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에서 2019년 3월 오클랜드로 재이주하면서 뿌리채 가져와서 텃밭에 심어 놨는데 거의 3년째인 오늘 수확을 했다. 그러나 토질이 좋지 않고 배수가 안되어서 그런지 뿌리가 영 신통치가 않았다.
도라지는 초록 꽃과에 속하는 숙근초로 높이는 30~70센티 정도로 자라며 뿌리가 굵으며 줄기는 하나로 나거나 몇 줄기 나오고 원줄기를 자르면 흰색의 즙이 나온다.
도라지 손질 후 쓴 맛 제거.
도라지는 뿌리채소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도라지는 특유의 씁쓸한 맛과 향이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그러나 단, 도라지는 돼지고기나 굴과 상극이므로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도라지의 효능은 한마디로 '사포닌의 효과'다. 1 인삼, 2 더덕, 3 도라지라는 말 처럼이들은 생김새 뿐만 아니라 약효도 비슷한데, 공통적인 주성분이 바로 뿌리껍질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이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좋아서 기침, 가래, 천식의 완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도라지 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쓴맛을 제거해야 한다.
도라지 쓴맛 제거하는 방법 - 2가지 방법중 택1.
첫째, 도라지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넉넉히 그릇에 받은후 소금 1스푼을 넣어서 녹여준다, 먹기 알맞게 준비된 도라지를 약 1시간 동안 소금 푼 물에 담가 둔다, 흐르는 물에 3-4번 씻은 후 소쿠리에 받혀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한다.
둘째, 그릇에 준비된 도라지를 담고 소금 1스푼을 넣어서 조물조물 도라지를 문질러 쓴맛을 제거한다. 찬물에 3-4번 헹군 후 약 30분간 담구어 놓은다.
1. 도라지 찹쌀 구이 : 도라지, 찹쌀가루, 카놀라유
2. 도라지 오이 무침 : 재료 - 도라지, 오이, 양파, 소금(절임용) 양념 - 고추장, 고추가루, 후추, 다진마늘, 매실청, 설탕, 식초, 참기름, 통깨, 다진파. - 입맛 돋우는 새꼼달꼼한 도라지 오이 무침.
3. 도라지 김치
- 도라지 1kg을 껍질을 벗겨 칼로 쪼갠 후 소금을 넣어 1시간 동안 절였다가, 물에여러 번 주물러 씻어 쓴맛을 뺀다.
- 통마늘 4통을 다듬어 절반으로 저미고, 쪽파 100g을 씻어서 썬다.
- 생강 20g은 곱게 다지고, 고춧가루 1컵을 따뜻한 물에 섞어 불려놓는다.
- 넓은 그릇에 불린 고춧가루, 멸치액젓 2분의 1컵, 찹쌀풀 2분의 1컵, 생강을 넣고 양념을 만든다.
- 도라지, 파, 마늘, 흑임자 3큰술과 함께 버무린 후 용기에 눌러 담는다.
4. 도라지 나물
- 통도라지 200g을 반으로 쪼개서 껍질을 벗긴 다음 소금물에 삶는다.
- 머리 윗부분을 잘라내고 길이 6cm 정도로 썰어 3~4쪽을 낸 후 찬물에 담근다.
- 쓴맛을 빼낸 도라지를 건져 물기를 짜내고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볶는다.
- 소금, 다진 파 흰부분, 다진 마늘을 각각 2작은술씩 넣어 다시 볶는다.
- 참기름과 깨소금을 2작은술씩 넣고 무쳐서 맛을 더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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