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 완주해 본 2011년 4월 21일 Duder Regional Park(Clevedon) - 제2탄
한창 가을날 오후 시간 내어서 다녀 본 Duder Regional Park(Clevedon)는 도보(Tramping), 승마(Horse riding), 그리고 산악 자전거(Mountain biking),
아름다운 전망 구경(Lookout)을 할 수 있게 꾸며진 아름다운 코스였다. 그래서 하루(A full day), 반 나절(half a day) 그리고 두시간(Two hours) 코스별로
나누어서 만들어져 있어서 자기 주어진 시간에 맞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가 개발되어 있었다.
또한 기능별로 첫번째는 Farm Loop 코스로서 [적색 길 마크(The red way markers) : 1시간 50분 왕복(대략 4.3km)] - 산악 자전거(Mountain biking),
승마(Horse riding)을 하고 도보를 하면서 구불구불하고 야즈막하게 우리의 뒷동산처럼 되어 있는 산 능선을 따라 평화스럽게 양(sheep)떼와 소(cattle)들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부면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해안선 따라 오클랜드의 아름다운 뷰(view) - 와이웨케(Waiheke), 로토루아(Rotorua), 랑기토토(Rangitoto), 파키히(Pakihi) 등을 볼 수 있었다.
두번째 코스는 와카카이와레 도보 코스(Whakakaiwhara Pa Walk)로서 [청색 길 마크(The Blue way markers) : 1시간 왕복(대략 2.4km)] - 국립공원 반도
끝자락까지 도보로 갈 수 있는 코스이며 외길따라 능선을 따라 걸어서 끝자락에 내려가니 손들이 아직은 미치지 못한 굴(oyester)들이 널려 있었다.
세번째 코스는 해안 도보 코스(Coastal Walk(low tide only)로서 [노란색 길 마크(The yellow way markers) : 35분 왕복(대략 2km)] - 해안가 우무피아 비치(Umupia beach)에서 공원 정상 표시판(Trig)까지 썰물(low tide)때 걸을 수 있는 코스이며 이 걸을 수 있는 공원과의 땅은 사유지(Pirvate proverty) 이었다.
따라서 본 Reginal park 는 나이 든 황혼의 노부부들이나 애들 그리고 스포츠(승마,자전거 등)를 해안가 따라 드넓은 초원을 따라 쉬어 가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그래서 이들이 힘들면 쉬어 가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간이 의자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또한 말(horse)들도 쉬어갈 수 있는 쉼터(shelter)도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이하였다.
초입로 Duder Reginal park 입구 간판(도로변 쪽).
주차장 입구에 양이나 소들이 나오지 못하도록 문이 설치되어 있고 7시에 문을 닫는다는 표지판(메인도로 1킬로 미터쯤 안쪽으로 들어와서).
우리의 뒤동산 같이 능선길 따라 만들어진 Farm loop 코스.
중간 능선을 오르다가 공원 입구를 바라 봄.
입구를 차로 지나면 3분 거리에 우무푸이아 비치(Umupuia beach)를
능선에서 바라본 것이며 저기를 통하여 썰물 때 해안선 도보(Coastal walk)을 할 수 있음.
능선을 올라와서 바라본 우측 클리브던, 해안선 카와카와 베이비.
왼쪽 꼭대기에 보이는 것이 땅(land)표시 철탑(Trig)이며
오른쪽 저 멀리가 도보로 가는 와카 카이와레 도보 코스(Whakakaiwhara Pa Walk).
랜드 표시판 철탑(Trig).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포머사 비치이며 그 너머가 하익동네. 바로 앞섬은 랑기토토 섬으로 작년에 배타고 가서
일주 기행해 보았는데 곳곳에는 너무 인상적으로 흙더미 같이 화산이 굳어서 돌로 보이는 광경이 많은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과 자연의 환경을 간직하고 있었음.
코스를 나타내는 지도(Map) - 적색(Farm Loop), 청색(도보), 노란색(해안 도보) 코스.
가까이서 본 랜드표시 철탑.
철탑 및 LAND MARK 표시 철판.
바로 표지판 내려가면 좌측으로 우므푸이아 비치(Umupuia beach)까지 썰물(Low tide)때만
갈 수 있고 30분 정도 해안선 따라 즐길 수 있는 코스.
해안선 코스로 내려갈 수 있는 사유지 문(Gate).
정말 귀통차게 일렬로 맞추어서 수 십 킬로 쳐 놓은 펜스(Fence)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음.
걷다가 되돌아 본 랜드 표시판 쪽.
말(Horse)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동물 쉼터(shelter : 원두막이라는 영국식 표현).
도보코스로 향하기전 전망 좋은 곳에 마련해 둔 간이의자 여기 말고도
곳곳에 많이 설치되어 있어서 퍽 인상적이었음.
나도 뉴질랜드 세월 10여년이 넘어가다 보니 이런 곳에서 지인을 만났는데 내가 우체국과 데어리샵 할 때 당시 교사였는데
소포 가지고 오면 꼼꼼이도 돈을 절약하려고 저울에 달아보고 달아서 몇 번이고 집에 왔다갔다 하면서 바쁜 우리를
피곤(?)하게 만들었던 짠돌이 백인 아저씨 부부였는데 나만 변한 줄 알았는 데 그이도 세월앞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이젠 중년에서 얼굴엔 주름살이 가득한 황혼으로 변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반가워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이나 지난 추억 애기를 하였음.
아름다운 해안가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 한 컷 찍어 보았음.
의자에서 지인과 쉬다가 5분거리 더 내려오니 파란색 반도 섬자락을
도보로 왕복 1시간을 오갈 수 있는 안내 표시판이 있었다.
가다보니 양떼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었다.
뉴질랜드 대표적인 보호 수종 카우리(Kauri)로서 남섬 리무(Rimu)와 함께 철저하게 정부에서 보호되고 있음.
능선 밑에서는 해안선 따라 낚시 들을 하면서 가족들이 나와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음.
희미하게 바닷가에 보이는 것은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임.
양떼나 방축하는 소들로 부터 나무 보호를 위해서 쳐 놓은 철망.
반도 끝자락으로 나가는 문(Gate).
Waimokoia 학교에서 기증한 간이 나무 의자에서 아름답고
고요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와카 카와이 와레 포인트.
반도(Penisula) 끝 자락으로 가는 능선, 능선따라 풀들이 잦고 거친 풍랑에 견디어
낸 풀들이 능선 계층을 만들어 놓았는데 너무 인상적었다.
반도 끝자락에 이르러 해안선으로 내려가니 사람들 발 길이 그다지 많지 않아 선지,
기암 괴석에 붙은 알이 제법 굵은 굴(Oyster)들이 널려 있었다.
해안선 내려가서 반도 끝자락을 쳐다보니..
돌멩이와 산악 지팡이를 이용하여 서 너개 깨서 굴을 따 먹었는데 나중에 복귀하면서 목이 말라서 혼줄 났음.
노을녁에 비친 외로운 해안선 나무들.
절벽에 매달려 끈질긴 생명력으로 뉴질랜드 해안가에서 종종 아름다운 꽃과 그늘을 제공해주는 Pohutukawa 나무.
저 멀리 능선에서 바라 보았던 해안선 그들을 해안선 내려와서 보니 그 때까지 열심히들 놀고 있었음.
하지만 다시 능선을 올라 가느냐고 무척이나 애를 먹었음. 다행히 뉴질랜드는 뱀같은 파충류가 없어서 무섭지는
않했지만 다시 능선으로 가느냐고 힘들고 땀 좀 펄펄 흘려야 했다.
야생 조류들이 한가로이 노는 모습도....
주차장 복귀하면서 해안선쪽으로도 가파른 능선에서 풀을 뜯는 양 떼들을 볼 수 있었다.
초기 정착민들이 정착하면서 환경을 지혜롭게 이용했다는 간판.
즉, 그림과 간단한 몇 마디로 역사의 발자취를 볼 수 있도록 배려.
역시 노부부가 평화롭고 한가로히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
갑자기 30-40킬로 떨어진 우리 동네 옆 아르드모아 비행장에서 이륙한 편대 비행.
가축을 몰아서 차량에 실을 수 있는 시설.
주차장에 이르기 전 만(베이)으로 가는 입구에 놓인 간이 의자.
역시 카우리 보호를 위한 소독시설 및 게이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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