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 지중해 4개국 경유 쿠르즈, 튀르키에 및 대한민국(4월 8일 ~ 5월 5일), 오클랜드 출발 앞두고 감회.
2025년 4월 1일 지중해 4개국 경유 쿠르즈, 튀르키에 및 대한민국(4월 8일 ~ 5월 5일), 오클랜드 출발 앞두고 감회.
개인적으로 결혼 40주년(85년 3월 16일)을 기념할 겸해서 24년 11월초부터 지중해 쿠르즈 예약부터 시작한 장기여행 준비과정, 집사람이 직접 우리부부 포함 2가족의 1개월여 여행계획을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전체적인 스케쥴을 짜고 각종 예약 등은 웰링턴 자녀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진행했었는데 결코 쉽지는 안했던 것 같다.
즉, 비행편[총 7번(국제 5번, 국내 2번) 탑승 및 하차] 예약 및 결재, 쿠르즈 승선전,후 현지 숙소, 여행지 이동수단 예약, 쿠르즈(미국 국적) 경유지 유럽 4개국(7개 항구) Excursions(나들이 엑티비티) 예약, 튀르키에 여행사 죠인, 지상 여행지 엑티비티 예약, 그리고 여행지 및 경유지 현지 활동을 위한 화폐(유로달러,US달러, 한화) 준비 등 신경써야 할 일이 너무너무 많았다.
특히, 본 우리네 여행계획이 단순히 가방 하나 딸랑 들고 여행사 통해서 신경쓰지 않고 따라가서 비행기나 쿠르즈 타고 다니는 단체일정 소화 원스톱 여행이 아니고, 우리가 그 동안 축적된 세계여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기획으로 꾸미다보니 과정이 정신적으로 다소 피곤했지만 경제성과 중복되지 않는 여행지 선택이라는 측면에서는 큰 장점이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
그리고 집사람과 나는 본 여행 예약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웬만한 신차 승용차 한 대 구입할 정도의 경비를 투입해가며 진행했었는데 때론 예기치 않는 문제가 생기기도 해서 솔직히 2,3번에 걸친 거친 언쟁도 있었다.
더구나 우리도 사람인지라 이제 실제 나이 70대를 앞두다보니 가는 세월앞에 장사 없다고 요번에 절실하게 조금만 신경쓰면 머리도 아프고 기억력도 떨어졌음을 느꼈으며 향후 세계 여행부터는 가능한 여행사 통해서 한 번 외유에 1개국 정도 여행지를 돌아보는 코스로 단순하게 다녀 볼 계획이다.
하여간 요번 계획하면서 머리는 아팠지만 우리네 지중해 쿠르즈 4개국 7개 항구 여행지 계획외에 쿠르즈 선사(미국)가 기존 우리가 이용했던 것과 국적이 달라서 선상내(승선중 전 일정 야간 및 2일 낯시간대) 자체 마련된 영화, 마술, 각종 파티 등 프로그램도 기대가 된다.
아무튼 쿠르즈 여행은 나는 두 번째(23년 남태평양), 집사람은 벌써 세 번째(20년 남유럽 쿠르즈, 23년 남태평양) 탑승여행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이제 쿠르즈 여행은 항구 경유지 출타 나들이(Excursions) 말고도 선상내 프로그램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노하우도 많이 축적된 것 같다.
속칭, 우리는 이젠 해상의 선상 쿠르즈에서도 끝없는 지평선만 바라보는 지루한 시간이 아니라 경유지 나들이 관광이 없어도 선상내에서 즐겁게 쉬면서 먹고 놀줄을 조금 아는 경지에 이른 여행객이라고 자부한다.
그리고 본 지중해 쿠르즈와 별도로 육상 여행지 로마, 이탈리아, 프랑스, 튀르키에(터키) 등은 몇 개월전(24년 7월) 및 몇 년전에도 구경한 바가 많아서 찾아가는 도시들은 달라도 지금 그리 낮설지는 않다.
아무튼 이번 지중해 쿠르즈로 돌면서 경유지로 4개국 7개 항구의 큰 도시들을 들러보는 일정 및 별도 튀르키에 여행계획은 준비과정이 다소 버거웠지만 우리에게 또 색다른 여행의 맛이 있지 않겠나 출발전 기대가 되는 D-7일 이다.
이젠 출발하면 국가 이동간 또는 여행기간중 큰 변수가 없어야 하는데 걱정되는 부분은 지중해 4개국 쿠르즈 여행을 마치고 들러보는 또 다른 지상 여행지 튀르키에(구, 터키)와 나의 모국 대한민국 정치상황이 몹시 불안해서 걱정이 조금 앞서기도 한다.
아무튼 모든 예약을 무사히 마치고 마지막으로 장기성 외유인만큼 집 안,밖 등 단속해놓고 갈 것은 하면서 다음주 화요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요번 전 일정 우리가 무사히 즐겁게 소화하고 오클랜드 우리집으로 다시 돌아오면 짙은 늦가을로 접어든 5월초, 그리고 이어서 우리는 이미 계획하고 예약된 7,8월 한겨울 1개월여 남섬 퀸스타운 "25년 스키시즌 원정 나들이" 준비하면서 25년말경에 알래스카 쿠르즈 등 또 기획해보고자 한다.
4월 8일(화) AM 11:05 오클랜드 -> 인천(대한항공).
4월 8일(화) PM 8:20 인천 국제공항 도착.
인천 하얏트 호텔(1박).
4월 9일(수) 오전 주민증 분실 및 재발급 신청(운서동).
4월 9일(수) PM 1:20 인천 -> 로마(대한항공).
4월 9일(수) PM 7:30 로마도착.
로마공항 -> 에어비엔비(치비타베키아항구 근처) - 현지 이동 : 한인택시(예약완료).
Airbnb(2박, 결재완료) - Via Buonrrotti 30, Civitavecchia
4월 10일(목) 치비타베키아 시내관광(09:00 ~ 15:00) 후 숙소 복귀.
4월 11일(금) AM 11:00 쿠르즈 승선 시비타비치아(로마).
4월 12일(토) 리보르노(이탈리아)항구 하선(07:00 - 19:00)
- Pisa 의 사탑 투어(예약완료) 및 선상 프로그램.
4월 13일(일) 제노바(이탈리아)항구 하선(07:00 - 19:00)
- 자유여행(콜롬버스 생가, 페라리 광장, 가리발기 거리, 제네바 대성당 등)
4월 14일(월) 툴롱(남프랑스)항구 하선(08:00 - 18:00)
- 선상 옵션투어(예약완료) - 액상프로방스, 마르세유 등(지상여행 소요시간 : 8.5hr).
4월 15일(화) 바르셀로나(스페인)항구 하선(08:00 - 17:00)
- Hop on/off (빨간색 오픈 버스, 예약) 투어 후 선상 프로그램 참여.
4월 16일(수) 알리칸테(스페인)항구 하선(09:00 -17:00)
- 자유관광(산타 바바라섬,버섯거리, 세뉴널 마켓 등) 및 선상 프로그램(댄스 파티 등).
4월 17일(목) 지브롤터(영국) 하선(10:00 - 20:00)
- 현지 사정 고려하여 케이블카 탑승 예정.
4월 18일(금) 해상 - 선상내 휴식하면서 각종 프로그램(마술, 사우나 및 수영, 영화관람 등) 참여.
4월 19일(토) 마요르카 섬(스페인) 팔마 데 말로르카 하선(08:00 - 18:00)
- Hop On/Off 버스투어 후 선상 프로그램 참여.
4월 20(일) 해상 - 선상내 휴식 및 프로그램(학창시절 파티, 댄스교실 등) 참여.
4월 21일(월) AM 06:00 치비타베키아)로마) 항구 도착.
치비타베키아 -> 로마공항 : 현지 이동 - 한인택시(예약완료).
PM 2:20 로마공항 이륙(로마 -> 사비아 퀸체공항(튀르키에)
PM 6:25 사비아 퀸체(튀르키에)공항 도착.
사비아 퀸체 -> 이스탄불 호텔이동 : 현지택시(US$200 예약완료).
4월 21일(월) 이스탄불 호텔 숙식.
4월 22일(화) 튀르키에 국내선(이스탄불 ->카타도피아) 비행기 이동.
카타도피아 도착 및 숙식.
4월 23일(수) 카타도피아 시내관광(낙타바위 등).
열기구 탑승(오전, 예약), 게레메 마을, 발리댄스 관람 후 카타도피아 -> 오브르칸 이동(2시간 30분)
4월 24일(목) 오브르칸 숙식.
오브르칸 시내 관광후 안탈리아 이동(5시간 소요).
4월 25일(금) 안탈리아 숙식.
안탈리아 시내 관광후 파무칼레 이동(3시간 30분 소요).
4월 26일(토) 파무칼레 숙식.
파무칼레 시내 관광후 시렌체 이동(2시간 소요). 시렌체 관광후 이즈미루 이동(1시간 30분 소요).
4월 27일(일) 이즈마루 숙식.
튀르키에 국내선 비행기 이동(이즈미루 -> 이스탄불)후 이스탄불 관광.
4월 28일(월) 이스탄불 숙식.
시내 관광(All day)후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동.
4월 28일(월) PM 9:20 이스탄불 출발 : 이스탄불 -> 인천공항(대한항공)
4월 29일(화) PM 1:20 인천 도착.
4월 29일(화) 숙소 입실(성대역앞 오피스텔, 작년동일 숙소예약).
한국 실체류 소화일자(5일) : 4/30일(수), 5/1일(목), 2일(금), 3일(토), 4일(일) - 가족 및 친지, 쇼핑, 창덕궁 등 관광.
5월 5일(월) PM 5:55 인천 출국
5월 6일(화) AM 08:30 오클랜드 도착.
상기 일정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 여행일정 대부분을 집사람이 기획하고 예약한 내역으로 특히, 한국 등 여러 국가에 걸쳐 여행일정을 잡다보니 현지 예약할 때 결재 통화가 각기 달라서 힘들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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