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1일 고국의 매서운 폭설이 내리는 저녁녁 큰딸 내외와 함께 샤브샤브 요리에 육회로 소주 한 잔.
고국은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아침부터 폭설이 내린다. 수원 처남댁에서 아침 후 출발하여 성대역에서 지하철 급행으로 갈아타니 서울에 일사철리로 빨리도 목적지에 도착했다.
먼저 치과 등 계획된 일 마친 후 마포 동생집에 들느니 순대국에 점심이 준비되어 있었다. 같이 점심을 하고 집사람이 아침에 먼저가서 머물고 있는 과천 큰딸집으로 향했다.
역시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저녁 시간이 되었는데 큰 사위가 자기 일과를 마치고 들어 왔다. 자기네가 눈도 오는데 오늘 샤브샤브에 육회로 한 턱을 쏘겠다고 해서 근처 식당으로 갔다.
음식을 먹는 도중에 창 밖을 쳐다보니 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었다. 그리고 즐거운 음식을 먹는 도중에 생각을 해보니 우리는 오늘부로 벌써 고국에 들어온지 1개월째가 되어가고 있다.
아무튼 이번 고국행은 오랜만에 겨울철에 들어와서 눈구경 만큼은 신나게 하고 오클랜드로 들어가는 추억의 여행이 될 것 같다.
더구나 폭설이 내려 요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계획된 우리의 무주 스키장 행차에서 활짝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슬로프가 우리를 더욱 신나게 할 것도 같으니 벌써 스키 여행 출발하는 주말 크리스마스 그 날이 기다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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