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2일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돌파로 뉴질랜드에 잠시나마 꽃 피었던 봄 날은 또 가고 암흑의 터널로 다시 들어가고 있는가?.
2022년 1월 22일 코로나 오미크론 감염 돌파로 뉴질랜드에 잠시나마 꽃 피었던 봄 날은 또 가고 암흑의 터널로 다시 들어가고 있는가?.
지난해 8월 18일 코로나 델타 변이 돌파감염으로 재봉쇄(감금) 후 9월 22일 코로나가 잠시 잠잠해지자 지긋지긋하게 이어 왔던 봉쇄는 레벨3로 전환했다.
그 후 높은 백신 접종률에 힘 입어서 감염 확산이 줄어들자 12월 3일 다소 완하된 신호등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우리 모두는 잠시나마 시름을 덜고 가족들과 연말연시를 즐겁게 보냈다.
즉, 우리 모두의 한 치 앞의 미래는 불투명했지만 일시나마 비행기도 타고 국내 여행을 가족들과 할 수도 있었고, 골프장도 실내 스키장도 그리고 아름다운 산야도 아무튼 오늘까지 큰 불편없이 2개월째 국경을 제외하고는 거의 정상 생활을 누렸던 퍽 다행스런 뉴질랜드의 일시적 삶이었다.
물론, 그 동안 전국민 대상자 백신 경이적인 참여율 때문인지 몰라도 백신 2차 접종율 92%는 우려했던 연말연시 감염자 확대가 분명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튼 코로나 델타 변이 확증자는 큰 폭이 증가없이 1일 평균 확진자 20명 내외의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우리 모두 평안한 삶을 영위하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세계는 지금 지난날 코로나의 또 다른 변이 오미크론 출현이 세계를 덮치면서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된 것 같고 이미 멀지않아 뉴질랜드 입성도 기정 사실인 것 같다.
물론, 외신들이 전하는 일부 국가들의 오미크론 코로나 감염 전황은 누가 보더라도 심각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홍콩 뉴스에 의하면 델타보다 전염력이 4~8배 강한 오미크론은 지하철에서 접촉없이 단지 9초 스쳤는데 감염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얼마전까지 1일 확진자가 100명 내외였는데 오미크론에서 5만명 일일 확진자 나오는데 2주 이내였다고 하니 전파력이 가히 슈퍼급은 맞는 것 같다.
또한, 독일에서는 일일 확진자가 지금까지 최대로 15만명 등의 발생 뉴스는 변이 오미크론이 우리들로 하여금 두려움을 떠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상상 이상의 대형 폭풍급에 해당함은 또한 분명한 것 같다.
그래서 여기에 질세라 오랜만에 뉴질랜드 젊은 총리 언론에 나와 오미크론 감염자 1명 확진자 나왔다고 발표하면서 전국민은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 집에서 격리 계획하고 준비하라고 발표했다. 또 지도자의 이 한 마디에 대형 슈퍼는 다시 필수품 사재기 고객들로 아우성이 되겠구나 예상이 되었다.
물론, 총리의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대처 방안은 약성 바이러스이니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 병원대신 자가격리로 난국을 극복하겠으니 필수품은 각기 미리 준비하자는 것은 뉴질랜드 의료체계 현실로 봐서 극히 좋은 취지이다.
그리고 오후에 슈퍼에 잠시 들렀는데 아니나 다를까 다시 오미크론 변이 발표는 앞서 코로나 창궐을 앞두고 보곤했던 작년의 익숙한 풍경들로 식료품을 트롤리에 가득 가득 구입해서 나오는 사람들로 북세통이었다.
사실 자가격리는 뉴질랜드의 턱없이 부족한 의료 시설 등의 현실을 감안하면 감염자 폭증시 최선의 대책이겠지만 뉴질랜드 현실을 모르는 일부 언론들은 보기에 따라 오합지졸의 약체 반군과 전투를 그저 준비하자는 선전 포고문 정도로 들릴 것이다.
실로, 작년에 우리는 자유를 조금 만끽할 만 하면 지치게 하는 감금(봉쇄)을 반복했다. 그래서 요번의 오미크론에 대한 대책이 정말 얻는 것도 별로 없이 그토록 많은 백성들만 지루하게 실망시켰던 그 시절 기약없이 계속된 방콕.집콕 생활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만 앞서지 않을 수 없다.
제발 봄 날처럼 꽃 피었던 짧은 몇 개월의 좋았던 뉴질랜드 호시절이 지나가고 반복되어 암흑 세계로 다시 들어가는 일상으로의 회귀만는 다시금 없기를 기원한다. 생각만해도 두려움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