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몇 년만인가. 높은 백신 접종율에 자신을 얻었는지 뉴질랜드 정부는 드디어 2월28일부터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하면서 경제 등 숨통이 조금 트일듯 같다.
어제(2월 3일) 발표한 국경 재개방 날짜는 확정이며, 가능하다면 국경개방 날짜를 더 앞당길 수도 있다고 한다. 너무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한 때는 코로나 "제로 정책"을 한답시고 국민들로 하여금 잦은 록다운(감금) 정책으로 "코로나19 감옥에 갇힌 신비한 사회주의 은둔 국가 같다 또한 동굴속에 갇힌 국가 같다는 등" 온갖 세계적인 조롱거리 대상으로도 뉴질랜드가 입에 오르내리기도 하였으니 하여튼 이번 단계적 국경 재개방 조치가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 물론, 총선도 서서히 다가오고 있으니 본 코로나 정책과 함께 부동산 폭등에 따른 불만을 잠재우면서 현 노동당의 정권 안위도 걱정해서 내린 조치가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백신접종을 받은 뉴질시민/영주권자는 MIQ격리 대신에 자기격리로 대체한다고 한다. 물론 입국전에는 PCR(유전자 증폭검사) 음성결과 Test 를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에는 RAT(신속 항원검사) Test지를 3개 받아서 자가 격리하면서 제출해야 한다.
전체 5단계에 걸쳐 국경 개방.
제 1단계 : 2월 27일 11:59PM(2월 28일부터) - 호주로부터 입국하는 모든 뉴질랜드/영주권자의 자가격리 실시(파트너와 부양자녀포함), 중요 필수근로자.
제 2단계 : 3월 13일 11:59PM(3월 14일부터) - 호주 이외의 나라에서 입국하는 모든뉴질시민/영주권자와 필수근로자, 워킹 할리데이비자 시작일, 중요 필수 근로자와 숙련기술 소지자(중간값 임금의 1.5배이상 숙련노동자-의료,낙농업, 교사, 기술직 종사자등)
제 3단계 : 4월 12일 - 유학생(2학기부터 학업자격이 있는 5000명입학), 근로자중에 중간값 1.5배 테스트 충족하지 못하는 핵심 인력 면제/확대, 전문 스포츠선수, 문화 공연자 등.
제 4단계 : 7월 또는 그 이전 - 비자 면제 국가(미국,영국,한국, 일본과 유럽국가 등) - 최대 3개월비자 면제국가, 일반 워크비자 소지자.
제 5단계 : 10월 - 완전 개방, 정상적인 비자신청/처리시작.
1. 자가격리는 어떻게 되며 코로나 테스트 필요 여부?.
2. 공항에 도착해서 집이나 자가 격리장소로 어떻게 이동하나?.
3. 자가 격리기간을 어길시 벌금 여부?.
4. 백신접종을 받지 않았는데 입국가능 여부?.
6. 10월부터 자가격리도 폐지 여부?.
7. 키위는 언제 해외여행할 수 있나?.
8. 백신접종은 부스터샷까지 접종한 후 입국해야 하나?.
9. 17세 백신 미접종 자녀는 부모와 자가격리 가능 여부?.
10. 자가 격리중에 방문객은 허용되나?.
11. 자가 격리중에 가족 구성원은 밀접 접촉자가 되나?.
12.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으면 어떻게 하나?.
14. 국경재개방 계획을 다시 연기하지 않을지 어떻게 알 수 있나?
15. 여행자 보험에 가입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