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 청정국 자청한 뉴질랜드 두 달만에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추측 감염자 발생.
2021년 1월 25일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19 청정국 자청한 뉴질랜드 두 달만에 영국발 변종 바이러스 추측 감염자 발생.
유럽서 귀국한 56살 여성… 전파력 강한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
귀국 후 14일 격리기간엔 음성이었다가 자택 귀가 후 양성 판정.
어제 오후(1월 24일 16시) 정부 발표에 의하면 우리 동네 실버데일로부터 1시간여 떨어진 왕가레이 남부(Ruakapa)로 귀가한 56세의 이 여성은 영국에서 출발하여 싱가폴를 거쳐 오클랜드 도착 후 오클랜드 시내 다운 타운에 위치 한 풀먼 호텔(Pullman Hotel)에서 14일 자가 격리를 했었고 2차례에 걸친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서 1월 13일 귀가 조치되었다.
이 후 왕가레이 남부 Ruakapa 마을로 귀가한 이 여성은 1월 22일 바이러스 양성 판정 대략 9일 동안 30여 군데의 카페, 상점, 레스토랑, 약국 등 참 많이도 돌아 다녔는데 분석해보니 귀가 후 몸이 이상해서 그런지 제일 먼저 동네 약국을 방문했으며, 이 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먼저 침구류 등을 취급하는 Bed&Bath, Warehouse, Noel leeming, 옷가게 그리고 생필품을 파는 Countdown, Four square 등을 다녔고 또한 가는 곳(루아카파, 왕가레이, 헬렌시빌)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카페를 들렸던 동선 등이 있었다.
특히, 이 여성은 하필 우리가 골프 멤버로 등록되어 있는 오클랜드 북부 우리네 동네 근처 헬렌시빌까지 내려와서 식품점 카운트 다운, 카페, 약국 등을 활보하고 다니기도 하였는데 쓸쓸하기 그지없다. 현재 밀접 접촉자는 그녀의 남편을 포함해서 4명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늘 요번주 우리네 헬렌시빌 골프장 부킹 현황도 살펴 보았는데 평소와 달리 전파력 강한 변종 바이러스 확율로 예상이 되어서 그런지 역시나 거의 예약이 없었다. 아마 요번주는 우리도 골프장, 스키장 출입을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아마, 당분간 우리 동네 사람들 포함 모두들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걸로 예상되며, 솔직히 지긋 지긋한 록다운까지 또 가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정부 브리핑 내용)
뉴질랜드의 최고 보건책임자 애슐리 블룸필드는 1월 24일 최근 유럽에서 귀국한 56세의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뉴질랜드에서 격리시설이 아닌 곳에서 신규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두 달만에 처음이다.
블룸필드는 그러나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서 퍼지고 있다는 즉각적인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다른 귀국 여행자들과 마찬가지로 14일 간 격리를 마치고 지난 13일 집으로 돌아갔다. 그녀는 귀가 전 격리 중 2차례의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중에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블룸필드는 보건 당국이 이 여성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여성이 걸린 바이러스가 전염성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라는 가정 하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여성이 같은 격리 시설에 머물던 다른 귀국 여행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