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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5일 거머리같이 끈질긴 오미크론 변이, 플라스틱 표면에서 193.5시간(대략 8일) 생존..기존 바이러스 56시간·델타 114시간.. 피부에서도 20시간 이상살아 남아.

Digital News Room/국내외 Hot 뉴스

by Digitalnz 2022. 1. 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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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25일 거머리같이 끈질긴 오미크론 변이, 플라스틱 표면에서 193.5시간(대략 8) 생존..기존 바이러스 56시간·델타 114시간..  피부에서도 20시간 이상살아 남아.

 

지금 전세계 인류들에게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재앙처럼 확산되고 있다. 어느 변이보다도 빠르게 확산되고 이유가 바로 이 바이러스의 지독한 생존율에 있다는 기사가 있어서 발췌해서 올려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플라스틱 표면과 인간의 피부 위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다른 변이들보다 더 오래 생존한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논문 사전공개사이트 ‘바이오아카이브’에 게재한 연구결과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침방울을 통해 주로 전파된다. 그러나 드물게 침방울이 표면에 묻은 후 표면에 살아남은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이 만진 후 입이나 코를 만지면서 간접적으로 감염되기도 한다. 

 

바이러스가 외부 환경에서 오래 살아남는 환경 안정성이 뛰어나 표면에서 오래 살아남으면 감염력 또한 강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 사이 환경 안정성을 분석하기 위해 플라스틱 표면과 해부용 시체의 피부 위에 변이 발생 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알파 변이,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각각 놓은 후 생존 시간을 살폈다.

 

 

플라스틱 표면(A)에서의 기존 바이러스와 변이 바이러스의 생존 시간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생존시간이 길었다. 피부 위(B)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바이오아카이브 제공

 

그 결과 오미크론 변이는 플라스틱 표면에서 평균 8일 이상 살아남아 가장 오래 감염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는 플라스틱 위에서 평균 193.5시간 살아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56시간, 알파 변이는 191.3시간, 베타 변이는 156.6시간, 감마 변이는 59.3시간, 델타 변이는 114시간 살아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위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만 유일하게 20시간 이상 살아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의 피부 위 생존 시간은 평균 21.1시간으로 측정됐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8.6시간, 알파 변이는 19.6시간, 베타 변이는 19.1시간, 감마 변이는 11시간, 델타 변이는 16.8시간 살아남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환경 안정성이 높은 것이 확산을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높은 환경 안정성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변이를 밀어내고 우세종으로 변하며 빠르게 확산하는데 도움이 됐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모든 변이 바이러스는 피부 위에서 알코올 손 소독제에 15초 노출되면 완전히 비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손 소독제를 활용하는 현재의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장한다”고 결론지었다(기사 원문 출처 : Dong-A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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