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6일 아름다움이 베어 있는 Tawharanui Regional Park(2).
오클랜드 Regional Park 26개 중 23번째로 밝아 본 공원은
해안가와 목초지를 지나 숲이 우거진 공원 숲 속으로 들어가 보니 새소리와 원시림 나무들이 ....
Tawharanui Peninsula 는
수세기 전부터 Te Kawerau와 Ngati Raupo 마오리족들의 고향으로 불리었던 곳이며 지명이름인 'Tawhara-nui' 의미는 '풍족한 Kie kie(식용으로 쓰이는 덩굴식물의 일 종)잎'이라는 뜻이다. 라고 한다. 이처럼 지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전에 마오리 족들은 이곳에서 풍요로운 삶을 영위했었음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작은 통나무배들이 쉽고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게 잘 만들어진 항만시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만이 홀로 남아 있었다.
1873년 Kawerau iwi이 땅을 팔면서부터 카우리 목재 분쇄소가 들어섰으며 그 후 숲들은 서서히 농지로 변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1973년 오클랜드 지역 공원(ARC)에서 다시 이 땅을 매입하고 지역에서 가장 큰 해변 공원(588헥타(대략 1백7 십 8만평))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어 1981년에는 공원경계가 북쪽 해변까지 포함하면서 확장되었고 곧 뉴질랜드 최초의 해양 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에 이르렀다고 함.
해변가 TK 을 나와서
Ecology TK 능선으로 오르는 계곡 초입로.
간간히 비추는 햇빛과
검은 구름이 오고가는 별로 좋지 않는 날씨.
산책로에 활짝 핀
마누카우 꽃들.
도중에 검은 뭉게 구름이 왔다갔다 하는
심상치 않은 날씨 때문에 은근히 걱정이 앞서기도 했다.
중간 사유지 목초지의 양떼들.
돌아 온 해변가가 한 눈에.
자꾸 눈 길이 가는 하얀 해안선.
Tawharanui Marine Reserve 가 한 눈에.
이 펜스를 넘어 하얗게 보이는 곳이
Ecology TK 으로 들어가는 곳이며, 계속해서 가면 North Coast TK.
트램핑 도로를 계속해서 따라가면
지금 마누카우 꽃이 이 처럼 활짝 핀 Northcoast TK
그리고 Tokato Point 까지.
Ecology TK 초입로.
트램핑과 자전거도 탈 수 있는 산책로.
위용을 자랑하는 보호수 카우리 나무도 종종.
우측으로는 자전거 도로이고
계단은 계곡지로 이어주는 트램핑 산책로 코스.
울창한 숲과 새소리가 지저지는
자연을 만끽하면서 도착한 계곡지 나무 육교.
쓰러진 거대한 노송 한 그루가 원시의 운치를.
기묘하고 절묘하게도 자라다가 생명을 다하고 쓰러진 노송.
육교에 기대어 잠깐의 휴식과
초행이라 안내지와 함께 코스를 점검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계곡지라 방향 감각이 흐려지기 시작.
나중에 알고 보니 우측으로 가면 조금 전
계단 내려오기 이 전에 직진한 도로와 만나는 Ecology TK.
Fishermans TK 좌측으로 가면 Ecology TK 초입로가 나오는 걸로
판단을 착오를 하고 출발.
계곡지에서 Fishermans TK
좌측으로 이어지는 울창한 숲 속길.
하늘이 보이지 않는 계곡지를 따라
20분쯤 걷다 보니 하늘이 보이는 곳이 나타나기는 했으나
이젠 방향 감각이 별로 없어져서 다소 불안하기도 했음.
그리고 도착한 삼거리
시간은 이젠 저무는 오후에 비가 올 기미까지.
좌측으로 오르면 본 트랙의 끝 자락 마오리 베이인데
시간이 4시가 넘었으니 능선에 올라야
전체적인 방향 감각을 가질 수 있을 것 같기도(판단이 흐러짐) ...
우측으로 가면 Trig(지형 표시판)를 지나서 Tokato Point.
그리고 좌측으로 가면 자동문이 있었던 초입로 Lagoon 호수.
South Coast Trail 표시는 있는 데 어느 쪽이 주차장인지 불분명한 안내판(난감하기만 하고 시간은 자꾸 가고 있는 데).
Tokato Point(시간만 있다면 휘파람 불면서 과감히 여기라고 갈 볼뗀데
계곡지라 어둠이 먼저 찾아 올 것도 겁도 나기도 하고 자동문이 내려지는 시간도 있고 해서).
왔던 길인 Fishermans TK 를 다시 타고
계곡지 육교 다리가 있었던 부분까지 다시 가서 반대편 쪽으로 가기로
마음 먹고 다시 왔던 트랙으로(Anchor Bay(30분)).
시간에 쫓기는 트램핑은 역시 불안.
30여분 계곡지를 따라 바삐 걸어 나오면서 주위를 보니
아름다운 이런 식물들도 계곡지에는 많이 보였으나 시간이 아쉬워서.
그리고 도착한 안내 표시판.
사통팔발하게 마련된 산책로이지만 문닫는 시간과 날이 저무는 관계로
더욱이 비가 내릴 기미까지 상황은 최악으로.
계곡지라 방향감각이 일단 없어져서
안내판을 믿고 1/4시간 거리의 Anchor Bay 로.
빠져 나왔던 숲이 울창한 계곡지
Fishermans TK.
초입로 들어 왔던 도로를 탔던 North Coast TK 과
내가 나오는 Fishermans TK 안내판이 보이니 이젠 방향 감각이.
여유를 가지고 Acnchor Bay 로 나가는 산책로 길.
그리고 바로 트랙 초입로.
잠깐의 휴식이 필요한 시간.
약간 언덕지를 올라가서 보니
내가 트램핑 했던 산책로가 훤하게도.
2시간 전에 출발했던
해안가 출발지가 바로 밑이 바로 코 앞에.
경험했던 트램핑 TK 이 목초지와 함께.
바로 밑에는 안내 표시판도.
다시 도착한 Anchor Bay.
Anchor Bay 주차장에서.
Anchor Bay 주차장에서
바라 본 공원내 사유 목장지와 가축들.
Anchor Bay 를 빠져 나오면서 바라 본
좌측 공원 용지 윗자락 사유지 푸른 목초지와 양떼들.
출발하자 검은 뭉게 구름과 빗줄기가 시작.
2011년 9월 28일 Atiu Creek Regional Park(2). (0) | 2011.09.28 |
---|---|
2011년 9월 26일 아름다움이 베어 있는 Tawharanui Regional Park(1). (0) | 2011.09.25 |
2011년 9월 24일 Pakiri Regional Park(Pakiri Beach). (0) | 2011.09.23 |
2011년 9월 18일 뉴질랜드 9월, 보타닉 가든에 활짝 핀 목련꽃 및 일년생 봄 화초 꽃에. (0) | 2011.09.18 |
2011년 9월 18일 Waitakere Phia Vally Regional Park. (0) | 2011.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