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델타 변이 뉴질랜드 돌파로 8월 18일부터 재시작된 감금 봉쇄생활(L4, L3) 어떻게 갈련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감금 봉쇄 조치 후 35일이 지난 9월 22일, 고국의 추석을 맞으면서 기대했는데 감염자 줄어들지 않자 무늬만 약간 풀린 봉쇄 3단계가 정말, 정말 지루하게 오늘까지 이어지고 있다. 꼭 60일째이다.
지켜 보건데 오늘까지 깜깜이 감염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다행이 세계 정세를 깨달았는지 그나마 "코로나 Zero, 코로나 아웃"만 외치다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쪽으로 정책을 바꾸어 가는게 다행이다. 정말 두 번 다시 뉴질랜드가 세계의 조롱거리의 대상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실내외 스키장행은 이미 포기했고, 그나마 봉쇄 다소 완하 조치로 골프장만 조금 풀어줘서 한 주에 2번 정도 라운딩에, 1번 정도 골프 연습장 출입이 위안이다. 그리고 워킹 트랙도 풀어 줬지만 하늘도 무심하게 매일 비소식이니 갈 수도 없는게 오늘의 현실이다.
무엇보다 경제가 돌아야 할텐데 "위드 코로나"와 같은 이런 곳은 아랑곳 않고, 정부는 합법비자 체류자 대략 16만명 정도에게 조건없이 영주권을 주겠다고 대뜸 발표했다. 이민자 활용해서 경제적 이득을 챙기려는 참 어설픈 정책만 생각해 내놓은 것 같아서 쓸쑬하기 짝이 없다.
이 처럼 뭐라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2021년 초부터 악물고 덤벼든 독학 골프가 실내외에서 이론과 연습을 하다보니 우찌되었든 나만의 메카니즘 골프 스윙궤도가 그려지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생각해 보건데 참 골프 이 것 아무나 하는 운동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골프 죽기 살기로 덤벼 들었던 같다. 그러나 이젠 코로나로 마음도 지친데다가 몸도 따라주지 않으니 몸 마디 마디가 아프고 힘이 벅참게 다가 옴을 많이 느끼곤 한다.
어제도 하루 종일 비가 와서 게라지에서 골프채 들고 스윙연습으로 땀 잠깐 흘렸는데, 지난 밤 몸이 아파서 깊은 잠을 못 잤다. 인생 세월 앞에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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