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4일, 뉴질랜드 드디어 코로나 전쟁 또 시작, 1월 24일 0시 부터 전국 "레드"로 전환. 다행이 야외 및 실내 운동 등 정상생활은 당분간 가능할 듯...
연말연시 휴가 끝나자 말자 정부가 2,3일전부터 예고한데로 봉쇄(감금)는 아니지만 신호등 시스템에서 최고 단계인 "레드" 단계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전 국민 백신 대상자 2차 접종율 100%에 가까운 참여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돌파 감염자 다수 발생으로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작년 한 때나마 세계의 조롱 거리로 전락했던 잦은 록다운(봉쇄, 감금) 정책은 당분간 안할 듯...
물론, 오미크론 변이가 다 알려진바와 같이 델타 변아 바이러스 보다 전파력은 매우 강하지만 중증화율은 델타 변이의 4분의 1 수준의 약체라서 여타 나라와 같이 당분간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정책과 비슷하게 일단 이 난국을 극복해 나갈 것 같다.
정부 발표 내용.
-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뉴질랜드 전국 확산 단초가 된 넬슨 타스만 확진 일가족 9명.
오클랜드에서 열린 결혼식 참석. 지난 금요일 확진된 것으로 알려진 넬슨 타스만 지역의 일가족 9명이 오클랜드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했다. 그 결혼식에는 100명이 넘는 사람이 참석했다.
확진자 가족이 탑승했던 에어 뉴질랜드 승무원이 토요일에 추가로 확진되었고, 이 승무원은 또다른 4편의 항공편에서 감염 기간 중 일했다.
현재 결혼식에 참석했던 다른 참석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넬슨/말보로 지역에서 발생한 9명 일가족 확진은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어제 늦게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9명의 확진자 가족 중 1명은 오클랜드의 결혼식에 비행기를 타고 가서 참석했고, 오클랜드의 다른 행사에도 참석했다.
정부는 신호등 시스템의 "레드"로의 전환은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해외에서 이미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훨씬 더 전염성이 있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부스터 백신 접종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2차 백신 접종 후 4개월이 지나면 부스터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 신호등 시스템 "레드", 락다운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 다소 불편.
아던 총리는 신호등 시스템 "레드"는 락다운이 아니라고 말했다. 레드 설정에서 사람들은 여행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일을 할 수 있다. 접객 업소는 오픈하지만 100명으로 제한한다.
직장은 열려 있지만 직원에게 재택 근무를 요청할 수 있다. 학교를 계속 개방하고 환기를 고려하는 것이 정부의 의도이다.
- 자가 격리 필요한 경우 대비, 도움받을 수 있는 이웃이나 친구 확인.
아던 총리는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높으므로, 확진자나 접촉자가 자가격리를 해야 할 경우를 대비해 도움받을 수 있는 이웃이나 친구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즉, 정부는 사람들이 강제로 집에 머물러야 할 경우, 음식과 기타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친구를 마련해야 하며, 하루에 감염자가 수 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므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미크론과의 전쟁을 준비하라는 명령을 전국민에게 하달하는 느낌.
- 정부, 오미크론 대응 3단계 계획 준비.
아던 총리는 확진될 경우에 발생할 몇 가지 단계와 조언에 대해 준비하고 있고, 정부는 오미크론 변종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준비중인 3단계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공개될 예정이다.
- 넬슨 확진 일가족, 빠른 검사에 감사.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부 차관은 넬슨의 일가족이 빠르게 검사를 받고 협조해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어디에서든 증상이 있으면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블룸필드는 증상이 있을 때 받는 검사는 COVID-19 대응의 가장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확진자 방문 관심 있는 위치에 5개의 NZ 항공 항공편이 있다. 이 항공편은 Nelson 가족이 여행한 항공편과 감염된 Air NZ 직원이 일한 다른 4개의 항공편이 포함된다.
- 1월 16일 오후 5시 20분 오클랜드에서 넬슨으로 가는 NZ 5083 항공.
- 1월 19일 오후 4시, 넬슨에서 오클랜드로 가는 NZ 5080 항공.
- 1월 19일 오후 2시, 오클랜드에서 넬슨으로 가는 NZ 5077 항공편.
- 1월 19일 오후 7시 50분, 오클랜드에서 뉴플리머스로 가는 NZ 5049 항공편.
- 1월 20일 오후 1시 50분, 뉴플리머스에서 오클랜드로 가는 NZ 5042 항공편
확진된 에어 뉴질랜드는 승무원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 승무원은 몸이 좋지 않아 정기 모니터링 검사 이외의 추가 검사를 받은 후 확진되었다.
이 관심 장소에 대한 섹션 70 통지가 있다. 이는 확진자가 있었던 시간에 이러한 장소에 있었던 뉴질랜드인에 대한 법적 요구 사항으로 협조해야 함을 의미한다. 확진자 방문 장소는 보건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염 사례와 연관하여, 192명의 접촉자 중 150명에게 연락이 닿아 COVID-19 정보를 받았다..
- 헬스라인 인력 증원.
헬스라인의 인력은 오늘 문의 통화 증가를 예상하여 증원되었다. 애슐리 블룸필드는 이것이 임상 전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이 "레드"로 전환되는 것과 관련하여 도움/조언이 필요한 경우 COVID-19 공식웹사이트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병원에는 높은 수용 능력이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하면 의료진을 찾으라"고 블룸필드는 말했다.
최대 100명까지 모임 인원 제한이 적용되는 신호등 시스템의 '레드'는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고 뉴질랜드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정부에서는 바이러스가 얼마나 퍼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증상이 있으면 특히, 오클랜드에 거주하는 경우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올바른 마스크 착용 검토.
해외에서 증거가 나오는 등 마스크 권고에 대해 다시 빠른 평가를 할 예정이다. 이것은또한 지속적인 평가의 일부이다. 아던 총리는 앞으로 이에 대한 보다 공식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필드는 N95 마스크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적절하게 착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던 총리는 보건 직원을 위한 마스크 공급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확진자 수가 적지만 확산을 줄이고 이를 근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2단계에서는 더 많은 사례가 발생하고 사람들을 격리하는 전환 기간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던 총리는 해외에서의 증거를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 단계에서는 접객업소 폐쇄 고려하고 있지 않아.
호주의 발병을 언급한 질문에 대해 아던 총리는 현 단계에서 뉴질랜드의 접객업소 폐쇄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신호등 시스템의 "레드"에서 접객업소는 문을 열수는 없지만, 인원수 제한이 적용된다.
정부는 절대적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는 것에 촛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이것이 뉴질랜드의 보건 시스템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