날 만큼이나

더욱 화사하게 보이는 봄 꽃.

 

 

우리의 어릴 적  시골 향수를 생각 나게 하는 농기구.

논밭을 갈았던 쟁기는 쟁기인 데 철로 된 농기.

 

피어 나 있는 꽃은 아름다운 데

작명(알케밀라 몰리스)이 왜 그리 어려운지 ...

 

 

 

 

 

작년에 아코디언 메고 공원 이 곳에서

추억의 노래 목포의 눈물, 타향살이를 연주했던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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